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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시하는 초음파·MRI 등 비급여 항목의 가격정보가 올 상반기 중에 공개된다. 이렇게되면 병원간 건전한 선의의 경쟁이 유도되고 국민들의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부는 16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의료비 지출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이 개선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고령화와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비급여 진료비 부담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 개선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이용자의 비급여 진료행위에 대한 가격정보 접근이 어려워 합리적인 선택을 제약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따라서 한국소비자원이 환자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비급여 가격비교정보를 T-Price 사이트 등을 통해 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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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성인에서 호발하는 강직성 척추염(AS)의 조기진단의 필요성이 부각됐다.최근 진행된 "Ankylosing Spondylitis Medical Forum"에 참가한 캐나다 알버타대학 Walter P. Maksymowych 교수는 영상의학적으로 AS의 진단과 예후를 평가하는 현재 상황에서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적절한 시기의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제 AS 워킹그룹(ASAS) 자문위원이자 FDA AS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Maksymowych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함께 AS에서의 효과적인 치료제로 제시되고 있는 항TNF-α 제제지만, 일부 AS 환자군에서 영상의학적으로 미비한 효과를 보이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임세형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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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실용화에 대한 가시적인 청사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Lancet에 발표된 CADUCEUS 연구는 1상 임상으로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심장공유래 줄기세포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이제까지 줄기세포는 현재 의학수준에서 치료전략을 제시하지 못하는 질환 및 환자 상태 회복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받아왔고 기초연구 분야도 꾸준한 발전을 보여왔다. 이에 최근에는 슬관절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가 시장에 모습을 보이기에 이르렀다.하지만 다양한 활용 가능성 중 무엇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부분은 심질환에 관련된 부분이다. 이번 CADUCEUS 연구에서 나타난 것처럼 세포치료가 좌심실 박출량 등 장단기적인 심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것에 중론은 모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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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자 합동 정견 발표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직접 참여한 일부 회원과 취재기자들이 트위터 생중계를 이어가면서 관심을 이끌어냈다. 정견 발표는 기호 2번 최덕종 후보와 기호 6번 윤창겸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후보자들은 의료계 내부 갈등 종식과 위기 극복 등을 강조했다. A: 선거인단 1552명이 확정이고, 서류미비 45명은 자격박탈이라고 하네요. 4.11 총선 전 3.25 의협회장 선거인데 제가 선거인단이 아니다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군요. B: 의협회장 선거가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뀌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도,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도 좀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인단 1600명은 열심히 후보를 검증하고 있는 것일까요? C: 후보자들은 총액계약제·무상의료를 저지하겠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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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디지털엑스레이(DR) 시장 진입에 놀란 의료기기업계가 특별대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14일 회원사들을 초대해 '대기업의 의료기기산업(디지털X-ray 등) 진출의 영향 및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KIMES에서의 삼성전자 DR 출시를 타깃으로 한 자리로, 코메드, 리스템, 동강의료기 등 주요 DR업체 대표들을 포함해 20여곳의 회원사가 참석했다. 대기업 진출은 의료기기산업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으나,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인 업계에서는 대기업을 상대로 경쟁하는 것은 어렵다는 취지로 모였다. 조합 제도개선분과위원장인 코메드 이자성 대표는 "삼성이 1000억원도 되지 않는 중소기업 시장에 진입해 시장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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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괴사와 관절 악화 문제로 중단됐던 관절염 진통제 실험약물 임상시험에 녹색불이 켜졌다. 화이자의 타네주맙과 리제네론의 REGN475, 존슨앤존슨의 플라누맙이 그 주인공.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관절염 자문위원회가 만장일치로 항신경성장인자(anti-NGFs) 진통제의 조건부 임상 재개를 권고했다. 이들 약물은 임상에 참여했던 일부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염이 급속히 악화돼 관절 치환수술이 필요해짐에 따라 2010년 임상이 잠정 중단됐다.자문위원 중 한 사람인 메이요의대 Sherine Gabriel 교수는 "안전성 우려가 명백하지만 일부 환자에게 적합한 진통제가 없다는 점에서 치료 선택권이 없는 환자에 anti-NGF제제가 유용한지 여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단 제약사는 부작용 발생 위험에서 환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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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하 교수, 파킨슨 환자의 수면 마취 뇌심부자극술을 발표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가 10일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파킨슨센터 개소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 브리반 웨슬리 병원 신경외과 Terry Coyne 교수의 뇌심부자극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 신경과 교수 Nir Giladi의 파킨슨병워 가장 문제점인 freezing을 강의했다. 또 미국 미시간대학 William Dauer 교수가 신경퇴행의 유전학적 연구를, 파스퇴르연구소 Regis Grailhe 교수가 영상기법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백선하 교수는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의 7년간의 수술 경험을 통한 파킨슨 환자의 수면 마취 뇌심부자극술을 발표했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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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직접 교육을 주관하는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 교육과정" 제8차 과정이 개설된다.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의료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으로, 정예화 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50개 병원과 19개 관련회사에서 총 21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아 왔다.의료기기에 대한 베테랑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 연수과정은 무엇보다 교육생들에게 그 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여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과정별로 교육인원을 5명 이내로 제한하여 수업집중도를 높이고 교육 후에도 최신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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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대응 판도 변화2. 법무법인 역할 확대와 현황3. 태평양 헬스케어팀 인터뷰4. 결론 ; "소송이 능사는 아니다" 최근 복지부•건보공단•심평원을 대상으로한 의료계와 제약계의 소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법무법인들도 그동안과는 또다른 영역으로 의료계에 깊숙이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현재 늘어나는 행정소송의 현황을 짚어보고 원인 분석과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의료정책 순종형에서 반발형으로 변화의•약 적극적 대응 방침에 거대 로펌 러브콜 잇따라지난해는 수가인하 고시 철회라는 유래없던 법원 판결로 의료계와 정부 간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던 한 해로 기록됐다. 4월 고시되고 5월 시행된 "영상검사 수가인하 조치"가 바로 그것. 명분없는 수가인하에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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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 읽는 의료 미래 코드 103. 기억을 수술해드립니다!우울증 등 뇌 부위 수술 가능한 시대 오나? 얼마 전 보건복지부가 아주 우울한 자료를 발표했다. 6명중 1명이 정신질환을 겪는다는 이 어두운 발표로 사람들은 정말 그게 사실인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특히 자살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번 발표에서도 성인의 15.6%는 평생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며, 3.3%는 자살을 계획하고, 3.2%는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수술 전문 외과의 등장하나? 하지만 이런 우울한 소식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UN이 발행한 미래보고서에서 미래 유망 직업 54개 중 기억수술 전문외과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의 아픈 기억이나 연인과 헤어진 슬픈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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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3항목(15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2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YMDD mutant 검사시기 참조 바라크루드정 1mg 요양급여 여부 ▲ 헵세라 내성에 헵세라와 바라크루드정 0.5mg 병용투여의 타당성 ▲ 페그인터페론 제제간 교체투여 심의사례 ▲ 간질지속상태에 투여한 고용량 pentobarbital sodium 인정여부 ▲ 비파열성 대뇌동맥류에 혈관색전술 후 다음 날 시행한 MRI 추적검사 요양급여 여부 ▲ 심율동 전환 제세동기(ICD) 삽입술 심의사례 등 13항목 15사례이다. 공개된 심의사례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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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성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사에서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2년판에 등재됐다.이번 곽규성 교수의 등재는 근골격계 관련 질환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진단기법에 관한 여러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다.곽 교수는 아시아 근골격의학회(AMS),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2년 2월에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 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현재까지 근골격계 질환과 MRI기법 연구분야에 주저자 및 공저자로 14편의 논문을 SCI 등재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알림
손종관 기자
201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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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의료기기사업 진출을 놓고 찬반여론이 팽팽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를 통해 삼성메디슨과는 별도로 자체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DR) XGEO GC80, XGEO GU60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에서는 엄청난 관심과 함께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기업 빵집"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찬성하는 입장은 의료기기는 대규모 자본력이 들기 때문에 대기업 진출이 맞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전자기업들이 이미 의료기기사업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시장을 넓히는 데는 엄청난 자본이 드는 만큼 대기업 진출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한 개원의는 "현재 DR을 사용 중이나, 그간 중소기업의 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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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박원순 시장 아들 MRI 확인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검사 결과 발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본인 것이 맞다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신경외과학교실 윤도흠 교수는 기자회견을 열어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MRI 영상을 판독한 결과 병무청에 제출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지난해 12월에 찍은 것과 오늘 찍은 것을 면밀히 판독했고, 그 결과 동일인의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4요추 추간판 탈출 정도가 비슷하고 방향이 좌측 동일하고, 하요추부에서 피하지방 두께가 있는데 두께가 30 mm로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또 동일인을 확인하기 위해 근육 모양도 살펴봤는데 이 또한 동일인으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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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엑스레이 장비 첫 선 올해 의료기기전시회 KIMES에서 가장 참석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삼성전자"의 첫 참여였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DR)를 선보였다. 중대형 병원을 타겟으로 하는 "XGEO GC80", 중소병원에 특화된 "XGEO GU60", 아날로그 엑스레이를 업그레이드해 디지털 영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한 "XGEO GR40" 등이다. 특히 삼성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 핸들링" 기능, 환자 포지션 기억 기능 등을 통해 엑스레이 사용자 및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XGEO 시리즈는 삼성의 모바일 디바이스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삼성MoVue"를 함께 제공해 갤럭시탭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진료실 외부에서도 영상을 확인할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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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튼튼병원이 20일 의정부 튼튼병원(대표원장 이 문)을 개원한다. 이 문 대표원장은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아우르는 지역에 전문화된 척추관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주민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향후 의정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척추관절을 비롯 다양한 건강 무료강좌 등의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정부 튼튼병원은 4층 건물, 110병상, 80여명의 의료진 및 직원의 규모로 척추외과, 관절외과, 내과의 3개 과목과 영상의학과를 운영한다. 또 최신형 MRI,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무중력감압치료기, 초음파, 최신의료정보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최첨단 검진기기를 구비했고, 당일 예약, 검사, 판독, 진료, 시술을 하루에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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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비타민 D 요법이 좌심실 비대 감소나 이완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다국가 임상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Ravi Thadhani 박사팀은 JAMA에 발표한 논문에서 선택적 비타민 D 수용체 활성인자 유사체인 파리칼시톨(paricalcitol)을 48주간 투여한 결과 위약군과의 차이가 근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이 자주 나타나는 평균 65세 만성신장질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대부분 좌심실 비대가 중등도였으며,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지만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었다. 결과 MRI상 좌심실비대지수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경흉부 심장초음파 검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연구기간 내 모든 이유에서의 입원률도 비슷하게 나타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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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운동 선수에서 훈련이나 경기 중 팔꿈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휴식이나 물리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선수에게 PRP(농축혈소판혈장) 주사 요법이 빠른 회복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경우 부분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인한 수술요법은 일반적으로 회복에 1년 정도가 걸리지만 PRP 주사요법은 15주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것. 인대가 완전히 손상된 환자에서도 PRP 주사 후 수술시 31주 뒤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LA 조브 클리닉 Scott Crow 박사팀은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 스포츠의학정형회과 특별세션에서 12~33세(평균나이 19세) 야구 투수 14명, 소프트볼 투수 2명, 배구선수 1명의 치료 케이스를 발표했다. 팔꿈치 인대 손상은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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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약가 인하 등으로 인해 제약업계 신규 채용이 줄어들면서 제약 경력직이 의료기기업체로 상당수 이탈하는 분위기가 확인됐다. 최근 3개월에서 6개월 이내 동향을 살펴본 결과, 제약인들이 의료기기의 굵직굵직한 G사, P사, J사 등의 임원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의료기기업체에서는 제약의 체계적인 영업 마케팅 경험을 높이 산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으로는 유사 업종이면서도 자신의 경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약과 의료기기는 유사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르다. 막연한 환상만으로는 막상 부딪혔을 때 좌충우돌할 수 밖에 없으며, 이렇게 되면 고액의 몸값을 지급하며 데려온 회사로서도 손실이 된다. 제약업계 영업 마케팅 20년 가까이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5년 전부터 일회용 안전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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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범위를 명확히 설정해 비급여를 포함하여 기존 급여기준을 재평가해 필수의료, 비보험, 불확실한 영역을 ‘모두’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료계의 마지노선과도 같은 ‘비급여’진료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수술이 임박해 보인다. 최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건강보험 필수의료 급여패키지 설정 연구’에서 필수의료(공적으로 보장해야하는 의료서비스) 범위 명확화를 주장하며, 법정 본인부담금(예를 들어 입원은 20%)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가 존재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는 보장성 확대 정책에도 국민들이 느끼는 보장성의 체감도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는 통계 결과와 관련, 비급여 동반 상승에 원인이 있다는 정부 분석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