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사들이 다시 거리로 나선다. 오늘 오후 7시 전국 시도의사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서울에서 진행한다.15일, 서울을 비롯해 12개 시도의사회 궐기대회 진행15일인 오늘, 전국 12개 시도의사회는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서울시의사회(오후7시 용산 대통령실 앞)를 비롯해 대전시의사회(오후 12시 30분 국민의힘 대전시당), 충북의사회(오후1시 국민의힘 충북도당), 전북의사회(오후 1시 풍납문광장), 강원도의사회(오후 2시 강원도청), 광주 및 전남의사회(오후 6시 국민의힘 광주시당),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 대정부 투쟁방안을 논의한다.의협 비대위는 14일 의협회관에서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택우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명하 조직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인숙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는 17일에 투쟁방안과 로드맵 등 중요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구성은 오는 15일까지 위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투쟁방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한 일부 의사가 젊은 의사들에게 투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런가 하면 집단 행동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젊은 의사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 정부 정책에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에 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박단 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등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소청과의사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협박죄, 강요죄로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그리고 의료인력정책과 담당 공무원들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전했다.소청과의사회가 이들을 고발한 이유는 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 등 전공의들을 겁박할 목적으로 전국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 약1만5000여 명의 연락처를 무단으로 수집했기 때문이다.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박민수 차관은 1만5000여 명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TV 토론이 가능하다고 밝혀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밝힌 것처럼 정부와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브링핑 이후 Q&A 시간에 "의협이 TV 토론을 제기했을 때 대응하지 않다 왜 갑자기 모든 토론이 가능하냐"고 기자가 질문하자, 박 차관은 "토론을 안 하겠다고 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는 선거용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아직 집단행동 표명을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진행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총회를 언급하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박 차관은 “병원 내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그런가 하면 의대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중입자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7일 서울대병원은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201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되어 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실시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으로 ‘혁신하는 건강보험, 한께 건강한 국민의 나라’ 슬로건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복지부가 4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8차례 추진단·자문단 회의, 정책토론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최근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위기는 국민의 생명․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인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연초부터 발생한 태안 일가족 사망 사건을 기점으로 정부가 1형 당뇨병 지원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했지만, 관련 단체는 정부 대책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지난 1월 9일 충남 태안에서 1형 당뇨병를 앓던 환자의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심각성을 느낀 보건복지부 역시 오는 3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소아 당뇨병 환자 의료기기(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측정기 등) 지원 사업을 2월로 한 달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복지부는 또 1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가 본 궤도에 올랐다. 31일 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하나이비인후과 원장)이 3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며 병협 회장 선거 출마를 알렸다. 병협 회장 선거는 대학병원장 및 중소병원장 교차 출마 규정에 따라 이번에는 중소병원장에게 출마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4월 12일 예정된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각 직능 및 지역 단체장으로 구성된 임원선출위원(40명 예상)들의 투표로 결정된다.지난달 18일 마포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원장)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고,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디지털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먼저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한다는 의지를 보였다.정부는 지난해 12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해 설 명절 연휴와 같은 휴일·야간시간이나, 응급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환자 등은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월부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하는 동시에 회송된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들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한다.그간 경증외래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역량이 분산됨에 따라 중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1형 당뇨 관련 정책들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 환자 단체와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9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뤄졌다.보건복지부는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 1형 당뇨 환자 단체 및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1형 당뇨 정책들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 환자 단체와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다.한국소아당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본래 취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나 산간벽지 거주자의 진료 선택권 확대였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IT 접근성 개선은 수반되지 않아 사실상 민간기업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는 것이다.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시행했다. 기존에는 만성질환자와 재진 환자에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으나 일반 질환과 신규 환자 등까지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또 야간 및 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애당초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최근 의료계와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을 샀던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이 "의료계와 계속 논의해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혀 의정 간 갈등이 다소 누그러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4일 의협회관에서 공동으로 '2024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하례회는 의협과 병협 주요 임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의협의 과제는 '의료분쟁특례법'과 '의대정원'의협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해결 과제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7개 기관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했다.이번 제5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3년 마지막 의료현안협의체가 개최된 가운데,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발언이 핵심으로 떠올랐다.박 차관이 의대 정원확대 등을 추진하는 데에 의협과의 상의는 필요 없다고 밝힌 점을 두고 유감의 뜻을 드러낸 것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7일 달개비에서 제23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의협 양동호 협상단장은 회의에 앞서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발언을 두고 “의료계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비판했다.2020년 9.4 의정합의문은 정녕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하냐며, 정부를 믿고 필수지역의료를 살리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사법리스크, 공정한 보상체계 등을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논의중인 가운데,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이 의료 정책을 의료계와 논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해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7일 박 차관의 발언을 규탄하는 긴급 성명서를 냈다.대의원회는 "정부 중요 책임자인 복지부 차관이 전문가 집단에 공격적인 언행과 함께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쏟아내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박 차관의 발언을 옹호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사고 관련 환자 보상 강화 및 의사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7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수도권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필수의료 패키지’ 중에서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향과 지역의료지도 개발을 설명했다.먼저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권리구제를 전제로 의사의 사법적 부담을 완화한다.이를 위해 의료사고 책임보험, 공제와 같은 보상 기전을 보편화하고, 의료인 형사처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 현실화 등 수련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복지부는 지난 26일 보건의료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국립대병원 등 68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의료의 미래를 바꾸는 제2차관-전공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책 간담회 형식을 빌어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서 필수의료의 첨병 역할을 하는 전공의에게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들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 100여 명이 현장 및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