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 안전보건 의식 고취 및 최신 정보 제공에 앞장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은 '2021년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25일 개최했다.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은 '2021년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25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이하 보건대학원)이 '2021년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보건대학원의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의 CEO 및 임원, 재해예방 단체장 및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이다. 가톨릭대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했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3기'는 지난 4월 22일 입학식 후 11월 25일 수료식을 개최할 때까지 총 22주의 강의와 국내 사업장 시찰을 진행했고, 과정생의 연구 성과 및 발표대회를 병행했다. 

본 과정에는 대기업 임원, 건설업체 임원, 고용노동부 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고위 간부, 근로복지공단 지사장, 노무법인 노무사, 법무법인 변호사, 검진기관 임원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가톨릭대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대는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으로, 졸업생들은 대한민국의 안전보건 전문가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분야와 실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톨릭대 동문으로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구정완 보건대학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안전보건에 가치를 두고 수료하게 된 과정생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더욱 발전하는 가톨릭대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기 과정생 대표인 송치영 포스코건설 상무는 "국내에서 산업안전보건을 가장 최초로, 가장 오랫동안 수행하고 있는 가톨릭대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운영이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원우회 활동 등을 통해 더 큰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대학원은 2022년에도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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