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정보화지원협의회, 내달 1일부터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 오픈

요양기관 정보화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되는 2016년도 자가점검 서비스는 새롭게 반영된 개인정보보호 강화요건, 2015년 자가점검 결과 분석에 따른 신규항목 추가, 실효성이 낮은 항목의 통합 및 삭제를 통해 총 3개 분야 19영역 49항목으로 구성됐다. 

변경된 사항에 대한 교육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희망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변경된 신규시스템 사용법 ▲상위 취약항목 설명 등이다. 

협의회는 2016년도 자가점검 서비스가 전년 대비 10개 항목이 감소되면서 요양기관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협의회는 “2016년 자가점검은 2015년 자가점검 당시 제기됐던 문제점을 고려해 신청화면의 대폭 간소화 및 점검 화면의 직관성을 강화했다”며 “요양기관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성 예시를 제공하는 등 요양기관의 편의사항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자가점검은 요양기관의 자유의사에 따라 참여를 결정하면 되는 사항으로, 미참여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면서도 “다만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준 향상과 법적 의무요건 준수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양기관 정보화지원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5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협력을 통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을 추진하는 단체로, 지난 2005년 2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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