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의 발언으로 의료계가 격분했다.박 차관은 지난 22일 언론을 통해 "정부가 의사 수 증원하는데 있어 의사와 합의할 이유는 없다. 이것은 정부 정책이다. 법에 합의하라고 돼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발언했다.이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망언'이라며 규탄하며, 정부 최고위 공직자 입에서 나온 이 망언이 윤석열 정부의 입장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과 같다며 경악했다.협의회는 "최소한 합리적 근거를 통해 이해당사자와 대화하고 설득하는 과정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반드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P 최고등급 AAA를 5년간 유지하게된 한미약품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제약·바이오업계 공정거래와 협력사 상생경영 선도 공로를 평가 받은 것이다.시상식은 15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자율준수관리자 김현수 컴플라이언스팀 상무가 표창장을 받았다.김현수 상무는 한미약품 자율준수관리자로서 공정거래 및 상생문화 확산 성과를 평가받는 △직무수행능력 △생산성 △노사 화합 △자기계발 △공적 기간 등 각 항목의 종합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한미약품은 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개협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불참 권고에 대해 정부가 공정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8일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사업자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돼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될 경우 시정명령, 과징금, 고발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9일 정부의 경고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지난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공동운용사)에서 운용사 자격을 반납한 펀드 결성분 2500억원 중 남은 1000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정부와 국책은행이 400억원을 출자한다.정부와 국책은행은 투자 시장 위축 등을 고려 출자금 전액(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대한종합병원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종합병원은 의료법에 따라 100개 이상의 병상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각 진료과목에 속하는 전문의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등 지역·필수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종합병원협의회는 지난 8월 발족한 이후로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 및 의료인력 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필수의료 정책에서 종합병원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광약품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교육혁신인재개발부(MEITD) 장관인 다토 스리 롤랜드 사가 위 인(YB Dato Sri Roland Sagah Wee Inn)이 이끄는 사라왁 대표단이 본사 및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사라왁은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에 위치한 12번째 주이자 가장 큰 주다.이번 말레이시아 대표단 방문은 교육혁신인재개발부 주도하에 2026년 2분기 문을 연 예정인 사라왁 과학센터 준비 일환으로 성사됐다.대표단을 맞기 위해 부광약품 이우현 대표이사와 서진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연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대한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 등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이성규 회장은 "재난 시 소아가 약한 존재인 것처럼, 보건의료시스템에서는 중소병원이 소아와 같은 입장"이라며 "의사인력 문제도 있지만, 특히 제대로된 보상 없이 의사들이 병원에서 근무하려 하지 않느다"고 중소병원의 여러움을 토로했다.박진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경북권 거점병원의 소아청소년암 개방형 진료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24일 참여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행 일환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병원을 육성할 방침이다.경북권역에서는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소속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와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소아청소년암 치료경력이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연합해 거점병원의 진료에 참여하는 개방형 소아청소년암 진료모형을 구축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된 메디컴플렉스 신관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성료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승범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감염병, 의료 불균형의 심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개인과 국가적 차원을 넘어선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며 “인류의 번영과 생존을 위해 범세계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2023 세계 바이오서밋을 계기로 보건의료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콘래드호텔에서 파이반 케오파수스 라오스 보건부 차관, 압둘아지즈 알-라마히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기획개발차관, 이호르 쿠지 우크라이나 보건부 차관, 제인 홀튼 CEPI 이사회 의장, 캐서리나 보헴 WHO 대외협력처장과 각각 만나 보건의료분야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양자면담은 2023 세계 바이오서빗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각 기관의 요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0일 전문과목 학회와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전문학회를 대상으로 한 3차 간담회로, 지난 10일, 14일에 2번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이 주재했으며, 7개 학회의 대표자가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필수의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은 "정신과는 서울의 대학병원에서도 인력 채용이 어려운 상황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계 백신 및 바이오 분야 리더들이 미래 감염병에 대한 인류의 대응전략을 모색한다.미래 팬데믹을 대비한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 차원의 백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권역별·대륙별 백신 생산과 개발 협력 모델 구체화 방안도 검토된다.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인력·기업·시민사회의 준비'를 주제로 2023 세계 바이오 서빗(WORLD BIO SUMMIT 2023)을 개최한다.세계 바이오 서빗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배분 시 지역·필수의료 기여 정도에 따라 정원 배분 및 조정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의대교수협의회 김장한 회장(울산의대 교수), 권성택 명예회장(서울의대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학생 교육, 연구, 진료를 모두 담당하는 의과대학 교수들은 국내 필수의료체계의 주축이자 미래 의사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의학교육 및 수련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 달개비에서 대한전문병원협회와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병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을 비롯한 심뇌혈관, 화상, 수지접합, 안과, 중독, 소청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과 질환군을 진료하는 전문병원 대표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역·필수의료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전문병원 역할 강화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문병원협회 허준 교육수련위원장(한강성심병원장)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비전에 공감하지만, 전문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0일과 14일 대한의학회 및 전문과목 학회와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대한의학회는 국내 의학학술단체의 모학회로, 의학연구와 교육·수련을 선도하고 있다.대한의학회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각 전문과목별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하며, 의사인력의 수련과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복지부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필수의료 분야로의 인력 유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및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보건복지부가 수요자 단체, 의료계, 병원계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가운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복지부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간모아에서 대한사립대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사립대병원협회 윤을식 회장, 박승일 수석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계획 등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은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이번 공공보건의료 CEO포럼은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중앙과 지역의 협력 체계를 구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바이오 및 백신 1호 펀드 1500억원 규모가 우선 결성될 전망이다.정부는 백신펀드 1호 및 2호 2616억 3000억원을 우선 결성해 연내 투자를 개시하겠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8일 K-바이오 및 백신 1호 펀드 최소 결성액 1500억원을 충족해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K-바이오·백신 1호 펀드 주관 운용사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는 정부 및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해 총 15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복지부는 10월 20일 K-바이오·백신 2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및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첫 기획회의를 개최했다.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는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과 의료인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와 의료계, 소비자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다.첫 기획회의는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의 운영목적과 현행 의료분쟁 관련 제도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의료계, 소비자계, 법조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관련 관계차관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행안부, 기재부, 문체부 차관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20일 국무총리 주재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 관계 부처들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