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제8회 수상자로 선정...대한의학회 2017년 정기총회서 시상식 개최

제8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건양의대 강지현 교수.

부채표 가송재단이 제8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건양의대 강지현 교수를 선정했다. 

강 교수는 ‘Relationship of serum adiponectin and resistin levels with breast cancer risk. Kang, JH; Yu, BY; Youn, D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Volume: 22 Issue: 1 Pages: 117-121 2007’ 논문의 제1저자 겸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지난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그리고 부인인 김순녀 여사가 사재를 출연,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의학 공헌상, 윤광열 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展’을 확대하여,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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