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의 파트너가 대웅제약으로 변경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포시가와 직듀오에 대한 유통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대웅제약이 포시가와 직듀오 두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코프로모션 영역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포시가와 직듀오는 유비스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신임 김상표 사장이 지난 1일부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김상표 신임 사장은 한국MSD의 영업 직군으로 입사해 스페셜티케어와 심혈관-대사질환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 받아 미국 MSD 본사에서 고혈압 포트폴리오 및 다양한 적응증에서 면역항암 제품의 글로벌 전략수립과 출시를 이끌었으며, 귀국 후 항암사업부 대표 임원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경력을 통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국가적으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고, 보건의약계 또한 그 역사적 소용돌이 안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돌아보건데 시대적 격동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해를 살아온 것은, 모두 중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과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힘이었다. 2017년 한 해 대한민국과 보건의약계의 주요 이슈를 '인물' '숫자' '키워드'로 엮어 되돌아봤다. ①인물로 보는 보건의료정책 이슈 ②숫자로
진통끝에 급여권에 진입한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혈액검사에서도 급여가 가능토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3일 개최한 타그리소 급여출시 간담회에서 김수연 상무는 "타그리소가 급여 절차를 밟을 당시에는 혈액검사가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포함되지 않았지만 신의료기술로 인정된만큼 혈액검사에도 급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그리소는 EGFR-TKI 치료 경험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연구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국내외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온 임원들을 영입하면서 회사 전력을 강화했다. 길리어드(대표 이승우)는 간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박광규 전무를, HIV 및 항진균제(Antifungal) 사업부와 영업효율화 부서의 총괄 책임자로 양미선 이사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광규 전무는 18년 이상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길리어드의 만성B형 및 C형간염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박 전무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메드
국내 폐암 연구자인 연세의대 조병철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가 약가 협상 실패로 끝난 타그리소에 대해 완벽한 약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건강보험공단은 7일 타그리소 국내 보험등재를 위한 마지막 약가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이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EGFR TKI 제제 내성(M790T 내성 돌연변이)이 확인된 환자들에게 쓸 수 있는 급여약물은 국산 신약인 올리타가 유일하다.타그리소의 경우 올리타가 갖고 있지 못한 뇌전이 환자들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장점을 내세웠지만 올리타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의 약가협상이 타결됐다. 특혜논란까지 야기한 '협상연장'이라는 카드가 악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협상을 진행한 결과 최종 약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타그리소의 A7 조정평균가는 약 31만원(40mg)과 34만원(80mg)이며, A7 조정최저가가 약 12만원(40mg), 22만원(80mg)인만큼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에 타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타그리소는 약가협상 기간이 예상보다 지연됐지만 폐암 환자들로부터 빠른 급여
사연많은 항암제 입랜스(성분 팔보시클립)와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희비가 엇갈렸다. 입랜스는 이달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반면, 올리타의 급여등재 결정은 미뤄졌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한국화이자제약 입랜스와 한미약품 올리타의 급여대상 여부를 심의한 결과, 입랜스만 위험분담제 적용을 결정했다.올리타는 3상 임상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된 약제임을 감안해 임상시험기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속합의 후 차기 건정심에서 의결하기로 했다.이날 건정심 심의에 오른 두
건강보험공단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 약가결정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20일 두번의 지난한 약가협상끝에 합의점을 좀처럼 찾지 못한 양측은 결국 내달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타그리소는 지난 8월 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로부터 T790M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급여 문제로 골치를 앓은 신약 대부분이 약평위 문턱을 통과하지 못해 힘겨워했던 것을 감안하면 타그리소는 급여화를 위한 9부능선을 넘은 셈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의 약가협상이 또 다시 중단됐다. 이달 안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내달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 한 차례 연장시켰던 타그리소의 약가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 차이만 확인했다. 이에 내달 7일 다시 협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타그리소 약가협상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은 두 차례의 연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보건복지부의 협상 중지명령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의 급여등재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지난 8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후 60일내에 약가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지난 13일이 최종 협상기일이었지만 건강보험공단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견차이로 일주일 협상 기일을 연장했다. 따라서 급여등재에 성공하던 실패하던 오늘 안에는 결론이 날 전망이며 경쟁약물인 올리타(성분 올무티닙)는 협상이 완료돼 급여등재가 확정된 상황이다. 19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약가협상 중에는 어떠한 의견
BRCA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진단에 활용한 최초의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성분 올라파립)'가 이달부터 급여적용을 받는다. 지난 201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간성 재발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은 후 2년여만의 급여등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린파자 보험등재 의의 및 주요 임상결과 등을 소개했다. 난소암은 10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은 여성암이지만 조기 선별검사가 없고 대부분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되기때문에 1차 치료
작년 의약품 수입실적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1위는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로 1억 2152만 달러치 수입됐다. 2위와 수입금액의 차이는 무려 4617만 달러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2016년 의약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2015년 1위 제품인 비리어드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7535만 달러치 수입됐다. 그러나 소발디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이어 하보니가 714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특히 가장 많이 수입된 약 1위부터 3위까지 길리어드가 차지했는데,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길리어드의 작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26일 항암 분야 중개 연구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의료진 지원 연구 프로젝트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해 연구 지원 및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암분야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항암 분야 중개 연구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신청을 받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연구 개발팀은 제
'입랜스'의 급여 등재가 무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급여 적정성을 논의한 결과, 한국화이자제약(주)의 유방암치료제인 입랜스에 대해 현재와 같이 비급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것은 약가다. 임상적 유용성은 있지만, 높은 약가를 고려할 때 비용효과성은 급여로 등재할 만큼 충분치 않다는 판단.약평위 측은 입랜스에 대해 "임상적 측면의 유용성과 필요성은 인정된다"면서도 "제악사에서 제시한 가격이 고가로, 항암제의 '효과 등 개선 대비 비용 범위'를 휠씬 초과
작년 다국적제약사들의 평균 배당성향이 1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본사에 현금을 보내는 곳도 있어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해외로 유출시켜 내수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시선도 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금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많이 돌려준다는 뜻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다국적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GSK, 한국로슈 등 10곳의 제약사가 현금을 배당했다.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은 대부분 비상장사이며 본사가 한국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의 경영 실적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5개 다국적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4조 477억원으로 전년도 3조 7858억원 보다 6.9% 성장했다. 화이자, 부동의 1위...베링거, 유한양행 손잡고 매출 '쑥쑥'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6815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베이트 이슈가 있는 한국노바티스가 448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매출은 전
아주대병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호흡기질환/천식 약제 전임상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RIA iMed(호흡기 질환·염증 및 자가면역 신약연구개발팀)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박해심 교수의 공동연구 파트너 선정은 국내 연구진의 높은 의료 수준과 호흡기 질환/천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오랜 노력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박해심 교수는 지난 20년간 국내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주도해 온 연구자다. 박 교수가
혈당조절률 정체에 ‘지속형 GLP-1제제 역할론’ 부각당뇨병 치료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혈당조절률이 정체돼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전으로 무장한 신규 계열의 항당뇨병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당뇨병 치료의 최우선 목표인 혈당조절률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 이들 신규 약제가 기존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보완해 새로운 활로를 뚫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정체된 혈당조절률최근의 국내외 역학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인지도 증가에 맞춰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개선되고 있으나 혈당을 목표치까지 조절·유지하는 조절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로 좀처럼 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가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비구아니드 계열의 서방형 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인 직듀오 XR(XIGDUO XR)을 11월 1일자로 출시한다.시판 용량은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HCI 각각 10 mg/500 mg, 10 mg/1000 mg이다. 보험 약가는 784원/정으로 포시가 10mg 약가와 동일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CJ헬스케어가 공동으로 판매한다.강력한 두 약물의 복합제로 나오는 만큼 의료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지난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