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듀피젠트가 영유아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1년 투여의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된 2023년 국제아토피피부염학회(ISAD)에서 만 6개월-5세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의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한 1년(52주) 연구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아토피피부염의 85-90%는 만 5세 이하에 발병하며 이는 종종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증상이 심한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은 국소치료제로 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9월 17일 전문의, 전공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간 중지됐던 대면 강좌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은 물론이고, 협진을 하는 타 과 전문의 및 타 대학병원 전문의가 함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혈관종과 혈관기형의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 ▲신생아 황달의 모든 것(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수연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례 없는 기후변화가 인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뜨거워진 지구가 직·간접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며,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할 21세기 최대 과제로 꼽힌다.기후변화란 지구 규모 또는 지역적 기후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0년에서부터 수백만 년 동안 대기의 평균 상태 변화를 뜻한다.현재 지구 평균 온도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파리기후협정에서 온도 상승 제한 목표로 합의한 '1.5℃'에 임박했다. 세계기상기구(WMO) '2022년 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폐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은 60,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하지만 20대 천식 유병률이 최근 약 10년 새 7배 이상 늘어나, 20대 100명 중 5명은 천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이세원·이재승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9만 2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대별 천식 유병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된 '린버크'가 기존 치료제 대비 낮은 부작용과 높은 효과로 그간의 미충족 수요를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애브비는 30일 서울 안다즈강남에서 JAK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린버크 15mg은 4월 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만 12세 청소년 환자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됐다.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청소년 중증 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배웅진 교수팀이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체외충격파 치료법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 심의를 통과했다.서울성모병원은 2022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의료기술을 신청한 결과,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 대조군 연구를 진행, 만성전립선염 증상 점수 및 국제전립선 증상점수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조영주 교수(알레르기내과)가 2023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복지부는 알레르기 질환자를 조기 선별, 예방, 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조 교수는 2020년부터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조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국가 차원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과학회(회장 김창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국민 코 건강 도모를 위한 '코의 날'을 제정했다.대한비과학회는 28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제1회 코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제정 및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코 건강 주간으로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을 제공해 코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한 대한비과학회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대한비과학회는 코의 날 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성인 아토피 질환 환자는 편두통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교신저자)·한주희(제1저자)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한국인의 아토피 질환과 편두통 상관관계를 분석했다.2009년 1~12월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환자 총 360만 7599명이 분석 대상이었다. 이중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아토피 질환 환자의 편두통 발생을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추적관찰했다.편두통 발생 위험을 평가하고자 콕스 비례위험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비과학회는 오는 28일 코의 날을 제정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비과학회는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코 건강 살피는 코 건강주간으로 선포한 것.코의 날로 제정된 4월 28일은 코의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숫자들의 합을로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에 코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다.코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2번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비인후과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다.코 건강 관리는 평생 지속돼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비과 질환은 만성기침 , 부비동염 ,
미세먼지 오염도와 함께 호흡기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2021년 대기환경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오염도는 1년 중 2~5월이 높다. 미세먼지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는만큼 직접적으로 환자들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세계폐쇄성폐질환기구(GOLD)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을 COPD의 주요 위험인자로 적시했고,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진료지침에서 PM2.5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철 꽃가루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계절의 여왕이라 일컫는 봄이 괴로운 사람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넘치는 꽃가루로 인한 기관지 천식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이다.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중 천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다.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기관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연령대별 유병률은 소아 때가 가장 흔하며, 20~30대에는 다소 감소하다가 최근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천식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봄철 꽃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알레르기 비염 방치 시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김지곤 교수(이비인후과)는 환절기를 맞아 알레르기 비염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곰팡이, 동물 비듬, 털,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다.대표적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과 잦은 재채기,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수면 장애, 집중도 저하 등이 있으며, 코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열이 동반되지는 않는다.또 감기와 달리 원인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증상이 계속된다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명문제약(대표이사 배철한)은 2세대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베포타온서방정’(성분명 베포타스틴)을 지난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베포타온서방정의 주성분 베포타스틴은 최고혈중농도 도달시간이 1시간으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해당 성분은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해 알레르기 염증성 반응을 억제해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을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또 1세대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과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현저히 개선됐고, 아토피를 비롯한 소양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최근 항히스타민제 타베온서방정(성분명 베포타스틴)을 발매했다고 6일 밝혔다. 타베온서방정은 3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돼 같은날 본격 시장에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게 히스타민 H1 수용체를 차단한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타베온서방정은 1세대 보다 졸음과 진정 등의 부작용이 적고, 작용 발현 시간이 빠르며 약효 지속시간은 16시간으로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하루 한 번 복용하면 다년
HAVEN 7 (interm analysis), Efficacy and Safety of Emicizumab in Infants PwHA한정우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의 선천적 결함으로 인한 출혈성 질환으로, 혈액응고 제8인자(factor VIII, FVIII) 결핍인 혈우병 A형(Hemophilia A, HA)이 약 80%를 차지한다. 현재까지 응고인자 제제의 적용으로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1세 미만의 영아 환자에서는 정맥 접근 문제나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acces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피질 하부에 병변이 있는 뇌졸중 환자에서 만성비염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남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지성주 교수팀(손민균 교수, 김영욱 교수, 최재은 전공의)의 ‘뇌졸중 후 만성비염의 임상적 특징’ 공동연구논문이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뇌졸중 후 식사 시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 증상은 뇌졸중 후 발생하는 자율신경계 이상에 의한 만성비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뇌졸중 후 발생하는 만성비염의 조기 진단과 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 ESG 경영 일환으로 1월 25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과천시 거주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역사회 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3년부터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강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중섭 교수(이비인후과)의 강의로 시작됐다. ‘흔히 만나는 코 질환’이라는 주제로 비염, 코골이 등 이비인후과 분야 만성질환에 진단 치료 일상생활 속 관리에 대한 강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일시적으로 감소하던 국내 청소년 알레르기 질환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국군수도병원 김정현 교수, 분당차병원 신정우 교수, 구민지 학생 연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감소하던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 추세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에 참여한 청소년 84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청소년들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분석했다.2009년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한국유씨비제약의 알레르기 치료제 씨잘(성분명 레보시티리진)과 지르텍(세티리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공급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지르텍은 60개국 이상에서 판매중인 대표적인 항히스타민제다. 알레르기성 비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은 물론 습진 등에도 적응증을 보유한 의약품으로 알레르기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준다.씨잘은 지르텍과 약물 성분 및 효과는 비슷하나 지르텍의 주성분 세티리진 중 약효를 주로 나타내는 R-거울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