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한 MOU 7일 체결
온라인 교육·대면 실습 등 하이브리드 투석 교육 프로그램 진행

▲대한신장학회가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MC 코리아)와 간호사 대상 투석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대한신장학회가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MC 코리아)와 간호사 대상 투석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가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MC 코리아, 대표이사 김희경)와 간호사 대상 투석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회는 7일 FMC 코리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간호사 대상으로 의료 이론과 술기를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투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석 치료 수준 제고와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익 목적으로 손잡은 학회와 FMC 코리아는 혈액투석 관련 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 세부 교육 내용 등을 함께 개발·실시할 계획이다. 학회 이러닝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과 FMC 코리아 교육센터에서의 실습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과정을 운영해 간호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학회 임춘수 이사장(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투석치료가 필요한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치료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투석 전문 교육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학회와 FMC 코리아의 협력으로 이뤄진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투석 치료 전문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환자 케어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FMC 코리아 김희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회와 함께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 케어를 위한 투석 치료 술기 교육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위한 수준 높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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