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PA·UA라 불리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당사자인 병원계는 애써 관심 없는 척을 하면서 의료계의 기류를 살피는 분위기다.'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선듯 나섰다 전공의 및 의료계 내부의 반발과 비판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는 지난 7일 PA(또는 UA) 등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관리와 운영체계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에 들어갔다.시범사업 참여 공모 기간은 28일까지로 기존 공모 기간이 2주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불가항력적이고, 불가피한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당국의 의사 구속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의 및 중대과실이 아닌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 형사처벌을 면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는 공동으로 의협 회관에서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가칭)의료분쟁특례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분석 및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의 필요성에 관하여'를 발제한 법무법인 담헌의 이준석 변호사는 고의에 준할 정도의 의료과실이나 의학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시행됐지만 법제화를 하기엔 여전히 쟁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다만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모니터링, 지역 제한 등을 전제로 비대면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 또 의료인 책임 소재, 경제적 유인책도 논의할 분야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4차산업혁명위원회, 이광재·강병원·이영 의원이 10일 개최한 비대면 진료의 미래 정책세미나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오갔다.여의도성모병원 김성근 교수(서울시의사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만남이 줄고 고립이 늘어 국민들의 마음의 병이 깊어지고 있다.코로나19로 불편과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힘든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 곱하기'가 출간됐다. 김양홍 변호사의 여섯 번째 행복 시리즈로, 더불어 사는 세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군법무관으로 10년 동안 복무 후 서울 용산에서 공증인가 법무법인 서호를 운영하는 김양홍 변호사는 이미 여러 권 책을 발간한 경험이 있는 변호사다. '변호사 김양홍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원격으로 판독한 것은 부당 요양급여 청구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관련 의료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법조계는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의료기관에 반드시 출근하지 않더라도 업무 수행을 증명할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법무법인 태평양 박상현, 이준구, 이덕우 변호사는 최근 의료전문지 법원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이 설명했다.앞서 대법원은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계약을 맺은 의료기관에 출근하지 않고 의료영상을 판독한 것은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및 업무정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은 권기범 회장과 오흥주 부회장 추대로 새로운 전문경영체제의 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동국제약은 3일 임원인사를 단행, 헬스케어사업부 미래사업개발팀 황은성 실장을 이사(보)로 승진시키는 등 헬스케어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제약 부문 연구개발(R&D) 강화에 중점을 뒀다.황은성 이사(보)와 함께 함명진 상무(보) 이근영 부사장 등 헬스케어 부문 3명, 중앙연구소 이계완 상무(보)와 DK의약연구소 강수연 전무(보) 등 R&D 부문 2명이 승진했다.또 효율적이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해 법무와 감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2022년 1월 1일자.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파견) 서기관 강민호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과장 (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강인호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구강소화기기과장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보건연구관 고용석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보건연구관 서수경대전지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이하 보건대학원)이 '2021년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보건대학원의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의 CEO 및 임원, 재해예방 단체장 및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이다. 가톨릭대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했다.'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3기'는 지난 4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로 확진된 고령의 와상·치매환자 등의 신속한 전원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이번주부터 수도권 지역에 6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지난 10일 기준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전국에서 7개소, 1199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이번주부터 추가되는 6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중 송파그랜드요양병원, 신갈백세요양병원은 13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4개 요양병원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병전담요양병원 확충도 추진해 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19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을 위한 특별회계 신설(안)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박성민 의장은 "이번 임총은 원 포인트 주제로 개최된다"면서"연말에 모두 분주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송부지 매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올해가 가기 전에 전체 대의원의 총의를 물어야만 했다"고 임총 개최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대의원의 이해를 구했다.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은 2017년 4월 제69차 정총에서 충청북도의사회 소속 안광무 대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 부여를 위한 특사경법 국회 법사위 심의가 1년만에 재개됐지만 또 다시 심의가 보류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7일 국민건강보험단 임직원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심의 하기 위해 개정법률안을 상정했지만 심의조차 하지 못하고 보류됐다.제1소위원회는 이날 소위원회를 열고, 특사경법 개정안을 11번째 심의 안건으로 사상정했지만,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장 마지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2022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SK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를 위해 계열사별로 인사위원회를 신설, CEO 및 주요 임원 평가 등 계열사별로 독립된 인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CEO를 포함한 주요 임원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추진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자체 개발 및 위탁생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백신과 신규 바이오 의약품 영역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사장)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일동제약그룹은 12월 1일자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과 신아정 상무이사의 일동홀딩스 법무실장 선임이 담겼다. 일동제약그룹은 2022년을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의 해로 삼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 인사 및 사업 전략 점검을 예년보다 일찍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또 일동제약은 윤웅섭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대사질환, 암 등과 관련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월 22일자로 과장급 전보 인사를 발령했다.△박민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김나현 기자] 마약류 의약품 처방 및 관리에 있어 허점이 드러나며 정부의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연이어 제기됐다.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제약사의 불법 제조행위와 관련한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도 국정감사 화두로 떠올랐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마약류 의약품 남용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청소년이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흡입한 사례를 제시하며 마약류 오남용 사건이 끊이지 않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퇴직자가 직무 연관성이 있는 회사 또는 로펌에 이직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퇴직자 재취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식약처 4급 이상 퇴직자 93중에 29명(31.1%)이 인사혁신처장이 취업제한기관으로 고시한 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29명 중 12명은 식약처 산하기관에 이직했고 법무법인 로펌 3명, 식품제약기업 10명, 비영리법인 4명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3명, 2018년 11명 20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건강보험법과 보험업법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와 병원계가 우려의 시선 속에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국무회의 통과를 기점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입법으로 국회에 개정법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공사보험정책협의체를 통해 추진한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의 연계 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양 부처의 협의·조정 근거를 마련했다.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근거가 마련됐다.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열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은 국가와 지역에서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보다 전문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행령에 위임된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고, 당연직 위원으로 공공보건의료 관계 부처의 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윤리문제의 중요성과 불법투석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연 2회 윤리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윤리교육은 인공신장실 윤리와 법률 문제, 소셜미디어 의료 윤리와 의사집단행동 윤리 등을 주제로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도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1)에서 개최됐다. 먼저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제작 디토 커뮤니케이션 이사 겸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 조교수 우창윤 이사가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소셜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