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인 아보카드-소야 성분(상품명 이모튼)과 간장질환 치료제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상품명 고덱스)가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조건부 급여키로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 회의에서는 △2022년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보고(추가)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기준개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안) 등이 논의됐다.복지부는 지난 22차 건정심 회의에서 요청한 2022년도
투약결과고혈압, 통풍, 2형당뇨병 및 CKD 4기 환자로 요독증 및 당뇨병성 위마비에 의한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기상 시 구역감과 속쓰림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였고 이로 인해 경구혈당강하제, 항고혈압제, 이뇨제, 항혈소판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요산생성억제제, 철분제 및 요독 제거를 위한 구형흡착탄 등 많은 약을 복용 중이었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혈당 변동성이 심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을 반복하였고 HbA1c 수치는 8.1%로 측정되었다. 사구체여과율은 1년에 약 5-7 ㎖/min/1.73㎡씩 감소되어 현재 추정 사구체여과율
Current Status of PKD Management in Japan연자 Ken Tsuchiya 교수 도쿄여자의대2014년 일본에서 tolvaptan이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장병(autosomal dominant polycystic kidney disease, ADPKD) 치료제로 승인받은 이후 매년 사용이 증가하여 2022년 기준 약 9,500명의 환자가 tolvaptan을 복용하고 있다.Tolvaptan 사용이 승인된 일본 환자는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1-4기에 해당하면서 총신장부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병(ADPKD, autosomal dominant polycystic kidney disease) 치료제 신제품 ‘톨비스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톨비스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작용을 차단하는 톨밥탄(tolvaptan) 성분의 제품으로, 15mg 제제와 30mg 제제 2종으로 출시됐다.ADPKD는 인구 1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성인이 된 후 좌우 신장에 다량의 낭종이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감소해 신부전에 이르게 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가 350만명을 넘긴 가운데, 40대 이후 환자가 전체 환자의 95.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당뇨병의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7년 286만 6540명에서 2021년 356만 4059명으로 69만 7519명(24.3%)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다.남성은 2017년 157만 3647명에서 2021년 198만 6267명으로 26.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튀르키예 폴리파마(Polifarma)와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Darbepoetin-α) 바이오시밀러 ‘DA-3880’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DA-3880의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한다. 또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으며,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상업화 후 생산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가 담당한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5일 ‘제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개원 이래로 매해 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시행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온라인에서만 진행되던 강좌를 처음으로 대면 전환해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내과 분과별로 개원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정보와 최신 지견을 포함한 10개 강의로 구성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가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MC 코리아, 대표이사 김희경)와 간호사 대상 투석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학회는 7일 FMC 코리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간호사 대상으로 의료 이론과 술기를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투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석 치료 수준 제고와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익 목적으로 손잡은 학회와 FMC 코리아는 혈액투석 관련 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 세부 교육 내용 등을 함께 개발·실시할 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박스터코리아는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임 신임 대표이사는 박스터 신장사업부 주요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018년 박스터 신장사업부 총괄로 입사해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 급성신부전 사업 운영을 담당했다. 이어 CE(commercial Excellence)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임 신임 대표는 한국MSD, 한국BMS제약 등 주요 글로벌 제약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투석협회가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말기신질환 환자의 최선 진료 및 만성신부전 환자 관리 강화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대한투석협회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3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성남 이사장은 추계 학술대회에 맞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2의 투석협회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인공신장실 인증제 및 투석환자 등록사업,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를 하나로 아우르는 틀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요양병원을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대상으로 포함하고, 적정성평가 결과 적용되는 가감지급 비율 기존 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진행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발생하는 급성 신기능 감소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 등장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입원을 필요로 하는 신기능의 급격한 감소를 보이는 성인 간신증후군(HRS) 환자의 신장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테르리프레신을 승인했다. 테르리프레신은 FDA가 HRS 치료를 위해 승인한 처음이자 유일한 약물이다.HRS는 일반적으로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져 입원 치료가 필요한 급속진행형과 몇주에서 몇달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진행성 등 두 가지로 분류된다.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평균 생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희귀 피부질환인 농포성 건선(GPP) 발적에 사용 가능한 첫 치료옵션이 등장했다.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터루킨(IL)-36 수용체 억제제 스페비고(성분명 스페솔리맙)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GPP는 호중구가 피부에 축적돼 전신에 통증을 동반한 무균 농포가 광범위하게 분출하는 희귀한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심부전, 신부전, 패혈증, 장기 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GPP 발적은 IL-36 신호전달이 발병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심장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한 후 진행하는 정기검사가 고위험 환자들 예후에 얼마나 유효한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검증하면서 심장 교과서를 새로 쓰게 됐다.관상동맥 중재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에 좁아진 혈관에 관상동맥 스텐트를 삽입해서 혈관을 넓히는 치료법이다.특히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표준치료 방법이다.통상적으로 관상동맥 중재시술 1년 후 시행하는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는 임상 의사들의 경험에 의한 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 간이식팀이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한양대병원은 최근 뇌사 장기 기증자로부터 받은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환자가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시 이식은 4월 26일 외과 김경식 교수가 간이식을, 외과 최지윤 교수가 신장이식 수술을 맡아 진행됐다. 7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6개월 전부터 소변 장애가 발생했고 수술 한 달 전부터는 황달 증상도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받지 않고 지내다 급성간부전과 신부전으로 입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에 위험 경고음이 울렸다. 미국 리얼월드 결과, 로수바스타틴은 아토르바스타틴과 비교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예방 효과는 비슷하지만 신손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만성 콩팥병 4기 이상 환자 약 10명 중 4명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권고하는 로수바스타틴 최대 용량보다 고용량을 처방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7월 1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소규모 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GLT-2 억제제인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국내 심부전 진료지침에서 박출률과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SGLT-2 억제제는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를 근거로 전체 박출률 범위(spectrum)에서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낮춰 가장 높은 권고등급인 Class I을 획득했다.대한심부전학회는 이 같은 권고안을 담은 '2022 심부전 진료지침 완전 개정판'을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했다. 국내 심부전 진료지침은 2016년 만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약물 옵션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신장내과 의사들은 제2형 당뇨병이 있는 CKD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약물이 제한적이어서 안타까움을 토로해 왔다. 그런데 최근 바이엘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후 국내에서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정부와 바이엘이 약가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내과 의사들은 직구와 변화구밖에 없던 투수에게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생긴 격이라며 한껏 기대에 들뜬 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신장이식 이후 공여된 신장에 대한 수혜자의 '공여자 특이 항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규명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공동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공동 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은 공여자와 수혜자의 HLA 유전자 검사인 고해상도 HLA 형별검사를 이용해 신장이식 환자와 공여자 유전자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공동 제1저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혜영 교수(공동 제1저자)가 참여했다. 347명의 신장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에 대한 투석치료와 보존적 치료 비교시 투석치료가 생존율 및 증상 호전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치료 여부와 투석치료법 간의 임상적 효과, 사전 계획 여부에 따른 예후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70대 이상 인구의 10명 중 1명 이상은 중증도 이상의 만성콩팥병 환자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 만성콩팥병 또는 말기신부전 환자에 대한 국내 진료지침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이에 보의연은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속붕정(성분명 구형흡착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크레메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 지연을 위해 개발된 만성신부전 의약품으로, HK이노엔이 쿠레하로부터 세립제를 도입해 2005년부터 판매 중이다. 이 달부터는 속붕정도 도입해 출시하게 됐다.이 제품의 하루 복용량은 타사 제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기존 출시된 캡슐제의 경우 1회에 7캡슐씩, 하루 3번 총 21캡슐을 복용하는 반면, 크레메진 속붕정은 1회 4정, 총 12정으로 1회당 복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