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인 면허인정 및 병원설립 인허가 지원 내용 담겨

▲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베트남 응에안성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양국 의료인력 교류 ▲공공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협력 ▲의료인면허 및 병원 인허가 지원 등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이날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베트남 응에안성에 소재한 베트남 국방부 산하 국방4직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협은 이를 통해 국방4직업대학 내 한국식 커리큘럼의 치과 아카데미 및 치과를 개설키로 했으며, 향후 베트남 전국에 소재한 22개 국방직업대학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베트남을 발판으로 아시아 전 지역으로 치과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응에안성은 베트남 정치가인 호치민의 고향으로, 15개 경제특구 중 하나로 지정,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발한 지역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