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위한 각 공급자단체들과 건보공단의 수가협상단이 구성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공급자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사협회 신경림 회장은 오는 6일 2022년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앞두고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올해 수가협상의 키워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헌신한 범의료계에 대한 정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울산대 의과대학 이상일 교수를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임명한다.신임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건강보험선진화위원회,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국가환자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분야 전반과 건강보험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다.또한 건강정책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의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지난 1년 4개월간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 대해 감사의 뜻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개회식에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2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앞서 현안을 공유하고, 환산지수 연구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제3기 제도발전협의체 1차 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제도발전협의체는 가입자, 공급자, 전문가와 정부, 건보공단이 함께 참여해 수가계약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8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돼 왔다.올해는 지난달 24일 제11기 재정운영위원회 출범과 의협·한의협 집행부 교체에 따라 제3기 협의체를 새로 구성했다.이 날 회의에는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수가협상 주체를 기존 의협에서 개원의협의회로 변경하는 공약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경남의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오는 5월 시작되는 2022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의원급 협상단 주체를 기존 의협에서 대한개원의협의회로 변경할 방침이다.이에, 경상남도의사회는 20일 의협의 수가협상단 변경 방침 결정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그동안 의협이 직접 수가협상에 나섰지만, 의료계 종주단체가 병원협회와 같이 수가협상에 참여하는 것은 위상에 맞지 않고, 당사자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은 13만 의사회원들의 공복으로서 회원이 주인되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당선인은 2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당선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에 대해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계속된 투쟁에서 회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 합리적 협상가인 자신이 차기 회장으로 적격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취임 이후 가장 먼저 추진할 회무로 회원 보호 관련 공약을 이행하겠다며,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만 의사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이필수 회장은 당선 직후 당선 소감을 통해 향후 3년간 회원권익을 최우선 목표로, 만족스러운 협상과 주저없는 투쟁을 강조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 결과는 지난 3년간 지속됐던 투쟁에 대한 피로감과 만족스럽지 못한 협상 결과에 대해 회원들의 새로운 대안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최대집 집행부는 당선 초기부터 정부와 각을 세우며, 협상보다 대정부 투쟁에 무게 중심을 뒀다. 특히, 최 회장 개인적 정치성향이 반영된 선동적 정치적 투쟁은 회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표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10월 제네릭 의약품 약가협상이 도입된 이후 총 84개 업체 133개 품목이 협상완료돼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약품 공급 및 품질 관리 강화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협상제도 안정화를 위해 정보공개를 강화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23일 원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1월부터 신설된 약가관리실이 담당하는 '의약품 전주기 관리'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강 이사는 "약가협상 제도에 공급, 품질관리에 대한 부분을 포함했다는 것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들이 13만 의사회원 중 26.5%를 차지하는 여의사의 역할 증대 및 회무 참여 확대를 한목소리로 공약했다.한국여자의사회는 1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여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의협은 회원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회원과 국민에게 존경과 신뢰받는 의협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윤 회장은 의협이 개원의를 비롯한 대학교수, 전공의, 봉직의, 여의사 등 각 직역과 전 세대를 아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내달 14일 회장선거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의료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회장 선거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유력 후보군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나다 순) 등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회장 선거에 앞서 이슈 선점을 통해 의사 회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저수가, 간호등급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를 넘어 최악의 상황에 몰린 중소병원들이 회계기준 대상으로까지 포함되면서 격분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지난 3월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을 기존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복지부는 하위법령인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을 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한 것.하지만,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개원의들이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병원을 찾기 꺼리고,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들도 대폭 감소했다.사람들의 이동 자체가 억제되면서 다른 직종들처럼 병원도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오래전부터 경영이 어려웠던 진료과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이에 본지는 이들 진료과의 개원의사회 회장들을 만나 현 상황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결렬된 의원급 의료기관의 2021년도 수가 인상률이 2.4%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층 회의장에서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인상률을 심의했다.그 결과, 2021년도 최종 요양급여비용은 평균 1.9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지난 5월 협상 시 결렬된 의원, 병원, 치과 유형의 인상률은 최종적으로 제시된 인상률인 2.4%, 1.6%, 1.5%에 머물렀다.당시 한의원은 2.9%, 약국 3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이 6월 22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34주년 기념식 및 제10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상’을 수상했다.서 의료원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 해부터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겸하고 있다.서 의료우너장은 2012년 3월부터 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를 시작으로 경영이사, 보험이사 등을 역임하며 수가협상단, 의료전달체계대응TF팀 위원으로 참여하여 병원계 발전에 기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협상에서 결렬된 병원과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1.6%와 2.4%를 넘지 못할 전망이다.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6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열린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부대결의 사항으로 이를 건의했기 때문이다.앞서 건보공단은 공급자 7개 유형과 5월 20일에서 6월 2일에 걸쳐 총 36회(유형별 3~7회)의 수가협상을 진행했다.그 결과 한방(2.9%, 697억원), 약국(3.3%, 1097억원), 조산원(3.8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도 수가협상이 끝났다. 결과적으로 의원과 병원, 치과의 결렬로 다소 허무하게(?) 끝났다.전례가 없던 3개 유형 결렬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끝난 이번 수가협상의 주인공을 꼽으라면 단연 재정운영위원회다.물론,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수가협상의 열쇠를 재정위가 쥐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번 협상에서의 존재감은 남달랐다.판을 쥐고 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여의도에서 열린 첫 상견례 자리부터 최종 수가협상 날까지 공급자단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반영해야 한다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3년 연속 수가협상 '결렬' 성적표를 받은 대한의사협회가 '적정수가 이행' 의지를 보이라고 정부를 규탄했다. 의협은 2일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이 직접 의료기관에 대한 적정수가 보장을 약속했지만, 정부는 그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없다는 걸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 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새벽 의원 유형 수가협상에 대한 결렬을 선언했다. 3년 연속 결렬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보공단의 최종 제시 수치를 기준으로 내년도 의원 유형 환산지수 최종 인상안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 등 7개 공급자단체의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협상(수가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추가소요재정(밴드)은 9416억원으로 심의·의결됐다.이는 2020년도 밴드 1조 478억원에 비해 1062억원가량 줄어든 액수다. 건보공단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2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 재정상황, 가입자의 보험료부담능력, 진료비 증가율 등을 고려해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협상(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다.세 단체가 동시에 결렬을 기록한 것은 14번(2008년~2021년도)의 유형별 수가협상 사상 초유의 일로, 예상대로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됐다.가장 먼저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한 곳은 의협으로, 이로써 최대집 집행부는 3연속 결렬로 임기 내 수가협상을 마무리하게 된 셈이다. 앞서 의협은 2008년~2011년도 4연속 수가협상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모두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2021년도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서 밴딩폭에 대한 기대치가 가입자 단체와 다르다고 밝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의 협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가입자 단체에서는 수가를 적게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두 입장을 절충해야 하기 때문이다.의협 수가협상단(단장 박홍준, 부회장)은 28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밴딩폭에 대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1차로 제시된 밴딩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박 단장은 향후 이어질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