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들이 보건복지부가 보수교육을 돠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보도자료를 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단체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건의약단체 중앙회 보수교육에 대한 감독권을 부여하고 불이행 시 임원 개선명령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하여 반대의사를 밝히며,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에 따르면 의료법 제31조제4항 및 제32조에 '보건복지부장관은 중앙회의 보수교육 실시
부채표 가송재단이 제8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건양의대 강지현 교수를 선정했다. 강 교수는 ‘Relationship of serum adiponectin and resistin levels with breast cancer risk. Kang, JH; Yu, BY; Youn, D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Volume: 22 Issue: 1 Pages: 117-121 2007’ 논문의 제1저자 겸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개
국회와 의료계가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판결 이후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높은 무분별한 불법 의료광고가 난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등의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 통과가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헌법재판소는 2015년 12월 사전심
부정청구기관 명단 공개를 확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작업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정부가 진행 중인 관련 연구용역이 끝나는 내년 4월 이후, 법 개정 여부를 재논의키로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8일 법안소위를 열어 건보법 개정안 등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고 추후 재심의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부정청구기관 명단공개를 확대하는 기동민·윤소하 의원의 법안.기동민 의원의 안은 공표요건 중 부당이득 규모를 '거짓청구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거나 급여비용 총액의 10% 이상인 기관'으로 완화하는
부정청구 명단공개 대상을 확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정행위 억제 효과를 강화를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의료단체들은 청구실수나 급여기준 미숙지로 인한 경우에도 명단 공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선량한 요양기관의 피해, 낙인효과 등이 우려된다고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부정청구기관 명단공개 확대 '시동'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부정청구 명단공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윤소하·기동민 의원 각각 대표발
비급여 진료비용을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공개하는 법안이 추진되자 동네의원 줄세우기라며 의료계가 발끈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 등 3개 단체는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조사 등의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에 3개 단체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조사에 따른 단순 가격비교식 비급여 자료 공개는 환자의 혼란과 국민의 불신을 가중시켜 동네의원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지
요양기관 현지조사 제도에서 중복조사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확인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가 통합된다는 의미다. 복지부와 건보공단, 심평원 등 정부 측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공급자단체는 25일 현지조사개선협의체를 열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방문확인 및 현지조사 등 중복조사 삭제 ▲허위·착오 청구시 정부의 예방목적 조치 ▲교육과 계도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 한 참석자는 “현지조사제도 개선 방안 마련과 관련 의료
면허별 직무범위를 두고 국정감사 자리에 마주 앉게 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준비에 한창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고, 각 면허별 직무범위에 관련한 질의를 할 예정이다. 복지위 한 관계자는 “과거 의료계와 한의계가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두고 대립한 적이 있었고 최근에는 법원이 치과의사에 보톡스 및 프락셀 시술을 허용하는 등 직역별 면허범위를 두고 어수선한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각 직역 단체장들이 생각하는 의견을 듣고
치과의사 보톡스·프락셀 레이저 시술, 한의사 뇌파계 사용 등 '사법부발 면허범위 확대 논란'과 관련, 국회가 각 직역단체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기로 했다.오는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리에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야 간사협의를 거쳐 21일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국감 출석이 예정된 일반증인은 총 19명, 참고인은 12명이다.사법부발 면허범위 확대 논란 국회로...'불공정거래행위'도 주목복지위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사법부발 '면허범위 확대 논란'을 직접 다루기로 했
메디칼업저버가 올해로 창간 15년을 맞았습니다. "잘 부탁드린다"는 첫인사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00호'가 넘는 신문을 선보였습니다. 돌아보면 길기도 짧기도 한 시간입니다. 메디칼업저버는 그간 세계 각국의 최신 학술지견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의약계 현장을 누비며 보건의료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5번째 생일을 맞아, 어느덧 누렇게 색이 바랜 창간호부터 차근차근 되짚어 봤습니다. 의약분업 대란부터 메르스 사태에 이르기까지 지난 15년 의약계의 역사가 작은 타블로이드판
대법원이 치과의사 안면부 미용 보톡스 시술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환자 안면부에 보톡스 시술을 한 혐의로 고발된 치과의사 정 모씨 사건에 대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1·2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안면부 보톡스 시술이 의사에게만 해당하는 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의료의 목적은 모든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행위를 받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 수련과정이 있고, 치과의사 안면 보톡스
2002년 건강보험 재정적자 조기해소와 재정 건전화 달성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범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건강보험료와 요양급여비용,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이지만, 이해당사자들이 건강보험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구성 취지와 달리 그동안 가입자와 공급자들은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되풀이해왔다. 건강보험료와 요양급여비용 조정이라는 건정심의 역할을 볼 때 이들의 이해상충은 어쩌면 당연한 일. 하지만 이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해야 할 공익대표의 역할은 그렇지 못
내년 요양기관 진료·조제 수입을 판가름할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당 단가) 계약에서 병원이 '잭팟'을 터트렸다. 지난해에 비해 추가재정소요액이 1600억원가량 급증하면서 8000억원이라는 파이가 준비된 데다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의료계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풍성한 곳간을 풀어낸 결과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보건기관 등 7개 공급자단체는 지난 1일 새벽 3시가 넘는 시간까지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환산지수 계
내년 요양기관 진료·조제 수입을 판가름할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당 단가) 계약에서 병원이 ‘잭팟’을 터뜨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5개 공급자단체는 1일 새벽 3시가 넘는 시간까지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환산지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行을 택했던 병협은 올해 수가협상에서 1.9%라는 인상률을 기록하며 0.4%p라는 인상률을 기록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새벽 3시 경 수가협상 브리핑을 통해 6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양국 의료인력 교류 ▲공공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협력 ▲의료인면허 및 병원 인허가 지원 등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이날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베트남 응에안성에 소재한 베트남 국방부 산하 국방4직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협은 이를 통해 국방4직업대학 내 한국식 커리큘럼의 치과 아카데미 및 치과를 개설키로 했으며, 향후 베트남 전국에 소재한 22개 국방직업대학으로 프로젝트를
2017년도 수가협상 2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협상판이 벌어졌지만 공급자들은 추가소요재정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는 24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7년도 제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공급자들은 건보공단이 제시한 자료에 대해 큰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지난 23일 열린 재정운영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추가소요재정 규모가 공개되지 않는 만큼 밴딩 폭 규모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 모습이었다. 먼저 대한병원협회는 건보공단 측이 제시한 자료를 두고 합의점에 도
요양기관 정보화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되는 2016년도 자가점검 서비스는 새롭게 반영된 개인정보보호 강화요건, 2015년 자가점검 결과 분석에 따른 신규항목 추가, 실효성이 낮은 항목의 통합 및 삭제를 통해 총 3개 분야 19영역 49항목으로 구성됐다. 변경된 사항에 대한 교육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희망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변경된 신규시스템 사용법 ▲상위 취약항목 설명 등
수가협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급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타이르기에 나선 모양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20일 오후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와 2차 수가협상을 가졌다.이날 2차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은 공급자단체가 주장하는 수가인상의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수가협상단 김주형 단장은 “지난 1차 수가협상에서 우리가 제공한 데이터와 2차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이 제공한 데이터가 99.9% 일치했다”며 “2차 협상에서는 서로가 제시한 자료가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 행위가 의료법 위반인지 여부를 두고 대법원이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의협과 치협, 두 의료계 단체의 법정 밖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대법원은 지난 19일 대법정에서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의사 A씨의 보톡스 시술 행위 위법성 여부를 가리는 공개변론을 개최했다.이날 공개변론에서는 치과의사가 미간과 눈가 등에 대해 보톡스 시술을 하는 것이 처벌 대상인지를 두고 피고인과 검찰 측이 공방을 벌였다.피고인 정모 씨는 지난 2011년 10월 환자의 눈가와 미간 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