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직접 교육을 주관하는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 교육과정" 제8차 과정이 개설된다.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의료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으로, 정예화 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50개 병원과 19개 관련회사에서 총 21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아 왔다.


의료기기에 대한 베테랑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 연수과정은 무엇보다 교육생들에게 그 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여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과정별로 교육인원을 5명 이내로 제한하여 수업집중도를 높이고 교육 후에도 최신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는 등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이수 후에도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 홈페이지, 강사 이메일, 그리고 전화로도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으며 최신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반촬영기기"와 "혈관조영기기" 과정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 총 25개의 과정으로 일반방사선, 초음파, CT, MRI 등 병원 내 매우 밀접한 의료기기 관련 교육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김종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팀장은 "서울아산병원 개원 이래 23년 동안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에 대한 관리와 보수유지 등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공학적 이론과 실습교육을 함께 병행하는 타병원에는 없는 유일한 교육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병원 및 의료기기 업체뿐만 아니라, 2010년 미군부대에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외국 기관의 호응도 또한 높아 점차 세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번 과정은 4월 초~6월까지 총 3개월 동안 매달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의료기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bme.amc.seoul.kr/)를 참조하거나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 대표전화(02-3010-5287), 팩스(02-3010-5290) 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31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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