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화혈색소(A1c) 6.5% 미만의 적정한 혈당목표치를 잡는다 일련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 당화혈색소 〈 6.5% 달성을 통해 소혈관 및 대혈관질환 합병증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전반적인 동의가 이뤄져 왔다.

 2. 정기적인 자가혈당측정에 더해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검사한다 정기적인 혈당검사는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의 핵심이다. 일례로, 당화혈색소 7% 이상의 수치가 두번 연속적으로 나올 경우 치료를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3. 최상의 결과를 위해 고혈당증·이상지혈증·고혈압 모두를 대등하게 적극 관리한다 심·뇌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글로벌 위험인자 및 위험도(global risk)의 통합관리 패러다임과 같은 맥락이다.

 4. 신규 당뇨병 진단환자에 대한 전문의 및 전문센터 관리를 강화하라 "Verona Diabetes Study" 결과, 전문의를 통해 치료받은 제2당뇨병 환자의 목표혈당 도달률과 궁극적인 생존이 훨씬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당뇨병 전문센터에서의 치료 여부가 환자 생존의 독립적인 예지인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 인슐린저항성 등 당뇨병의 기저 병태생리학적 문제를 해결하라 인슐린저항성과 베타세포장애가 제2형당뇨병 환자의 주요 치료타깃이 될 수 있다.

 6. 당뇨병 진단후 6개월 이내에 당화혈색소 6.5% 미만 달성을 목적으로 집중치료 한다.

 7. 치료 3개월 후 당화혈색소 6.5% 미만에 도달치 못한 환자의 경우, 병용요법을 고려하라

 8. 진단시 당화혈색소가 9% 이상인 모든 환자에게는 바로 병용 또는 인슐린 요법을 시작하라.

 6·7·8의 권고는 초기 약물치료의 시작과, 목표도달 실패시 인슐린 및 병용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권고한 ADA·EASD 공동가이드라인과 기준수치만 다를 뿐 상당 부분 일치하는 전략이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당뇨병 치료에 있어 생활습관에서 단일 약물요법으로, 그리고 병용으로 전환하기 전 최고용량을 사용하는 점진적인 단계별 접근은 목표혈당 달성과 유지를 지연시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9. 상호 부가적 혜택의 기전을 가진 혈당강하제를 병용에 사용하라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계 또는 티아졸리딘디온계 등 상호 보완작용이 있는 혈당강하제의 병용을 통해 목표혈당 도달환자 비율을 유의하게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예로 들었다.

 10. 통합치료팀(multi-disciplinary team approach) 방식의 치료접근과 함께 목표혈당 달성에 있어 환자와 책임을 나누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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