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신임 김상표 사장이 지난 1일부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김상표 신임 사장은 한국MSD의 영업 직군으로 입사해 스페셜티케어와 심혈관-대사질환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 받아 미국 MSD 본사에서 고혈압 포트폴리오 및 다양한 적응증에서 면역항암 제품의 글로벌 전략수립과 출시를 이끌었으며, 귀국 후 항암사업부 대표 임원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경력을 통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신임 회장으로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가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외국인 회장이 선임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당초 김옥연 전 회장 후임으로 아비 벤쇼산 대표 외에도 화이자 오동욱 대표와 사노피아벤티스 배경은 대표 등도 물망에 올랐으며 특히 오동욱 대표는 강력한 후보로 알려졌었다. 특히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 김진호 회장(한국GSK), 김옥연 회장(한국얀센) 등 앞선 회장들이 한국인 출신이었던 만큼 오동욱 대표의 차기 회장 선임설에 무게가 실렸었다.그러나 24일 정기총회에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13대 회장으로 한국MSD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대표가 선임됐다. 김옥연 전 회장이 한국얀센 아태지역 전략 마켓엑세스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장직을 내려놓은 후 KRPIA는 새로운 수장을 찾아야 했던 상황이지만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본사 발령을 통해 부임한 다국적사 대표들이 한국에 얼마나 머무를지 모르는 데다 협회 회무에 관심이 떨어지고, 협회보다는 회사 대표로서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지난 24일 정기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24일 한국MSD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대표가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돼 내달부터 KRPIA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신임 벤쇼산 회장은 2016년 10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돼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통찰력으로 KRPIA 발전에 일조해 왔다. 특히, 벤쇼산 회장은 1995년부터 23년 이상을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북미, 유럽 및 아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마케팅, 대외협력, 사업개발 및 전략기획, 대표이사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면서 리더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
최근 몇 년간 제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일환으로 영업 및 마케팅 방식에 변화가 일었다. 지속적인 정보 접근성을 넓히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나아가 소셜 네트워크 채널도 등장했다. 의료진에게 의약학적 정보를 제공하되 시간 혹은 장소 제약 없이 형평성 있게 제공이 가능한 '사이버 영업맨'이 출현한 셈이다. SNS로 제품 문의·최신 의학정보 실시간 업데이트한국로슈는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의료진을 방문해 제품 관련 정보를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시간
천식 및 비염치료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나트륩)',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 등의 건강보험 급여가 이달부터 확대, 폭넓은 치료가 가능해졌다.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세부사항 개정 공고에 따라 싱귤레어는 1일부터 알레르기 비염 1차 치료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한국MSD에 따르면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634만명에 육박하고 매년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싱귤레어는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300억원의 원외처방액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국내외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온 임원들을 영입하면서 회사 전력을 강화했다. 길리어드(대표 이승우)는 간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박광규 전무를, HIV 및 항진균제(Antifungal) 사업부와 영업효율화 부서의 총괄 책임자로 양미선 이사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광규 전무는 18년 이상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길리어드의 만성B형 및 C형간염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박 전무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메드
한국MSD가 아토젯 외에 코자, 싱귤레어, 프로페시아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정상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업계에는 MSD 미국 공장의 태풍피해로 다수 품목의 품절이 예상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각국마다 사정이 달라 혼선에서 비롯된 것이란 설명이다. MSD 관계자는 "미국 공장의 태풍피해를 입은 것은 맞지만 나라마다 수급 차질을 빚는 품목에는 차이가 있다"며 "한국은 아토젯만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자류와 싱귤레어, 프로페시아는 재고량도 충분하고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유통업계나 요양기관 등은
MSD의 미국 공장이 태풍피해로 인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여기에는 MSD 주력 품목들이 포함됐으며, 품절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MSD의 영업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업체인 쥴릭은 약국 등에 미국 태풍으로 MSD 생산시설이 파손돼 주요 품목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안내 중이다.해당 품목으로는 고지혈증치료제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항고혈압약 코자 패밀리(로자르탄),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천식약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등이다. 이들
방광암 치료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결핵 백신(BCG)이 원할하게 공급되지 않아 환자들을 치료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대한비뇨기과학회가 복지부에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일부 병원들은 새로운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현재 발생되고 있는 남성 방광암의 70~80%는 비근침윤성방광암이다. 이는 방광의 근육층을 침범하지 않고 방광점막에 국한 되거나 고유층만을 침범한 경우이다. 하지만 이중 50-70%가 5년 내에 재발할정도로 재발률이 높다.이러한 비근침윤성 방광암은 경요도적
지난해 약 4000억원이 넘는 의약품 판권이 이동했다. 회사를 갈아탄 품목도 있고, 원 개발사의 판권 회수 사례도 있었다. 코프로모션 계약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지난해 유난히 이슈가 됐던 이유는 대형품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도 많은 품목이 새 파트너를 찾거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 시작된 판권이동 현황 및 물밑 논의가 한창인 품목에 대해 살펴봤다. "어떤 품목이 누구 품에 안겼나?"최근 오리지널 약 도입에 욕심내는 회사는 동아ST다. 불법 리베이트 혐의와 실적 부진 등 갖은 악재를 겪고 있어 오리지널 의약품을
국내 제약사들이 관계 중심의 기존 영업방식에서 탈피,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영업환경이 위축되자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다.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 2014년 리베이트 투아웃제, 지난해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등이 시행되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근거중심 영업 장려와 함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강조하고 있다. 팍팍해진 영업환경에 따라 눈길을 끄는 업계의 이색 영업 방식과 함께 한계를 짚어봤다.악재·삼재에 쪼그라든 영업환경&helli
4차 산업혁명이 제약 영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마케팅에도 가상현실(VR)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한국 MSD는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영업 현장에 가상현실(VR) 프로그램 ‘자누비아 VR 디테일’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누비아 VR 디테일은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의료진에게 다양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실제 환자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의료진이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VR기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한다. 조립된
MSD의 우울증 치료제 레메론(성분 미르타자핀)의 판매를 동화약품에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와 동화약품이 레메론 판매를 놓고 세부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메론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로 매출규모는 크지 않다. 제네릭 의약품도 명인제약, 영진약품, 현대약품, 한독테바, 한국산도스정도만 허가 받았다.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9월부터 동화약품에서 레메론을 판매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프로모션 얘기도 있었으나 주력품목이 아니라 판권을 넘기는 모습"이라고 전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누메트(성분명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와 자누메트엑스알(시타글립틴/서방형 메트포르민)이 경증 및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승인에 따라 이달 1일 기준으로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은 크레아티닌 청소율(CrCl) 45mL/min 이상부터 60mL/min 미만, 사구체여과율(eGFR) 기준으로는 45mL/min/1.73m2 이상 60mL/min/1.73m2미만인 3a 단계의 중증도 신장애 환자 중 유산산증 위험을 증가시킬만한 증상을 동반
국내 만성 C형간염 시장이 4파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제품을 내놓은 제약사들이 질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과 간학회의 간질환 캠패인이 맞물려 인식이 확산될지 관심이다.23일 영종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암통합연관학회인 Liver Week 2017에서는 국내 판매되고 있는 직접항바이러스 억제제(DAAs)들이 대거 선보였다.현재 만성 C형간염 치료제는 한국BMS제약 "다클린자+순베프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소발디", "하보니", 한국MSD "제파티어"에 이어 지난 6월 1일부터 한국애브비가 애브비스이 치료제 "비
바이오의약품과 안전성·유효성 측면에서 치료효과가 동등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IMS헬스데이터는 바이오시밀러가 미국과 유럽 5개 주요 상위 시장에서 2020년까지 1110억달러(약 125조원)의 절약효과를 낳을 것으로 추산했다. 신약개발 대비 R&D 비용 부담이 적고, 성장 가속화 등 장밋빛 미래가 예고됨에 따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업체들은 물론 릴리, 화이자, 암젠 등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빅파마들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
C형간염은 완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며, 환자 개개인에 맞춘 치료가 요구되면서 C형 간염 치료제는 다양해지고 치료 옵션도 늘어나는 모습이다.한국MSD는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성분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제파티어는 내달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되며, 1정당 13만원정도로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328만원 선이다. 국내 만성 C형간염 성인 환자 중 유전자형 1a형 및 1b형 환자에서 12주간 제파티어 단독 혹은 리바비린 병용으로, 유전자형 4형 감염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에
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급여등재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키트루다는 폐암 2차 치료제로 환급형 위험분담제(RSA)를 제안한 상태며 정부는 고가에 비용효과성 입증 등의 문제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정부의 재정부담을 고려해 약가를 결정했고, 필요한 경제성평가자료를 제출 완료함으로써 내달 6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 상정되면 일련의 급여등재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국MSD 대외협력팀 최재연 상무는 "3월에는 약평위에 상정되지 않아 급여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속속 후발 약물이 진입하면서 혼전 양상이다. MSD의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이달 첫 선을 보였고, 애브비의 비키라(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엑스비라(다사부비르) 등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선전 중인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길리어드의 소발디(소포스부비르),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등 약물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발디, 발매 후 굳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