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년에서 난청 문제가 심각하며, 청소년기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이과학회(회장 오승하)는 25일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귀의날 50주년' 기념 공청회에서 청소년들이 소음성 난청 위험에 노출됐고, 그 원인으로 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의 보급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제기했다.특히 학교에서 3년마다 청력검사를 하고 있지만, 더 예민한 진단기준으로 청력검사를 시행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학계는 지적했다. 유병률만 보면 건강한데…국내 청소년에서 소음성
좋은 의사란 어떤 의사인가?▶고윤석: 아주 어려운 주제지만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좋은 의사'에 대한 정의다. 흔히 말하는 "희생적인 의사"란 정의 말고, 직업인 의사로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등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에 대한 생각을 꺼내놓고 얘기를 해보자.▶김홍래: 자기가 맡은 환자에게 책임을 다하고, 실력 있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 생각한다. 또 좋은 의사가 되려면 동료에 대한 배려와 균형감각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임차미: 나는 좋은 의사에 대한 관점이 학생 때 형성됐다. 전문
아주대의료원이 경기도교육청의 2016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선정돼 6월 28일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경기수원 로움학교)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 정용욱 장학관, 김경희 장학사 일행과 아주대병원 박문성 진료부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학교장),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박미경 상임팀장 등이 참석했다.대안교육 위탁기관은 정서나 행동 문제로 야기된 부작용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고 그 후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지원을 목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광고음악인 ‘간 때문이야’를 매월 다양한 장르로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에는 KBS 2TV ‘탑밴드’에 출연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밴드 '아즈버스(A`zbus)'와 함께 ‘월간 간 때문이야’의 락 버전 리메이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아즈버스는 ‘간 때문이야’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강렬한 기타 연주와 메인 보컬의 음색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현대인의 간을 표현하며 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대웅제약은 ‘우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진료에 들어갔다.28일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김정욱 넥슨 컴퍼니 전무,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이남기 스카이라이프 사장 등 기부기업 및 기부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축사에서 "수많은 사람의 헌신과 도움이 있었기에 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될 수 있었다"라며 "병원이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
정부가 한방병의원 해외환자유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할 한의약 특화 프로그램 지원 기관에 이문원한의원, 경희소나무한의원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기관들의 특화 사업은 ▲탈모 치료 ▲면역·암치료 ▲난임치료 ▲한방 음악 치료 ▲피부미용 및 여성 질환 치료 등. 선정된 기관에는 해외환자 유치 채널 구축과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기관당 최대 2500만원(기선정 기관 2000만원/ 신규선정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의약 특화프로그램은 해외
서울대암병원이 23일(수) 낮 12시 3층 로비에서 개원 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5년 동안 서울대암병원이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암병원에 신뢰와 응원을 보낸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음악회는 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 합창단인 '한국비너스회 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모세다데스, 그대 있는 곳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암과 싸우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이어 비영리 예술·교육단체 '이노비'의 황순빈(바이올린), 이진성(피아노)이 △ 베토벤
많은 사람이 즐겨 보는 MBC의 '무한도전'. 이 프로그램의 브랜드 파워는 그야말로 대단하다. 몇 달을 못 버티고 사라지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인 방송계에서 지난 2005년 4월 출발해 지금까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무한도전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믿고 볼 수 있고, 끊임없이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새 코너도 금세 인지도를 얻는다. 브랜드의 힘이다. 전문가들은 병원의 브랜드도 무한도전처럼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언제나 믿고 본다는 것은 상품 신뢰도가 높다는 것으로 의료소비자가 탐색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끊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과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이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아웃리치 콘서트를 비롯한 음악공연을 개최하여 환자에게 음악과 예술을 통한 치유를 선사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암병원과 이노비는 암 병동, 소아병동 등에서 음악회를 열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아웃리치콘서트 개최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기형 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이노비에서 환자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서울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제4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가 20일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다.콘서트는 지난 3년간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예술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아동단체 청록원의 카혼연주단(블루엔젤스콰이어)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합주단(어울림단)의 오프닝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 진행자로 나선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MPO 단원, 플루트 연주)은 "MPO는 음악에 열정을 가진 의사들의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출퇴근 시간이 길면 사망률도 증가한다는 관계는 어디까지 진실일까?일단 우리나라 국민의 출퇴근 시간을 살펴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하루 평균 통근시간은 편도 38분에 비해 20분 더 길다. 또다른 통계에 의하면 한국 직장인 네 명 중 한 명은 출퇴근을 위해 매일 90분 이상을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갇혀 있다.이런 가운데, 장거리 출퇴근자의 건강이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크리스틴 호에너 교수팀은 2012년 미국 예방의학저널에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텍사스 12개 도시 거
고대구로병원 병원학교(학교장 송대진)가 4일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앨범 ‘아름다운 세상’을 출시했다.어린이 합창단이 보컬을 맡았으며, 고대구로병원 병원학교 김원철 사회복지사, CCM 가수 최덕신이 긴 투병과 병원생활로 지쳐있는 소아환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사, 작곡한 노래 4곡이 앨범에 실렸다.보컬로 참여한 이소정 양은 태어나면서부터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투병해왔다. 희미한 빛 정도만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어려서부터 노래로 위안을 얻어가던 이소정 양은 재능기부로 이번 앨범에
건국대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씨와 피아니스트 야마구치 히로아키, 레봉벡(클라리넷 앙상블)과 함께 하는 특별한 정오의 음악회를 열었다.23일 병원 로비에 마련된 공연은 양성원 씨의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 첼로 독주 연주로 시작해 피아노와 클라리넷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으로 이어지는 풍성한 무대로 꾸려졌다.양성원 씨는 파리음악원과 인디애나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하고 역사적인 첼체리스 야노스 슈타커의 애제자로 알려져 있다. 뉴욕 링컨센터 등 굴지의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열어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중외학술복지재단 및 김정택 예술단과 함께 22일 원내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했다.김정택 예술단은 클래식 음악 연주 모음곡을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아바타', '아이언맨', '더 미션' 등 영화 모음곡을 연주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가수 윤복희 씨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윤복희 씨는 가스펠 모음곡과 대표곡인 '여러분'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좋은 음악을 즐기는 것은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라면서 "환우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가 2015년 하반기 회원사 사회공헌활동 중 자원봉사활동만을 조사한 결과, 약 28개의 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제약사의 임직원들은 △사회약자층 건강 지원 △환자 정서적 지원 △사내 봉사 동호회 봉사활동 △제약사 전문성 연계(과학교실 등) △지역사회 발전 기여 △동절기 봉사활동(김장, 연탄 전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지난 4월 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치열해진 국내 암병원 시장에서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하는 경희의료원의 차별화 전략이 눈에 띈다. 핵심 진료모델인 정밀의학을 중심으로 한 '동선제로 신환센터', '모든 암환자 방문당일 진료 및 검사시행', '진료와 치유를 결합한 치유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다.암으로 무너진 개인의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병원 이름도 '후마니타스(Humanitas) 암병원'으로 지었다.경희의료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제1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열고, 내년 5월 첫 삽을 뜨는 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음악가들이 직접 병원을 찾는다.건국대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중외학술복지재단과 김정택예술단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외학술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김정택 단장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 △오케스트라 랩퍼 R.P △성악 앙상블 벨라디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안치엘로 5팀이 출연한다.출연진은 클래식, 힙합, 가요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 발전후원회가 지난 9일 병원 진리관 대강당에서 설립 10주년 기념 후원인과 함께하는 2015년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약속’을 주제로 후원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기회를 통해 그 동안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새정치 민주연합 전병헌·유기홍 국회의원,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윤강섭 보라매병원장, 병원 직원 100여명 등 내외귀빈이 행사에 참석했다. 음악회는 앙상블온의 3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공연을 시작으로 베아토예술인협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니베아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 환아를 위해 독서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작은 도서관을 기부했다.'책 읽어주는 니베아'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홈플러스e파란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긴 투병생활로 학습과 예체능 교육으로부터 소외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미술·음악·독서를 통합해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문교사가 놀이나 체험 방식으로 전달하는 형식을 통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습의 기회도 갖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12월 21일 저녁 7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아암 아이들이 연주하는 기적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10명의 소아암 환아들이 복합예술 앙상블 그룹 '사운드클러스터'의 프로 뮤지션 8명과 협연한다. 화려한 경력을 지닌 프로 뮤지션들은 모두 재능기부의 형태로 이번 연주회에 참여를 약속했다.공연은 환아들이 피아노로 연주하면 뮤지션들이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로 어울리는 반주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동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