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몬테리진(몬테루카스트/레보세티리진)’을 오는 8월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기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염산염 5mg을 결합한 복합제다. 회사 측은 국내외 치료 가이드에서 천식과 비염의 통합관리가 권장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다수 환자들이 두 성분을 병용처방 받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암렉사녹스(amlexanox)가 비만에 이어 당뇨병 치료 효능까지 입증하면서 약제 기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미시건 대학 Elif Oral 교수팀은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가 암렉사녹스를 12주간 복용했더니, 당화혈색소(A1C)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면서 "암렉사녹스의 A1C 감소효과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DD4-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보인 A1C 감소효과와 거의 비슷했다"고 밝혔다(Cell Metabolism Volume 26, Issue 1, 5 July 2017 )
보령파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액트에어 설하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액트에어 설하정은 초기치료단계와 유지치료단계 등 2종이다. 액트에어 설하정은 아메리카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과 유럽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 성분으로 처방된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치료제다. 액트에어는 알러젠에 의해 면역반응이 나타나면 만들어지는 항체 lgE 매개 알레젠에 대한 특이면역요법으로, 알러젠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의 면역 기전을 변화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하는 약물이다. 알레르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러젠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 이른바 ‘안아키 카페’에 의료계가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전 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연치유의 허와 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안아키 카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근거 없는 정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기자회견에서 안아키 카페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도록 내버려 두는 점과 소아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운동을 지적했다. MMR 백신이 자폐증 만든다?...“잘못된 정보 경각심 가져야”美 CDC도 경고 ‘수두파티’, 후폭풍 곧 발생할 것의협은 기자회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 한다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이 제격인 것 같다.올해 1분기 국내 중소제약사들의 실적을 두고 하는 말이다. 본지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 매출 3000억원 미만 300억원 이상 중소제약사 30곳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3.9%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46.6%나 급증했다. 반면, 중소제약사들의 판관비는 증가했지만 R&D에 대한 투자는 인색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천식과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동반 치료 복합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식과 통년성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치료에 쓰이는 복합제 ‘몬테리진(몬테루카스트/레보세티리진)’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염산염(Levocetirizine HCI)
경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환자를 병의원급으로 유도하기 위한 ‘외래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금 차등제’의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외래 약제비 차등제는 52개 경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각각 50%, 40% 인상하는 정책으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외래 약제비 차등제를 통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필요성이 낮은 경증질환에 대해 병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외래 진료 이용을 유도하자는 취
과거부터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코마케팅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최근 국제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내수시장 부진 등으로 국내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프로모션은 제약업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프로모션은 계약 만료로 인한 판권 회수 시 발생할 수 있는 타격 등 대내외적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당장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매력적인 상황. 마케팅 전략의 대세로 자리 잡은 제약사 간의 코프로모션은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많이 이뤄졌다. 블록버스터 약물들도 새 옷으로 갈아입은 현재, 누가 외형성장의 기회를 잡았
30세를 일컫는 이립(而立).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공자의 말이다. 1987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많던 의사 26명이 모여 만든 소아알레르기연구회가 어느덧 이립이 됐다. 오는 5월 1일부터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수장이 되는 나영호 이사장(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학회를 30년이라는 나이에 걸맞은 활동력 있는 청년 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이 많다고 했다. 연구실에서 나 이사장의 고민 그리고 희망을 들어봤다. -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지난 4월 7~9일 창
한양대병원이 23일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제16차 호흡기알레르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김상헌 교수(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내과의사를 위한 알레르기비염 진료지침' △김정은 교수(한양대병원 피부과)가 '성인 아토피피부염의 진단과 치료' △문지용 교수(한양대 구리병원 호흡기내과)가 '환자 맞춤형 천식약물 처방'을 주제로 강의할
에스에이치팜(대표이사 황금돈)이 네일메드 사이너스린스 레큘러키트를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에 2017년 시즌 동안 공식 협찬한다. 2017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협찬함으로써 SK와이번스 구단 선수들의 코 건강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야외에서 이뤄지는 연습이나 경기가 많은 운동선수도 피해갈 수 없는 공공의 적이다. 잦은 야외활동으로 오염에 노출된 코를 네일메드 코세척기를 이용해 세척해 알레르기와 비염의 원인인자를 씻어내 꾸준한 건강관리를 한다면 감기를 예방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에스에이치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세월 동안 대한비과학회 조진희 신임 회장(여의도성모병원 이비인후과)은 학회와 함께 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분과학회로서 첫발을 내딛던 때 사회 초년생으로서, 그리고 20여 년이란 세월이 흘러 대한비과학회를 이끄는 수장이 됐다. 조 회장은 올해 27살이 된 학회의 수장으로서 기쁨보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하지만 의료계가 정부로부터 배려받지 못하면서 본의 아니게 답보상태를 걸어 온 학회를, 그리고 회원들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100년 역사 알레르겐 면역요법사전검사로 환자 선별 효과 높아알레르겐 면역요법은 1911년 Noon 박사가 꽃가루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피하면역요법(subcutaneous immunotherapy)을 시도한 것이 효시다. 치료법이 진화되면서 혀 밑에 넣어 복용하는 설하면역요법(sublingual immunotherapy)까지 추가됐고, 지금은 두 요법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장점은 뚜렷한 효과다. 사전 검사를 통해 알레르겐 반응과 원인관계를 따진 후 치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도 입증했다.1980년
천식-COPD 중복 증후군(asthma-COPD overlap syndrome(ACOS)으로 명명했던 질환명이 중후군을 뺀 천식-COPD 중복(Asthma-COPD overlap, ACO)으로 바뀐다.천식의 관리와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GINA)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판 GINA 가이드라인을 내놨다.기구가 이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나름 큰 뜻이 담겨 있다.ACOS가 두 가지 질환을 보이는태를 의미하지만 증후군이 붙음으로서 임상 현장에서는 마치 하나의 질환
미FDA가 설하 면역요법 치료제인 오닥트라(Odactra)를 3월 1일자로 허가했다.18~65세 성인에서 안구 염증(결막염) 유무에 상관없이 집먼지 진드기 유발 알레르기 비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이 약물은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타블렛으로 혀밑에 녹여먹는 제형이다. 처음 복용하는 환자는 전문가가 최초 30분간 관찰해야 하며, 이후 문제가 없으면 집에서 복용할 수 있다.미국, 캐나다, 유럽 등 2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증상 개선 효과는 위약대비 16~18% 나타난다.가
많은 환자들이 꽃가루로 인한 중증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치료를 선택하지만, 실제 비염 증상 개선효과를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기간이 의사들이 권고하는 것보다 짧지 않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설하 면역요법과 피하 면역치료법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두 치료법을 같이 3년간 지속적했을 때 치료 중단 후 2년간 증상이 호전된다는 연구를 토대로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3년 이상의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이번에 2월 14일자 JAMA에 실린 새로운 연구(JAMA. 2017;317(6
지난해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위한 생동성시험은 123건으로 대사성,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당뇨병치료제 '리나글립틴'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베포타스틴베실산염' 등에 대한 승인이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6년 제네릭의약품 허가를 위한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가 123건으로 전년 대비 약 39% 감소했으나, 허가된 제네릭의약품 품목 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물을 통해 코 속을 세척한다는 건 일반인으로서 끔찍한 상황일 수 있다. 따가움, 호흡곤란 등의 고통이 따르기 때문. 하지만 만성부비동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이물감 없는 코 속은 꿈에서라도 그리는 일. 게다가 최근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황사, 미세먼지 등이 코를 통해 유입되면서 코 속의 청결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 세척을 하는 모습이 TV 방송을 통해 노출되면서 코 질환 환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비강세척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말하는 한빛이
제약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든 회사가 있는 반면 고전을 면치 못한 곳도 있다. 희비를 가른 것은 오리지널 도입품목과 퍼스트 제네릭이다. 이들의 활약에 순위도 요동쳤다. 때문에 올해도 어김없이 코프로모션과 특허만료 오리지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도입품목과 주력품목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1년 농사를 가늠해 봤다. 다국적사-국내사 ‘줄긋기’…시너지 가능한 파트너는?마진율 문제를 차치하고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오리지널 품목 도입
요실금 수술 전 요류역학검사 고시 현행 기준 -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 수술의 경우 요류역학검사에 의해 △복압성 요실금 또는 복압성 요실금이 주된 혼합성 요실금 확인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 등 두 가지 모두 해당할 경우만 요양급여 인정 - 두 가지 모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비급여로 환자가 비용의 전액 부담 문제점 - 요실금 수술 전 여성들에게 요류역학검사를 강제하고, 요실금 수술 결정 여부를 누출압으로 결정하도록 함. - 미국(Value Study)과 유럽(VUSIS Study)에서 각각 3년간의 대규모 다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