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수가협상 방식에는 의견이 모아졌지만, 여전히 수가에 대한 논란은 반복됐다.대한의사협회 등 공급자 단체는 원가 이하의 저수가 체계가 문제라 지적하고, 가입자단체는 수가가 원가보다 낮다는 것을 입증한 적이 없다고 맞섰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수가협상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건보 수입만으로는 병원 경영 어려워발제자로 나선 의협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원가 이하의 저수가 체계 하에서 모든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수입에 의존해서는 병원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우 연구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됐지만, 협상 내용은 협상이라 부르기에는 낯뜨거운 과정의 연속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는 지난 5월 11일부터 1차협상을 시작해 6월 1일 오전 8시 경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을 최종 완료했다.병원유형은 1.6%, 의원유형은 결렬(공단 최종 제시 2.1%), 치과유형 2.5%, 약국유형 3.6%, 한방유형 결렬(공단 최종 제시 3.0%)로 결론이 났다.이번 수가협상은 윤석열 정부 첫 해로 보험료률 인상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 추가소요재정이 1조 848억원으로 1조원을 간신히 넘긴 가운데, 협상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진찰비도 달라질 예정이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은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 협상을 완료했다.2023년 평균 인상률은 1.98%이며 추가소요재정은 1조 848억원으로 확정됐다. 인상률은 전년과 비교해 0.11%p 낮은 수준이다.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치과 2.5%, 약국 3.6%, 조산원 4.0%, 보건기관 2.8%이며 결렬된 의원과 한방은 각각 2.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정위에서 1차 밴딩수치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수가협상은 별 진전없이 끝이 났다. 1차 밴딩수치는 31일 3차 협상 전 공급자단체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3차협상부터 본격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의 의원유형 수가협상단은 26일 2023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2차 협상을 진행했다.하지만, 재정운영위원회가 여전히 밴딩수치(추가소요재정)을 결정하지 못해 2차 협상은 1차 협상의 연장선에 불과했다.건보공단은 3차 협상 전에 밴딩수치를 각 공급자단체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차 수가협상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미확정된 밴드로 협상이 의미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관례적으로 2차 협상에서는 1차 밴딩 수치가 제시됐지만,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1차 밴딩수치(추가소요재정)을 도출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25일 가장 먼저 2차 협상에 나선 치협은 수치 또한 주고받지 못했다.치협 김수진 보험이사는 "재정소위에서 1차밴드를 만들지 못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이 오게된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2차 협상은 약간의 인상률을 제시하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5일 2023년도 수가협상 2차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재정소위가 1차 밴딩 수치(추가소요재정)를 합의하지 못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23일 제2차 회의를 가졌지만 1차 밴딩 수치 결정 합의가 불발됐다.재정소위 위원 중 일부는 매년 일정 비율 수가인상을 하는 수가협상 제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했다.윤석준 재정운영위원장(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재정소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차 밴딩 수치 결정에 대해 가입자 단체 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윤 위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이 시작되며 추가소요재정(밴딩)을 두고 가입자와 공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본격적인 수싸움에 들어갔다.먼저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요양기관에 지급된 코로나19(COVID-19) 손실보상이다. 이미 가입자단체는 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손실보상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요구한 상태다.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은 "가입자측에서 매우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한 것이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고 꼽았고, 건보공단 이상일 수가협상단장도 "과거와 다른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는 것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원급 수가협상을 맡은 대한의사협회가 1차 협상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손실보상이 수가협상과 연계돼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고용 창출, 물가상승률을 수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동석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1차 협상 후 "코로나 관련 비용은 전혀 수가협상과 관련없다. 예방접종비, 손실보상금 자체가 재난 때문에 생긴 것이고 일시적이다. 이를 다음 수가에 반영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해 요양기관의 진료비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착시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을 앞두고 6개 의약 공급자단체가 정부와 가입자단체들 향해 합리적 밴딩 규모를 통해 상호 동등한 수가협상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는 11일 '2023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합리적인 밴딩 규모 책정을 통한 상호 동등한 요양급여비용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통해 공급자단체들의 입장을 밝혔다.6개 공급자단체는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밴딩 규모 내에서 계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요양기관들의 어려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을 앞두고 재정운영위원회가 지난해 요양기관의 진료비 증가율에 주목하고 있다.가입자단체들은 코로나19(COVID-19) 손실보상 등 유형별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올해 협상에 개선된 SGR 모형이 적용되는 가운데 진료비누적기간이 결과값의 중요 변수라는 전망도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2년도 제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차 재정운영소위 이후 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수가계약을 위한 협상에 대한 근본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1월 2023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를 발주했다.연구는 2023년 유형별 환산지수를 산출하고,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활용 가능한 근거자료 구축 및 총진료비 관리방안 측면에서 중장기 개선방안이 마련된다.특히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공급자 및 가입자단체들과 요양급여비용계약 제도 발전협의체를 통해 수가계약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최근 건보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2023년도 요양급여 계약을 위한 수가계약 제도 개편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은 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직후 복지부 출입 기자단과 만나 수가계약을 위한 새로운 제도 설계 필요성을 주장했다.윤 위원장은 "올해 수가협상은 지난해 협상과 비교하면 의협의 타결로 재정운영위 기본 성격에 조금은 부합됐다"며 "재정위 역할은 가입자와 공급자 간 균형을 찾아 수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협상) 2차 협상에 나선 대한병원협회가 추가재정소요액(밴드)에 코로나19(COVID-19)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며 불만감을 드러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오후 대한병원협회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단 2차 협상'을 진행했다.수가단장을 맡은 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1시간여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협상 분위기를 전했다.2021년도 수가협상은 2019년도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이번 협상은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020년도의 보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계약 협상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의 상견례 및 1차 협상으로 본격 시작됐다.12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1차 협상에서 공급자단체들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 보상을 주장한 반면, 건보공단은 전반적인 경기와 가입자단체의 어려움도 크다고 강조했다.이에 공급자단체들은 의료수익이 대폭 줄었음에도 오히려 인건비와 고용규모가 늘었다며, 이를 충분히 반영한 수가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수가협상단장은 "병원에서 방역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협상) 1차 협상에 나선 대한의사협회가 '결렬 없는 협상'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 늘어난 의원급의 고용을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단 상견례 및 1차협상'을 진행했다.2022년도 의협 협상단장을 맡은 김동석 단장(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지금까지 14번의 수가협상을 진행했지만 8번이 결렬됐다. 의원에서 가장 많이 결렬됐고 그만큼 의원의 절실함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협상) 1차 협상에 나선 대한병원협회가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 진료수익 감소, 인건비 급증을 근거로 수가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입자단체를 설득해 밴드(추가재정소요액)를 잘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건보공단은 12일 오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병원협회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단 상견례 및 1차 협상을 진행했다.모두발언에서 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 못하고 협상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원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한시적 감염관리 수가가 신설된 가운데, 의료인력에 직접 지급되는지 모니터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의료인력에 지급되지 않는다고 해서 행정처분 등 패널티가 없어 의료인력에 수가가 제대로 지급될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 의결된 수가 신설(안)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원소속 의료인력 처우개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투입 실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기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정청 회의, 고위 당정 등을 통해 국고지원 인상에 대해 많은 논의를 통해 공감대을 형성했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당의 강력한 요구로 국고지원을 14%로 인상해 2019년 예산안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실 있는 국고지원의 지속화를 요구하며, 건강보험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건강보험 재정의 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보험료 인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었다.보장성 강화를 확대하고 건보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보험료 인상에 기댈 수밖에 없는 정부에게는 뼈아픈 집회나 마찬가지였다.한국은 건강보험 재정을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임금 및 소득의 일부를 건강보험료로 납부하고 있는 시스템에만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매년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재정 적자에 대한 위기감이 높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건정심 가입자단체가 서로 다른 요구사항이지만 지난달 28일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전했다. 의협은 적정수가 보장 없는 문재인케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고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료로 보장성 강화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 의협 집행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0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적정수가 보장 없는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정부의 수가정상화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수가정상화가 이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