-
-
-
-
-
2011년도 이후 2년만의 개정이지만 소책자 제작 중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 과거에는 staged diabetes management (SDM)라는 정형화된 틀에 맞춰 교육했으나 최근 진료지침의 세계적인 추세는 개별화돼서 임상의들이 융통성 있게 환자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2013년도에 업데이트 된 것들 중 중요한 사항들을 살펴보겠다.진료지침 개정판 소책자 내용총론과 당뇨병의 관리, 당뇨병과 합병증, 당뇨병의 특수상황 이 네 가지로 분류됐다. 총론은 선별검사, 진단기준, 분류, 예방관리로 분류했으며 관리에 대해서는 혈당조절목표, 생활습관개선, 당뇨병 치료제 및 저혈당에 대해서 다뤘다. 당뇨병 치료제는 최근에 사용 경향이 바뀐 것들이 있다.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4.01.16 12:00
-
"ICU 환자 혈당목표치 140~200mg/dL" 재천명"저혈당 위험 고려해 140mg/dL 미만은 피해야""임상의들은 내과·외과계 중환자실(ICU) 환자에게 인슐린요법을 사용할 경우, 140~200mg/dL을 목표치료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보다 낮은 혈당을 목표치로 할 경우 위험증가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140mg/dL 미만의 조절은 피해야 한다."미국내과학회(ACP)가 '입원 환자의 혈당조절(Inpatient Glycemic Control: Best Practice Guidelines)' 제목의 성명을 통해 ICU 환자의 완화된 혈당조절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ACP는 ICU 환자의 혈당조절과 관련해 "140~200mg/dL을 목표치로 하는 인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5.30 14:36
-
2013년 ADA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 下혈당목표치 A1C 7% 미만···환자특성 따라 강·약 조절 미국당뇨병학회(ADA)가 2013년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메트포르민을 혈당강하치료 일차선택으로, 여타 경구제와 GLP-1유사체 및 인슐린을 이차선택으로 권고했다.'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 - 2013' 제목으로 Diabetes Care 2013;36:S11-S66에 발표된 당뇨병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매년 새로운 임상 권고안을 업데이트하는 ADA 학술활동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당뇨병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연구)의 변화를 돌아보고 올 한해 임상동향도 전망해볼 수 있다. 올해 발표된 ADA 가이드라인에서는 당뇨병의 진단,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1.14 00:00
-
올해 국내외 순환기·내분비 학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소식들이 이슈를 선점했다. 신규 항응고제의 등장으로 인한 항혈전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이상지질혈증 신약개발을 통한 치료전략의 개선, TAVI 시술의 신의료기술 인정, 환자 중심의 고혈당 약물치료 동향, 비만수술의 당뇨병 치료·예방효과 등 다양한 이슈들이 올 한해를 장식했다. 2012년 순환기·내분비 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했던 이슈들을 정리한다.1. 포스트와파린 시대 활짝아픽사반이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 승인됨에 따라 다비가트란과 리바록사반을 포함하는 포스트와파린 시대 3개 신규 항응고제의 본격 경쟁이 시작됐다. 3개 약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적응증을 승인받으며 와파린 대체라는 소명을 가시화하고 있다. 북미와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2.12.14 00:00
-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대란 기정사실화낮은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도 문제 "대한민국 당뇨병 대란이 현실로 드러났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가 우리나라의 당뇨병 대란을 기정사실화했다. 학회는 8일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2007~2010년 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유병률 1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지난 2007년 보고를 통해 20년 뒤에 한국의 당뇨병 유병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더불어 잠재적인 당뇨병 단계(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는 19.9%로 성인 10명 중 2명이 당뇨병 고위험군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종합하면 201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12.11.08 00:00
-
ADA·ACC·AHA, "환자따라 혈당 목표치 완화" 권고등급 상향 조정VADT 연구결과 발표로 논의 촉발 지난 1월 8일자 "NEJM 2009;360:129-130"에 "VADT(Veterans Affairs Diabetes Trial)" 연구결과가 게재되면서 2009년 의학계 논쟁의 서막이 또 열렸다. 작년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이미 발표됐지만, 이번에 최종결과가 학술저널에 공식게재되면서 다시금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전략에 대한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다. "VADT"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 발표된 "ACCORD", "ADVANCE"와 함께 당뇨병 환자에서 집중혈당조절 전략의 대혈관합병증 개선혜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언론은 이에 대해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1.19 00:00
-
당뇨병 이환기간 짧고 여명 길땐 더 엄격하게심각한 저혈당증·장기이환 환자는 다소 완화ADA·AHA·ACC 2009년 당뇨병 환자 혈당목표치에 대한 공동성명미세혈관합병증 예방전략 A1C 7% 미만 조절은 제1·2형당뇨병 모두에서 미세혈관질환(망막·신장·신경·족부질환) 감소효과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비임신 성인의 경우 혈당조절 목표치를 A1C 7% 미만으로 한다(ADA 권고등급 - A, ACC·AHA 권고등급 - A).대혈관합병증 예방전략 제1·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에서 집중혈당조절군은 기존의 표준조절군과 비교해 심혈관질환(대혈관합병증) 임상결과를 유의하게 개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DCCT"·"UKPDS" 코호트에 대한 장기간 관찰에서 당뇨병 진단 직후 A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1.19 00:00
-
우선·선별 선택 약물 분류해 권고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의 공동가이드라인은 고혈당 치료과정을 "알고리듬(algorithm)" 형태로 도표화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 알고리듬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용되는 일련의 단계를 포함한 절차"를 말한다. 즉,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진단에서 시작해 치료 목표지점 도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형태로 혈당조절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도표 하나만으로도 임상의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알고리듬의 흐름이 중간역에서 두갈래로 나뉜다. 출발점(1단계)과 종착역(3단계)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2단계 내에서 우선선택(Tier 1: well-validated cor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8.12.08 00:00
-
혈당조절 목표 환자 상태 따라 다르게 잡아야 미국국립심장·혈액·폐연구원(NHLBI)은 심혈관질환 고위험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수치를 정상범위까지 공격적으로 조절한 결과, 표준치료군과 비교해 사망위험이 증가했다며 연구의 일부를 중단한다고 최근 밝혔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공식이 혈당수치를 대상으로 한 "ACCORD" 연구에서는 일단 성립되지 않은 것이다. 반면, 혈당조절 결과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ADVANCE" 연구의 집중 혈당조절 평가에 관한 중간결과는 사망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발표됐다. "Steno-2" 연구도 대상 환자의 규모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서는 차이가 있으나, 사망위험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A1C 7%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2.25 00:00
-
식후 혈당장애 심혈관 위험 예측인자로 제시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내당능장애가 더 유리 ◇당뇨병·당뇨병전단계·심혈관질환의 역학=가이드라인은 고혈당증과 심혈관질환(이하 CVD)을 상호 연속선상에서 이해해야 한다며, 1%의 당화혈색소(HbA1c) 증가가 특정정도의 CVD 위험증가와 연관된다고 밝혔다(Class I/Level of Evidence A, 이하 I/A). 당뇨병 환자의 CVD 위험이 비당뇨병과 비교해 남성은 2~3배, 여성은 3~5배까지 높아진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I/A). 당뇨병과 당뇨병전단계는 뇌졸중 위험증가와도 상관관계가 발견된다(I/A). 당뇨병전단계 환자의 CVD 위험예측과 관련해서는 공복 혈당수치가 정상인 환자에서도 식후 혈당량의 증가를 통해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며 식후 혈당장애를 향후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7.02.12 00:00
-
현재 사용중인 당뇨병 약물요법은 상당히 많다. 설포닐우레아·비구아나이드·티아졸리딘디온·알파-글루코시다제억제제·메글리티나이드계 등 혈당강하제에서 속효성·중간형·장시간형 인슐린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제들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이 준비된 실탄에도 불구, 당뇨와의 전쟁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최근 "란셋(2006;368:1651~59)" 발표에 따르면, 고혈당증으로 인한 연간 전세계 사망자수는 300만명 이상. 당뇨병 환자의 혈당목표치 도달률은 5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제 전방위적인 공략이 가능한 지능적 무기가 필요한 때다. 새로이 등장한 DPP-4억제제(dipeotidyl peptidase-4 inhibitors) 계열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 DPP-4억제제는 인
제약바이오
이상돈 기자
2006.12.05 00:00
-
"Global Partnership for Effective Diabetes Management(효과적 당뇨병 관리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이하 글로벌 파트너십)"은 지난해 제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목표치 도달률 향상을 위한 10가지 방법에 대한 국제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2004년 세계적 당뇨병 전문가들에 의해 임상에서의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목적으로 창설된 세계적 전문가 그룹. "혈당관리의 개선: 제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목표치 도달률 향상을 위한 10걸음" 제목으로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2005;59:1345~1355)"에 게재된 이 합의문은 목표혈당 달성의 주요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권고안들을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6.11.30 00:00
-
1. 당화혈색소(A1c) 6.5% 미만의 적정한 혈당목표치를 잡는다 일련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 당화혈색소 〈 6.5% 달성을 통해 소혈관 및 대혈관질환 합병증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전반적인 동의가 이뤄져 왔다. 2. 정기적인 자가혈당측정에 더해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검사한다 정기적인 혈당검사는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의 핵심이다. 일례로, 당화혈색소 7% 이상의 수치가 두번 연속적으로 나올 경우 치료를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3. 최상의 결과를 위해 고혈당증·이상지혈증·고혈압 모두를 대등하게 적극 관리한다 심·뇌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글로벌 위험인자 및 위험도(global risk)의 통합관리 패러다임과 같은 맥락이다. 4. 신규 당뇨병 진단환자에 대한 전문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6.11.30 00:00
-
초기부터 추가요법까지 단계별 치료전략 제시ADA·EASD 가이드라인 골자▲당화혈색소 정상수치의 달성 및 유지 ▲생활요법과 메트포르민 중심의 초기 치료 ▲혈당목표치 달성 실패시 병용과 신규요법으로의 신속한 전환 ADA와 EASD가 이번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으로써 임상현장의 의사들이 혈당 목표치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로드맵이 제공됐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고혈당 관리를 통한 궁극적인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까지 감안해 장기적 관리 측면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도 특성중 하나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약물선택의 기준으로 혈당강하는 물론 여타 심혈관 합병증 위험인자에 대한 효과까지 고려됐다는 점에서 장기적 접근의 성격이 강하다. 진료현장의 의사들에게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적절한 치료전략을 제공키 위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제약단신
이상돈 기자
2006.08.14 00:00
-
최근 `Global Partnership for Effective Diabetes Management(효과적 당뇨병 관리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이하 글로벌 파트너십)`는 제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목표치 도달률 향상을위한 10가지 방법에 대한 합의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2004년 세계적 당뇨병 전문가들에 의해 임상에서의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목적으로 창설된 세계적 전문가 그룹으로, 창설 당시부터 효과적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글로벌 파트너십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인 당뇨병 환자는 1억 9000만명으로 2025년에는 3억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일련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환자의 60%
제약단신
송병기
2006.02.27 00:00
-
최근 우리나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사망원인 통계결과`를 보면, 1992년 전체의 13.5%를 차지하던 당뇨 사망률이 2002년 들어 25.1%로 암·뇌혈관·심장질환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17만명 이상이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대부분은 인슐린 생성 및 반응과 관련된 제2형당뇨병을 앓고 있다. 기존의 제2형당뇨 치료약물은 세계적으로 연간 8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향후 당뇨치료약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시장 선점을 위해 머크·화이자·GSK·일라이 릴리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다. ▲MRK-767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인슐린 생성 및 체내 반응이 중지되는 제2형당뇨병을 앓고 있다. 한편 현재의 당뇨
제약단신
송병기
2003.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