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의 약효가 동등하게 발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논란이 예상된다. 글리벡 행정처분 형평성 논란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주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동성 시험을 통과한 약제는 효과가 같다고 보는 것이 식약처의 입장"이라며 즉각 진화에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31일 복지부 종합감사에서, 글리벡 과징금 처분과 관련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앞서 복지부는 한국노바티스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 엑셀로캡슐 등 9품콕에 대해 급여정지
자유한국당 '국감 보이콧' 사태에 대한 책임공방으로 보건복지위원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한때 파행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1일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위해 회의를 열었으나 국감 보이콧 사태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다, 현재 정회한 상태다. 이날 국감은 지난 20여일간 이어진 새정부 첫 국정감사의 마지막 일정이다.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부에 방송장악 시도를 철회하라며, '민주주의 유린, 방송장악 저지'라는 피켓을 달고 검은색 넥타이 등 상복을 입은채 국감장에 들어섰고, 여당이 이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폭력 및 성폭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전공의법 제정에도 전공의 수련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전공의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전공의의 수련환경이 여전히 나아지지 않다는 점을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에게 지적했다. 또 주 80시간 이상 초과근무, 최대연속 근무 초과 등을 언급하며 이틀 이상 잠을 못자고 근무한다면 환자에게 직접 영향이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윤 의원은
'환자 수도권 쏠림-지방병원의 재정부족-재정부족 따른 투자기피-지방병원 노후화-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환자 수도권 쏠림'으로 이어지는 우리 의료체계의 악순환 고리가 통계로 확인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해마다 증가해 2016년말 진료실 인원 기준 320만 명이 자기 거주지역이 아닌 서울·경기·인천 소재 수도권 병의원으로 원정 진료를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8년 225만명
전국 43개 상급병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치과와 한방, 보건기관까지 포함한 전국 9만개 의료기관의 총 매출액이 50조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천문학적 규모다. 상급병원 쏠림현상이야 어제오늘일은 아니지만, 이를 마냥 지켜보고 있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상급병원 급여비 매출은 지난 4년간 눈에 띄게 증가했다. 4대 중증질환 급여 확대와 3대 비급여 해소 등 박근혜 정부 보장성 강화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당시 의료계는 4대 중증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가 환자의 상급병원 쏠림현상을
의료 질 평가 결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지방병원의 등급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의 문제와 상대평가의 한계 등 평가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의료 질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 간 수도권 병원의 의료 질 등급은 변화가 없거나 상승된 반면 비수도권 지역 병원의 의료질 등급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윤 의원에 따르면 올 의료 질 평가결과,
서남의대 폐교 예고에 지역 대학가가 들썩이고 있다. 10일 현재 의대 유치를 공식화하고 나선 곳은 전남의 목포대와 순천대, 경북의 창원대 등 세 곳. 아직은 가능성에 그치는 얘기지만, 눈 앞에 기회가 열린 만큼 의대 신설의 숙원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삼육대와 서울시립대가 제출한 서남학원 정상화 계획서을 수용하지 않고, 폐교 가능성을 포함한 강력한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서남의대를 폐교하는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남의대에 할당됐던 '의과 대학 정원
의료농단 사태와 관련 서울대병원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병원이 사회적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서, 결국 외부에서 개혁을 요구받는 처지가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19일 국회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과 공동으로 '국립대병원장 임명 절차 투명성 확보와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는 '의료게이트 사태로 본, 국립대병원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립대병원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 병원장 임명 절차 투명성 확보와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와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과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박근혜·최순실 의료게이트 불거진 국립대병원-정부 유착사례의 재발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비선의료 사건 인물들에 대한 선고로, 의료게이트 문제가 일단락되었지만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해야할 서울대병원이 비선
의료업 정지처분에 따른 과징금 부과액을 상향조정하는 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불합리한 처사라며 맞섰다. 지난달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의료업 정지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부과처분의 경우 매출액의 100분의 5이하에서 부과되도록 하고, 매출액 산정이 어려운 경우 1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윤 의원이 이같이 나선 데는 메르스 사태의 숙주로 지적받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과징금이 806만원에 불과했기 때문. 의협은 개정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성급한 법률 개정은 과도한 규제이자 불합리한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폐기를 다시한번 강도높게 주장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과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무상의료운동본부, 민주노총,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27일 국회에서 '규제프리존법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규제프리존법과 서발법의 폐기를 재촉구했다.이들은 규제프리존과 서발법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법이라고 규정했다. 기업의 이윤을 위해 사회안전망인 각종 규제를 철폐, 결국 그로 인
제19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어떤 공약을 내세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차의료 및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 인력부족 해소 및 직역 간 갈등 ▲제약산업 활성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민간보험 문제 ▲정부 조직개편 등 5개의 대주제 아래 각 후보별 생각이 펼쳐졌다. 일차의료 활성화 필요성 공감...특별법 제정 약속 토론회에 참석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보장성 강화 등 민감한 현안들이 다수 포함됐는데, 세부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각 대선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을 꼼꼼하게 비교,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주요 5당 대선캠프는 오늘(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등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주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보건의료분야 대선공약을 공개한다. 그동안 각 후보들마다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간헐적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 각 대선후보의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집중 검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등 보건의약계 10개 전문언론으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각 대선후보들이 가진 보건의료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언론이 직접 대선후보들에게 정책 방향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차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보건 산업 육성 △의료인력
# 3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이날 국회에서는 '전공의 육성 및 수련환경 개선'을 주제로 서울대병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시행에 들어간 전공의 특별법의 후속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논점은 곧 PA(진료지원인력, Physician Assistant) 양성화 시비로 옮겨갔다. 전공의 특별법 시행에 따라, 내년 연말을 기해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조치를 행해야 하는 병원계가 전공의 인력 공백에 따른 해법으로, PA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면서 병원계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대한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 참석,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한의학 현대화 등 한의계 숙원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직접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한의협 총회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전혜숙·권미혁·정춘숙 의원, 자유한국당 김명연·김순례·윤종필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9인이 무더기로 참
중증질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면서 이를 국가가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증, 희귀질환 환아의 입원병원비의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가 지원해주는 대상 질병코드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설훈, 서영교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어린이병원비 국가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환아 200명의 연평균 의료비는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과징금 논란과 맞물려, 의료기관 과징금 부과체계의 문제점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대형병원에서는 관대하고 동네의원에는 가혹한 부과기준의 '역진성', 또 2003년 이후 14년째 고정되어 있는 과징금 상한액의 '비현실성'이 문제의 핵심.복지부와 국회 모두 제도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는 최근 메르스 사태 당시 역학조사관의 자료제출 요구를 지연시키는 등 보건당국의 지도·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책임(의료법 위반)을 물어, 삼성서울병원에 '업무정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에 이어 대한약사회도 삼성서울병원 과징금 부과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연매출 1조원에 이르는 삼성서울병원의 1일 영업정지에 갈음한 과징금이 동네약국보다 낮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것.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일 성명서를 내고 보건복지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책임과 관련 삼성서울병원에 과징금 806만2500원을 부과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연매출 1조원에 달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1일 업무정지에 갈음한 과징금이 53만 7500원에 불과하다는 것은 현행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과징금 처분을 놓고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2일 논평을 내어 "슈퍼전파자를 잘못 관리, 메르스 참사에 막대한 책임이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벌금액이 800여 만원이라는 것은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다.앞서 복지부는 1일 메르스 사태 당시 역학조사관 자료제출 요구 등을 이행하지 않는 등 보건당국의 지도·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책임(의료법 위반)을 물어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확정한 바 있다.다만 정부는 업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