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원 의료진, 손쉽게 수만 종 전자저널·eBook 등 정보 검색 가능

사진설명 : 전남대병원 전경.
사진설명 : 전남대병원 전경.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전남대병원은 의학도서실에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의학도서실은 두 달간 홈페이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지난 1일부터 디지털 도서관을 정식 오픈했다.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의학도서실 중 최초로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해 선진 의학도서실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도서관을 경유하지 않은 신속한 서비스와 독자적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 본·분원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의학도서실은 전자도서관시스템(ILUS Cloud Service)과 학술자원 통합검색 솔루션(EBSCO Discovery Service)을 신규 구축해 본원과 분원의 의료진들이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또 총 6만 4574종의 전자저널을 탑재했고, eBook 1만 213종(의학 9512종, 교양 701종), Web DB 8종, 단행본 3255종 등이 있다. 

주재균 교육수련실장은 “손쉽게 논문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도서실이라는 플랫폼을 구축한 만큼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임상의사과학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병원의 eSMART 시스템 전환에 따라 선진 의학도서관 시스템을 확보해 병원 수련환경 평가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의 연구성과와 학습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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