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1월부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따른 병상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17개 지자체 중 병상관리계획을 수립해 복지부에 제출한 지자체는 6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023년~2027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수립, 발표한 바 있다.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르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분원을 설립할 경우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병상을 신증설할 수 있게 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발표한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 시 복지부장관 사전 승인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9일 국가가 직접 적정한 병상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병상 수는 12.8개로 OECD 평균 4.3개보다 약 2.9배 많다.이종성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상 수급추계 자료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경우 향후 8만 5000병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발표한 가운데, 70개 중진료권 중 일반병상 공급 과잉으로 인해 공급 제한 및 조정 지역 63곳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자원정책과장은 8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대해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병상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7년 기준 일반병상은 약 32만 1000병상, 요양병상은 약 31만 3000병상이 공급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결과적으로 약 10만 5000병상이 과잉공급될 것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설립 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병상 신증설이 가능해진다.의료기관 개설자는 부지 또는 건물 매입·임대 전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고, 건축허가, 착공신고, 완공 후 최종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시도지자체는 사전심의 통과서를 확인 후, 의료기관 개설을 허가한다는 것.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대형병원 분원 설립 방지 및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병상수급 시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의료자원정책과는 각 지자체에 시달할 병상수급 시책을 마련하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자원정책과 오상윤 과장은 "이르면 7월 말 병상수급 시책 발표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다"며 "지난해 검토됐던 시책을 보강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0년 2월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정부의 병상수급 시책과 각 지자체의 병상수급관리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간호등급을 허위로 산정한 의료재단에 과징금 9억 3000만원과 관련 행정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A의료재단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행정처분 이의제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에 A의료재단은 9억 3000만원의 과징금을 지급해야 한다. A의료재단은 오산시에서 요양병원과 암 전문 센터를 운영하는 비영리 의료법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4월 A의료재단을 간호등급 허위 신고 및 의료급여비용 부당 수급을 이유로 현지조사를 의뢰했다.이에 복지부는 2018년 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개원 40주년을 맞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을 통해 '최고 그 이상'의 의료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난 8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송영구 병원장은 12일 기간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새병원 건립 추진 사업의 진행과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신속한 전환 준비, 책임경영제 참여에 따른 든든한 자립구조 확립 등 병원 미래 주도 핵심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1983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강남지역에 뿌린내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0년이 지난 현재 서울 강남지역을 국내에서 가장 수준 높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기피되고 있는 필수의료분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선택과 집중 투자하고, 과감한 건강보험 지출개혁을 통해 필수의료 보장성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새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복지부는 촘촘하고 두텁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6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이번 6대 핵심과제 보고 중 보건의료분야 과제는 화된 표적 방역 추진을 코로나19 대응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의료 확대 및 의료취약지역 대책 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원스톱 진료기관 및 재택치료, 병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차질없는 방역·의료 대응을 위한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여러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대응 위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방안은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의료협의체를 확대해 코로나19 재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해 진료수가를 추가로 지원한다.또, 먹는 치료제 처방 절차인 투약 사후보고 간소화를 시행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및 향후 전망, 의료대응 및 방역대응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방역당국은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새로운 유행국면으로 진입했으며, 신규변이 유입, 시간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고령층 확진, 위중증, 사망자가 당분간 증가할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지정병상 이외 일반 입원병상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할 경우 통합격리관리료를 적용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정병상 이외 일반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설되는 통합격리관리료의 적용 시점을 2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현재 거점전담병원 혹은 코로나19 전담 지정병상 이외 일반 입원병상 및 중환자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조금 더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통학격리관리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구 1000명당 국내 병상 수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으며, 요양병상수는 8.7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병상수급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또, 인구당 병상 수가 많은 지역은 입원환자 수가 많아지고, 재원일수 역시 긴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2016년~2020년까지의 5차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5년 주기로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수행했다.이번 실태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자료 이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형병원들의 분원 설치를 방지하고, 지역 간 병상 불균형을 조율하기 위한 병상수급 관리시책이 이달 말 경 발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중순 경 5년마다 시행하는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회의에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및 병상수급 관리기본시책 추진방안을 설명했다.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가 입수한 병상수급 관리기본시책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역별, 병상유형별 현황분석을 통해 병상수급 관리기전을 마련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에 따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추진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손 반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일반의료체계 전환은 안착기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지만,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가을·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병상·인력 등 필요한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 및 상급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했다.이번에 공개된 심사지침은 '교통사고환자의 염좌 및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사고환자의 상급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고, 오는 5월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신설된 심사지침은 경미한 손상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 방지 및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입원료 인정기준 '의료인의 관찰과 처치' 명시 △상급병실료 인정기준 '입원에 대한 부득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년 1개월만에 완전 해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감소세가 유지돼 상당 기간 안정적인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권 1차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는 않겠지만 다시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1차장에 따르면, 앞으로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국민 개개인이 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신속항원검사 관련 수가 중 감염예방관리료는 중단하고, 대면진료 활성화를 위해 대면진료관리료를 신설한다.또,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인 사적모임 인원을 18일까지 10인까지, 영업시간은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23시에서 24시로 연장하고,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적용될 예정이며, 2주 간 유행이 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의 사적모임 인원을 8인까지 확대하지만, 영업시간 기존대로 11시까지로 제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병상확충 및 운영 효율화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이기일 제1통제관은 "아직 정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행이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큰 폭의 완화는 어려워 일부 조치에 한해 소폭 조정했다"며 "향후에는 정점 이후 유행 축소, 의료체계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은 일반병상에서 치료하는 입원진료체계를 조정하고,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은 격리병상보다는 일반병상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입원진료체계를 조정하고, 한시적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일반진료체계 내 입원치료 확대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우선 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16일부터 입원 중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소아 환자의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한 가운데, 아동병원계에서는 감염우려 해소 및 인력 지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입원이 아닌 소아 외래 대면진료만 담당하는 외래진료센터도 확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비코로나 소아환자의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외래 진료만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협의를 거쳐 4일 기준 코로나19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소(병상수 1442개)를 신규 지정했다.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