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23일 양성원씨 초청 정오의 음악회 개최

▲ 건국대병원이 23일 첼리스트 양성원씨를 초청해 특별한 정오의 음악회 무대를 선보였다.

건국대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씨와 피아니스트 야마구치 히로아키, 레봉벡(클라리넷 앙상블)과 함께 하는 특별한 정오의 음악회를 열었다.

23일 병원 로비에 마련된 공연은 양성원 씨의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 첼로 독주 연주로 시작해 피아노와 클라리넷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으로 이어지는 풍성한 무대로 꾸려졌다.

양성원 씨는 파리음악원과 인디애나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하고 역사적인 첼체리스 야노스 슈타커의 애제자로 알려져 있다. 뉴욕 링컨센터 등 굴지의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열어 호평을 얻었으며 올해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엔리코 피체와 브람스 '첼로협주곡' 전곡 녹음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다.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 런던 로열 음악대학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아르코 의료기관 순화사업 추진단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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