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 발표

경희대학교병원 공문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
경희대학교병원 공문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경희대병원은 공문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경희대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이 제13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논문은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A study of stationary multi-array tomosynthesis system for x-ray irradiation on cells)이다.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은 여러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부착해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해상도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은 한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회전시키면서 영상을 얻었지만 장비가 회전하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정밀한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는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영상을 얻는 방식이 더 유리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소형 세포조사용 방사선 치료기에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적용시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공문규 교수는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방사선 치료 장비에 장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환자 치료용 초정밀 방사선 치료 시스템 개발 연구로 환자에게 질 높은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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