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헌신 및 국민건강 증진 기여 공로 인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JW그룹 이종호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 1973년 12월 영국약전에 수록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수액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실로 2019년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원희목 회장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등 3개 단체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약산업의 살아있는 역사 같은 분”이라며 “이종호 명예회장님이 보여주신 도전정신은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종호 명예회장은 “약업계를 대표하는 큰 상을 받게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육성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협회는 제77회 정기총회에서의 포상자 명단도 공개했다. 

공로패는 이정희 유한양행 의장이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곽소연 일동제약 부장 ▲박중현 한미약품 전무 ▲오봉근 스위스 바젤투자청 한국대표 ▲공병준 유한양행 이사 ▲윤봉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 ▲이계완 동국제약 소장 ▲김한곤 유한양행 팀장 ▲박상용 SK바이오사이언스 매니저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 ▲이준희 보령홀딩스 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박현진 대웅제약 본부장 ▲권송상 큐엘파마 부사장 ▲엄민상 LG화학 책임 ▲유정재 JW중외제약 부장 ▲한상현 동아제약 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강기훈 유한양행 과장 ▲강재구 코오롱제약 과장 ▲성기엽 동아쏘시오홀딩스 팀장 ▲박진하 한림제약 상무 ▲이도연 일동제약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은 ▲김성진 경희대학교 교수 ▲이상우 제주대학교 교수 ▲김정민 아이이노 이사 ▲윤지희 한독 대리 ▲진창현 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 ▲서지노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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