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루카스트+레보세티리진 복합제로, 단일제 대비 우수성 입증...8월 1일 발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몬테리진(몬테루카스트/레보세티리진)’을 오는 8월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기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염산염 5mg을 결합한 복합제다. 

회사 측은 국내외 치료 가이드에서 천식과 비염의 통합관리가 권장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다수 환자들이 두 성분을 병용처방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 몬테리진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몬테리진은 국내 22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3상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약군과 몬테리진 투약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비교한 결과, 몬테리진 투여군이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수치)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천식 환자의 약 80%가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몬테리진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유용하고 차별화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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