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도 복지부 예산이 올해 보다 12.2&% 상향된 122조 5000억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필수의료 강화 차원에서 소청과 전공의 및 전임의 수련보조수당으로 월 100만원이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복지부의 2024년도 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 중 보건의료 및 제약분야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모든 응급환자가 발생지역에서 신속하게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병원 결정과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4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던 종합병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22일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정영진 강남병원장을 추대했다.종합병원협의회는 “국민건강 및 보건의료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종합병원들의 건강한 운영과 활동을 도모, 지원하고자 창립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종합병원이 응급의료, 필수의료 및 지역 완결형 의료 등을 통해 국민과 지역 사회의 의료 수요를 담당하도록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지방공공병원 정상화를 위해 울산의료원 설립 예타 면제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원들 의견이 제시됐다.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고영인 의원을 비롯한 4명의 의원, 보건의료시민사회와 함께 ‘윤석열 정부 공공의료 후퇴 규탄 및 공공병원 강화‧확충 요구’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 시기 입원한 환자를 모두 내보내며 코로나19 진료에 전담했던 공공병원은 지금 고사직전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제대로 된 공공병원 강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인 중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병원계 자체적으로 합리적 중환자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정부 정책에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6월 대한중환자의학회와 간담회를 갖고, 중환자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자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정부는 중환자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인력 확충을 포함해 골든타임내 지역의료가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환자 및 응급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사 인력 확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복지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사 인력 확충을 골자로 한 필수의료 강화 대책을 논의 및 점검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 마련을 시작으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특히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살리려면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3일 발표된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임상의사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적정 병상관리를 위한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병상수급을 위한 통제 근거 마련에 공담하면서도 지역 간 병상 불균형 해소는 시급하다는 입장이다.대한의사협회는 9일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내용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병상수급 기본시책은 적정 수준의 병상 유지를 위한 국가 병상관리체계 마련,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 강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이를 통해 적정 병상 수급 제고와 병상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국민들에게 형평성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발표한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 시 복지부장관 사전 승인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9일 국가가 직접 적정한 병상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병상 수는 12.8개로 OECD 평균 4.3개보다 약 2.9배 많다.이종성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상 수급추계 자료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경우 향후 8만 5000병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설립 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병상 신증설이 가능해진다.의료기관 개설자는 부지 또는 건물 매입·임대 전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고, 건축허가, 착공신고, 완공 후 최종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시도지자체는 사전심의 통과서를 확인 후, 의료기관 개설을 허가한다는 것.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에 의료지원을 나선다.4일 오후 의협 이필수회장 일행은 전북 부안군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설치된 '잼버리 병원'을 긴급 방문했다.이필수 회장 일행은 한동수 잼버리병원장,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과 만나 의료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빠르면 5일부터 야영장 내 의협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전라북도의사회도 공동 참여한다.이필수 회장은 "159개국 4만 3000명이 대한민국을 찾아온 세계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제2차관이 강원 권역 거점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일 강원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강원지역의 필수·공공의료체계의 상황과 주요 정부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강원대병원은 강원권 필수의료 제공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2019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의료 연계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조만간 병상수급 시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5년 내 수도권에 증설될 6000병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만일 6000병상이 한 번에 증설되면 지역의료체계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병상수급 시책 마련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조만간 시책을 발표할 예정이라 설명하고, 2020년 2월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정부의 병상수급 시책과 각 지자체의 병상수급관리계획에 부합하지 않는 병상은 허가하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질병관리청은 28일 서울에서 생산·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연계해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그간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국가예방접종 자료 활용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의 요양기관 방문정보를 통한 감염병 역학조사 △의료인력 관리 시스템 △치료제 투여이력 관리 시스템 △감염병 자동신고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개방 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8월 중 병상수급 시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의료자원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병상수급 시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및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적정 병상수급 시책 마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필수 회장은 국내 전체 병상 수 및 급성기 치료 병상 수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편이라며, 반면 병상이용률은 낮고 재원일수는 길어 병상자원 활용이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보건복지부가 지난 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의대 정원 확대는 전·현 정부의 공통적 관심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의대생들을 필수의료 과목으로 유인하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현 정부의 의대 확대 방식을 꼬집었다.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의사 인력 수급 추계에 대해서도 “명확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조만간 필수의료 인력을 제대로 추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신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42명의 의협 대의원은 한 번 더 이필수 집행부에 힘을 싣는 것으로 결정했다.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보험책임부회장에 대한 불신임안도 대의원들은 압도적 반대 표결로 부결시켰다.또 의료현안협의체 등 의료현안에 대해 전권을 부여하는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도 대의원들은 부결시켰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이필수 회장 및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보험책임부회장에 대한 불신임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필수 회장 및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정부가 논의 중인 시니어 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을 두고 공공의료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7월부터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채용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조사를 기점으로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에 퇴직(시니어) 의사를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의협의 의지도 남다르다. 의협은 지난 13일 협회 회원 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은퇴 후 선생님의 진로 선택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일 제7회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의학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받았다.난치성 암 질환 극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를 도입한 것은 물론, 디지털헬스센터를 설립해 빅데이터를 기반한 정밀의료 구축을 이끌고 있다.최근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평가 등급을 획득했다.또, 의학교육을 강화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거점화된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필수의료 공급망 효율화 필요성이 제시됐다.또, 필수분야 지역기반 1차의료 시범사업 활성화 및 2차 의료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이 제고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특히 의대정원 확대는 필수요건으로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연계되기 위한 종합적 정책패키지 마련 필요성도 제안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지역완결 필수의료 전달체계 혁신방향을 모색하는 제4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 중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한의사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가칭)'을 논의하고 있다. 매칭사업은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시니어) 의사가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의료상생모델(국립중앙의료원·대한의사협회·공공병원)로 오는 7월 지역공공의료기관 대상 의료인력 채용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14일에는 전국지역거점공공병원 41개소(지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권역별 5개 국립대학이 의대 신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의대 정원 증원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5개 대학은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을 주관한 대학은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 창원대학교, 공주대학교로, 전남과 경북, 경남, 충남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들 대학 총장들은 공동 건의문을 통해 “현재 의료 시스템은 수도권에 편중돼 지역 간 심각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