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주기 지원 등 역할 집중

강남세브란스병원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연세의료원 관계자들.
강남세브란스병원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연세의료원 관계자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혁신의료기기의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연세의료원 산하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특화 센터다.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라 혁신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센터는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주기 지원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문가 교육 △혁신의료기기 실증 연구 △혁신의료기기 품질·안전성 확보 및 국산 사용 활성화 △의료기기산업 임상연구 허브화 등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국제 인증인 'ISO 14155'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과 'IEC 62366' 사용적합성 평가수행기관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실증 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성욱 센터장은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국내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생태계를 마련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1월 혁신적인 의료기기 실증 보급을 위해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4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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