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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제 13년만에 새제품 출시...클로피도그렐 한계 뛰어넘었다 평가새로운 기전의 항혈소판 제제들이 나오면서 전통의 강호 클로피도그렐 제제가 위협받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은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와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두 종이다. 이중 에피언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급여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항혈소판제가 마지막으로 나온 것이 지난 1999년(안플라그)임을 감안하면 대략 13년만의 출시다. 사실 에피언트는 약가협상이 결렬되면서 2년이 늦어졌다. 브릴린타도 당초 예상보다 출시(급여)가 늦어지고 있지만 에피언트의 급여목록 등재를 계기로 조만간 빛을 볼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은 "늦어진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클로피도그렐 시장을 접수하겠다"며 욕심이 대단하다.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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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가 2012 연강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교실 이경호 교수와 함께 충수돌기염 진단에 방사선량을 1/4로 줄인 저선량 CT를 사용, 그 유용성을 입증해(Low-Dose Abdominal CT for Evaluating Suspected Appendicitis)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된 바 있다. 이 연구가 최근 의학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저선량 방사선 진단 기법 관련 의미 있는 연구로 인정받아 이번 연강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연강학술상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에 재정된 상으로 매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와
알림
박선재 기자
201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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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틴, 심혈관질환에서 압도적 예방효과2. 예방효과 분병하지만, 당뇨병 위험도 무시 못해3. 고용량 요법, 당뇨병 위험도 12% 높인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연구에서 고용량 스타틴 요법이 당뇨병 위험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타틴의 제품라벨에 혈당과 당화혈색소(A1C)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추가하도록 했다.FDA는 "스타틴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명백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효과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은 적다해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결정은 미국심장학회에서 실시한 대규모 임상인 JUPITER와 PROVE-IT TIMI 22 연구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연구에서 로수바스타틴 20 ㎎은 당뇨병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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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A 2012 /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 하이라이트2. ADA 2012 / 2차 치료제 우선권 두고 약물들 간 접전3. ADA 2012 / DPP-4 억제제의 전진…SGLT-2 억제제의 순항4. ADA 2012 / 인슐린·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 예방효과는?5. ADA 2012 / 국내연구, 포스터 세션에서 빛나다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는 무엇보다 기저 인슐린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관찰 연구인 ORIGIN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다른 인슐린 관련 연구들에서도 추가적인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던 ORIGIN 연구에서는 인슐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 예방효과를 평가했다. 인슐린, 심혈관 위험 예방효과 없다 기저 인슐린과 심혈관 사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대규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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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3가 당뇨병환자들의 심혈관 위험성을 낮추지 못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당뇨병학회(2012 ADA)서 발표돼 주목을 끌었던 ORGIN 연구는 인슐린과 심혈관의 상관관계 외에도 오메가 3의 효과를 검증했는데 결론적으로 눈에 띄는 심혈관 예방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동안 오메가 3는 지질 프로파일을 개선해 심혈관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상반된 연구가 나오면서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구의 한계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신뢰성을 가지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ORIGIN 연구는 1만3000여명의 환자를 표준 당뇨치료군과 인슐린 글라진군으로 나누고 먼저 인슐린과 심혈관의 상관관계를 검증한 후 다시 각각의 군을 오메가 3(EPA or DHA)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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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과 심혈관 사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대규모 연구로 주목을 끌었던 ORIGIN 연구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당뇨병학회서 심포지엄 세션으로 발표됐다. 동시에 저명한 학술지 NEJM에도 게재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슐린은 기대했던 심혈관 예방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시에 심혈관 발생을 높히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ORIGIN 연구는 인슐린과 관련해서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임상이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1만2500명을 참여했으며 한국도 131명이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환자들의 특성은 50세 이상 심혈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으로 특히 내당등장애(IFG, IGT) 또는 새로운 당뇨환자, 초기환자로 경구용 당뇨약을 한개 정도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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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결핵약물로 개발 중인 델라마니드(delamanid)가 다제내성결핵에 효과를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오츠카제약의 Lawrence Geiter 박사는 2상임상에서 2개월 동안 2차 치료제로 투여한 결과 위약군에 비해 두 가지 용량의 델라마니드군이 객담배양 검사에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종료점은 마이코박테리아 결핵 환자 중 1차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 대한 임상적 예후 향상이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 17개 센터에서 18~64세 결핵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상임상이다. 대상군 중 68.4%가 다제내성 결핵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1일 2회 100 mg 델라마니드, 1일 2회 200 mg 델라마니드, 위약군으로 무작위 분류해 2개월 간의 효과를 비교했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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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카제약이 개발중인 다제내성 결핵MDR-TB) 치료 신약 델라마니드(delamanid)의 임상 2상 후기 연구가 1일자로 저명한 학술지 NEJM 및 온라인에 게재됐다. 새 항결핵 약물이 마지막으로 나온 것이 1963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0년만의 탄생이 될 전망이다. 델라마니드는 니트로-디하이드로-이미다조옥사졸(nitro-dihydro-imidazooxazoles)로 알려진 혼합물에서 얻어진 물질로 미콜산 합성을 억제, 결핵균 생성을 제어한다. 이번 연구는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통제 연구로 9개국 17개 센터에서 수행됐다. 검증방식은 기존 결핵 치료에 1일 2회 델라마니드 00mg와 200mg를 각각 추가 투여한 연구 대상군과 위약 투여군을 대조, 안전성, 수용성, 유효성, 약동학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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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2012년 5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COPD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모색"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장은 문화식 교수(가톨릭의대)가 맡았으며 정기석 교수(한림의대)가 "COPD 진단 및 치료현황"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학계 및 관련 정부인사들을 패널로 자유토론도 진행, 앞으로의 관리전략에 대한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좌담회의 내용을 요약·정리한다.▲개회사- COPD 유병률 관련 보건사회적 상황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에서는 COPD 유병률에 대해 두 차례 전국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특히 2008년도 시행한 두 번째 조사에서는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유병률이 13%로 나타났다. 외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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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이 없는 정맥 혈전색전증(VTE) 환자에서 항응고 요법은 딜레마다. 와파린을 중단하면 20%에서 2년 내 재발하고, 계속 복용하면 출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아스피린의 VTE 재발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돼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페루지아대학 Cecilia Becattini 교수팀이 다기관 이중맹검 연구 결과 와파린을 중단한 VTE 환자에 아스피린을 사용하면 출혈 증가 없이 VTE 재발을 47%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위험요인을 찾을 수 없는 VTE가 처음 발생한 환자 중 6~18개월 간 경구 항응고 요법을 완료한 환자를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대상자들에게는 2년간 아스피린을 하루 100 mg 또는
제약단신
박도영
201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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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로마이신, 급작스런 심장 사망률 증가 아지트로마이신을 5일 동안 복용한 환자가 아목시실린이나 다른 항생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에 비해 갑작스런 심장 사망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17일 NEJM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미국 반더벨트대학 Wayne Ray 교수가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06년 사이의 테네시주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을 조사했다. 분석결과 아지트로마이신을 5일 동안 복용한 환자들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88배 높았다. 또 모든 사망 위엄도 1.85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Wayne Ray 교수는 “레보록사신은 드물게 심각한 상태의 부정맥과 급작스런 사망 등을 유발하는데, 이 연구에서 아지트로마이신은 레보록사신과 비슷한 수준의 심혈관
제약단신
박선재 기자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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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수종 신약 레날리도마이드(제품명 레블리미드)에 대한 연구 3건이 동시에 NEJM에 게재됐다. 레날리도마이드는 다발성 골수종에서 항종양 및 면역조절 작용을 하는 약물로, 이번 연구들에서는 지속요법, 줄기세포 이식술 후 요법 등을 관찰했다. 이탈리아 토리노대학 Antonio Palumbo 교수팀은 새롭게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멜팔란+프레드니존+레날리도마이드 유도요법 후 레날리도마이드 유지요법(MPR-R)과 멜팔란+프레드니존+레날리도마이드(MPR) 또는 멜팔란+프레드니존(MP) 후 위약을 비교했다. MPR-R은 4주 주기로 9회에 걸쳐 MPR을 시행한 후 재발이나 질병이 진행될 때까지 레날리도마이드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대상자들은 이식술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로 M
제약단신
박도영
201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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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가 미국 식의약국(FDA)에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또는 폐색전증(PE) 치료제 및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제로 판매할 수 있도록 보충허가 신청서(sNDA)를 제출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1만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자렐토의 글로벌 임상 시험인 EINSTEIN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임상적 이점에 근거하고 있다. EINSTEIN 3상 임상시험은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와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있어 자렐토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것으로 최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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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JM, 요실금 수술 전 과도한 방광검사 비판 논문 발표 미국 11개 메디컬 센터에서 630명이 자원해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요 누출 수술 이전에 불필요한 추가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요실금 수술을 받은 환자들과 주치의 병원에서 요누출에 대한 단순한 검사를 받은 여성들에게서 성공률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NEJM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Dr. Charles Nager는 “환자의 과거력과 검사결과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고, 그렇게 했다면 비싸고 불편하고, 침습적인 검사는 아마도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기침이나 하품, 육체적 활동으로 요누출 생기는 요실금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 2만 6000명이 매년 수술을 받는다. 소변을 보는
제약단신
박선재 기자
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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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에서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성인 환자에 비해 적절한 치료전략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치 못하다.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는 진단과 동시에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메트포르민을 1차 약제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메트포르민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소아청소년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메트포르민과 로시글리타존(제품명 아반디아) 병용요법이 메트포르민 단독요법보다 혈당조절에 더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그러나 로시글리타존은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이 보고된 바 있어 이번 결과가 효과적인 치료전략으로 제시될 수 있을지 여부는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덴버의대 Philip Zeitler 교수팀은 소아청소년 제2형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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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방사선 노출 적은 저선량 CT로도 진단 잘 돼충수돌기염 진단에 저선량 CT 유용성 세계 최초 입증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사진 왼쪽), 영상의학과 이경호 교수팀이 충수돌기염 진단에 방사선량을 1/4로 줄인 저선량 CT를 사용해 그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09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충수돌기염 진단을 위해 CT 검사가 필요했던 15-44세 환자 89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 비교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무작위 배정을 통해 444명은 방사선량을 1/4 줄인 저선량 CT를 촬영했고, 나머지 447명은 일반선량 CT를 촬영했다. 그 결과 방사선 노출이 적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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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아트릭 수술 1. 당뇨병 비만환자에서 약진하다.2. 당뇨병 비만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3. 진보, 연구로 말하다 사실 베리아트릭 수술은 1969년 위우회술이 등장한 이래 효과를 보여왔다. 안전성이 문제가 돼 왔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보완해가고 있다. 베리아트릭 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은 올해 미국심장학회(ACC)에서 2건의 연구가 발표됐다는 점이 반증한다. 제2형 당뇨병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베리아트릭 수술과 기존 치료군 간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수술군이 더 높은 효과를 보인 연구가 하나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NEJM에도 게재된 이 연구들은 베리아트릭 수술의 효과에 근거를 더해주고 있다. 또 Archives of Surgery 4월 16일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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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폐색전증(PE)치료와 성인환자의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 예방제로 유럽 의약품 안전청(EMA)에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인 EINSTEIN-PE 연구를 근거하고 있으며, 본 연구결과는 2012년 3월에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바 있다. EINSTEIN-PE 임상시험은 경구용 단일요법인 자렐토(15 mg을 1일 2회 3주간 복용 후, 이어서 20 mg을 1일 1회)와 기존 표준요법(에녹사파린을 피하 주사 후, 이어서 VKA를 투여하는 병행요법)을 비교한 것으로 PE 환자 4833명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 자렐토의 1차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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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맥스의 3상 연구가 란셋에 이어 NEJM(4월 5일자)에도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한국, 아프리카 등 전세계 18개국 23개 병원에서 3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중 일부인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3개국에서 12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의 치료효과를 본 것이다. 연구 결과 피라맥스의 치료율은 99.2%였고 기존의 표준요법인 Meflooquine + Artesunate 복합요법은 97.8%를 나타내 동등이상의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 Meflooquine + Artesunate의 복합치료 요법은 Meflooquine과 Artesunate를 각 각 따로 복용해야하는 복잡한 복용법으로 인해 문맹률이 높은 환자들이 용법용량을 준수하지 못해, 치료율이 떨어지거나 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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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을 병용하면 방광암 환자의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버밍햄대학 Nicholas James 박사팀은 근육침윤성방광암 환자에 방사선 치료와 플루오로유러실, 미토마이신 C를 병용하자 방사선 치료를 했을 때보다 국소구역 재발률이 현저히 줄었으며,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NEJM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 내 45개 센터에서 등록한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단독요법과 화학방사선요법을 비교하는 3상임상을 실시했다. 화학요법 병용군에는 매일 플루오로유러실 500 mg/m2과 미토마이신 C 12 mg/m2를 투여했다. 1차종료점은 국소구역 재발 없는 생존율로 설정했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69.9개월이었다. 2년 후 국소구역 재발 없는 생존율은 단독군 5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