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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40~70대 남성에서 가장 주의해야 수면호흡장애(Sleep Disordered Breathing, SDB)와 사망, 특히 심혈관질환 사망과의 연관성을 알리는 코호트 연구결과가 또 하나 발표됐다. 과거 일관되지 못했던 관찰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전향적·코호트·관찰연구 방식으로 진행된 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연구 역시 중증 SDB 환자들의 사망위험이 대조군 대비 46%, 중등도 이상 남성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관련 사망위험이 69%까지 높게 나타났다. SDB가 모든 원인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주장에 설득력 있는 보고가 하나 더 추가된 것이다. SDB는 잠잘 때 발생하는 호흡장애에 대한 광범위한 통칭으로, 기도가 막히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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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으로 인한 의료효율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일의대(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할랜 크룸홀츠(Harlan Krumholz)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 노인환자의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 및 적용 이후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메디케어(Medicare) 적용 환자들 중 1995년 1월~2006년 12월 사이에 심근경색으로 인해 입원한 후 퇴원한 275만5370명의 자료를 통한 관찰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1995년에 비해 2006년 심장발작으로 인한 30일 사망률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사망률이 1995년 18.8%에서 2006년 15.8%로 감소했고 원내 사망률도 14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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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따라 혈당조절 속도·강도 달리해야 최근의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ACCORD"·"VADT" 연구 재분석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연구는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 A1C 목표치 7%보다 낮게 정상범위로까지 혈당조절 시 심혈관사건 예방효과를 검증한 대표적 사례다. 결과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면서 혈당조절 전략을 둘러싼 열띤 논쟁을 야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A1C 6% 대로 혈당을 조절한 그룹이 기존 수치를 목표한 대조군 대비 심혈관사건 예방에 차이가 없거나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 결과가 파생된 것. "ACCORD" 연구가 중단되면서 과도한 사망위험을 설명하기 위한 추가분석들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임상현장의 혼선을 단번에 풀어줄 시원한 해답은 제시되지 못했다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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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협회(AHA)가 음악을 통한 심혈관질환 재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탈리아 파비아대학(Pavia University) 루치아노 베르나르디(Luciano Bernardi) 교수는 이전의 템포가 빠른 음악이 호흡, 심방박동, 혈압의 증가를 야기했다는 연구(Heart. 2006 Apr;92(4):445-52)의 후속연구 결과를 발표, 음악이 신체의 심혈환 시스템과 동조하며 이를 적용해 심혈관 환자의 재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24~26세 사이의 24명을 음악군과 비음악군으로 나눠 음악에 따른 심장박동, 호흡, 혈압, 피부혈관운동, 중간대뇌동맥 혈류 등을 측정했다. 결과 점점 강해지는 크레센도(cresendos) 음악은 중등도의 자극을, 반대인 디크레센도(decrescendos) 음악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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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담배규제안 서명에 미국 의학계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담배규제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일 때부터 강력하게 추진해온 부분이기도 하지만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와 미국폐학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약 10여년 동안 지지해온 법안이기도 하기 때문. 이번 법안은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담배의 홍보금지, 흡연의 유해성 강조 등 흡연인구 감소와 흡연관련 질병의 유병률 감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미국심장협회 티모시 가드너(Timothy Garder) 회장은 "이 날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법안의 통과는 보건체계 개혁에 대한 탄력과 예방에의 관심 증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심장협회·폐학회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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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생산 확대 각국 비상치료제 비축물량 확보도 시급 현재 북미 지역에 집중돼 있는 신종플루가 또 다른 대륙에서 지역사회 수준으로 지속적 확산이 이뤄진다면 대유행 경고는 6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신종플루는 이미 아프리카 대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환자를 불리고 있다. 이제 대유행의 차단은 감염국에서 이차감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 대유행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준비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백신 생산의 딜레마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는데 최전방에 내세우는 방어무기는 역시 백신이다. 국제사회의 연간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능력은 9억 도즈(doses)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지구촌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감염될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H1N1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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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일수록 치명적 심혈관사건 조기 발생 심혈관사건이 우울증 여성들의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1992~2004년 사이 진행된 "Nurses" Health Study"에 대한 분석결과다. 아직 두 질환 사이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심근경색 후 1~2년 기간에 우울증 동반 시 여타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도가 최소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울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다 치명적인 심혈관사건의 조기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분석의 대상인 6만 3000여명의 여성들은 "Nurses"Health Study" 시작시점에 심혈관사건 경험이 없었으며, 8%의 환자들이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나타냈다. 12년 기간의 조사 결과 우울증 여성의 심인성급작사
순환기/뇌혈관
김수미 기자
2009.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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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등급 C…A는 겨우 11%임상시험 보다 전문가 경험기반 위주지난 24년간 심장질환 분야 권고 분석 증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이 임상에서 명확히 자리잡기 위해 과학적 임상시험이 더 많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심장학계에서 제기됐다. 실제 심장질환 관련 임상 가이드라인들을 분석한 결과로, 권고의 과학적 근거가 여전히 미비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2009;301:831-841"에는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 순환기질환 관련 가이드라인의 상당수 권고내용이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과학적 증거의 기준이 되는 RCT(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 연구결과보다는 전문가의 경험에 기반한 권고가 주를 이루고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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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인자 상호작용 어릴적부터 시작심혈관질환 예방 위해선 비만부터 잡아야심혈관질환·당뇨병 대처의 핵심 현재까지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종합해 볼 때, 대사증후군이라 함은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을 기저요인으로 이상지혈증·고혈압·고혈당 등 위험인자들이 유발되고 여기서 동맥경화가 발생돼 심혈관질환으로 진행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여러 위험인자들이 동시에 다발되면서 이들의 상호작용으로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이 배가되는 현상이다. 성인에서 대사증후군을 하나의 질환으로 볼 것인지, 이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학계의 합의(consensus)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이미 심혈관질환 병태를 이해하고 대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알려진 것보다 밝혀야 할 과제 더 많아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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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진단기준 아직 마련 안돼성장기 위험인자 수치 변화…분별점 정하기 어려워올리스타트·시부트라민으로 고도비만 치료인슐린저항성·당뇨병 이환땐 메트포르민 심혈관 위험인자의 동시발현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 간 부정적 상호작용이 소아·청소년 연령대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면, 이를 대변하는 대사증후군의 조기진단과 치료는 그 만큼 중요해진다. 하지만, 소아 대사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는 성인과 비교해 어려움이 많다.진단 소아·청소년 시기는 한마디로 성장기에 해당한다. 이를 대사증후군 구성요인인 위험인자들에 적용하면, 성장과정의 연령에 따라 혈압이나 BMI는 물론 사춘기의 생리적 인슐린저항성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어느 수치를 위험인자의 비정상 경계치로 정할 것이냐, 즉 위험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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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여성 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뜨거워졌다. 또 여성암 발생추이가 서구화되고 있으며 고령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의료기관들도 앞다퉈 여성전문병원이나 센터 등을 열며 "여성"을 의료기관의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까지 주목하고 있다. 월별 건강 관련 이슈 중 여성과 밀접한 질환 및 관련 행사를 중심으로 월별 건강 체크 계획을 세워보자.1 심혈관질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은 달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인구 10만 명당 뇌혈관질환은 62.6명, 심장질환은 43.2명으로 심혈관질환이 여성사망원인 1위로 밝혀졌다. 미국심장협회(AHA) 여성 심혈관질환 예방가이드라인에 따르면 65세 이상 여성은 위험인자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최홍미
2009.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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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심혈관 위험인자 관리에 있어 "the lower the better" 전략에 대한 의문들이 일부 제기됐다. 지질조절 전략의 경우, "ENHANCE" 연구에서 지질저하 복합제의 LDL콜레스테롤 56% 저하효과에도 불구하고 심혈관질환의 바이오마커인 경동맥내막중막두께(CIMT)의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여기에 더해 암발생과 사망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력한 지질저하 전략이 이같은 부작용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JUPITER" 연구는 지질저하 단일제로서 LDL콜레스테롤 50% 저하와 함께 첫 심혈관사건 44% 감소라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나, 조기종료 시점의 신규 당뇨병 진단이 스타틴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와 일말의 의문을 남겼다. 하지만, "ENHAN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9.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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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ACC·AHA, "환자따라 혈당 목표치 완화" 권고등급 상향 조정VADT 연구결과 발표로 논의 촉발 지난 1월 8일자 "NEJM 2009;360:129-130"에 "VADT(Veterans Affairs Diabetes Trial)" 연구결과가 게재되면서 2009년 의학계 논쟁의 서막이 또 열렸다. 작년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이미 발표됐지만, 이번에 최종결과가 학술저널에 공식게재되면서 다시금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전략에 대한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다. "VADT"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 발표된 "ACCORD", "ADVANCE"와 함께 당뇨병 환자에서 집중혈당조절 전략의 대혈관합병증 개선혜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언론은 이에 대해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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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의학계는 말 그대로 일취월장의 한해를 보냈다. 우선, 최근의 동향을 대변하듯 각각의 영역에서 쉼 없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미국심장협회(AHA)의 저항성고혈압과 심근경색 가이드라인, 유럽심장학회(ESC)의 심근경색 가이드라인,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의 고혈당 관리 공동가이드라인 개정판, 대한두통학회(KHS)와 대한신경과학회(KNA)의 편두통진료지침 개정판, 대한장연구학회(KASID)의 베체트장염 진단 가이드라인 등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새로운 진단·예방·치료전략을 담고 있어 임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같은 성과의 근저에 그간 각각의 질환 영역에서 진행돼 온 신약 개발 및 적응증 확대 노력과 여기서 파생된 광범위하고 다양한 대규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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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울증의 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한해였다.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인해 사회적으로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 및 대처에 대해 논란이 분분했고 학술적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울증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한 해를 가득채웠던 우울증에 대해 짚어본다.유병률 남성 3.6% 여성 7.6% 우울증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정신과 관련 학회들에서 진행한 올해 우울증 유병률 연구에서 나타난다. 연구결과 "2006년 정신질환역학조사"에서 남성 평균 우울증 유병률이 2.3%, 여성의 3.2%로 나타났던 것에서 올해는 남성 3.6%, 여성 7.6%로 증가했다. 특히 우울증 자살률이 고령과 청소년층에 편중되어 가고 있는 양상은 우울증의 심각성을 증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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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START 의학시뮬레이션센터(소장 박주현)는 최근 전문심폐소생술 경험자 과정인 ACLS-EP Course(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Experienced Provider)을 개최했다. 이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 주관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과정으로 미국심장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 가운데 최고급 전문과정이다. 미국심장협회의 ACLS-EP 강사인 데이비드 길모어 교수(Exempla Saint Joseph Hospital, MD)와 로즈마리 아담 교수(University of Iowa Health Care, RN)가 교육 과정을 이끌었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12명의 ACLS-EP 강사가 배출됐고 전국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의대병원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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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2008 Scientific Session Abstract 6213]="공기오염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인식해야한다"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의 브룩(Robert Brook) 교수는 미국심장협회(AHA) 2008년 학술대회에서 공기오염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공기오염이 심혈관질환 발생을 야기한다는 점은 이전에도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실내에서의 공기오염도 심각하다는 점과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평균적인 수치를 찾아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10㎛/㎥의 개인 미세입자물질(PM, 크기 2.5㎛ 미만) 노출도가 증가했을 때 노출 2일만에 팔의 혈관지름의 축소가 보였고 하루만에 수축기혈압을 1.6mm/hg 증가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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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PITER·JPAD·PHS II 연구결과 주목 지난 8~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미국심장협회 연례 학술대회(AHA 2008)"가 개최됐다. 매년 2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명실상부한 순환기 부문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관련 최신연구들이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발표되는 등 심혈관질환(CVD) 관리의 최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에서 발표된 최신연구를 놓칠 경우 임상현장의 흐름을 놓칠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전세계 언론이 AHA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을 연일 퍼나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정보가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되느냐일 것이다. "AHA 2008" 조직위는 행사시작에 앞서 이번 대회의 초점이 CVD의 예방, 특
내분비/신장
김수미 기자
200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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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별 특징 세심한 파악·종합검진 필요정신질환의 진단 정신질환은 독립적인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우울증 증상의 경우 독립적인 우울증은 물론 양극성장애, 정신분열증에서도 나타나고 크게 차이점이 없는 만큼 각 질환별 환자에서 나타나는 특성에 대해 세심하게 파악하고 평가도구를 통한 종합적인 검진이 요구된다. 우울증 우울증은 기분이 저하되어 있고 이로 인해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지만 기분이 우울하다고 전부 우울증은 아니다.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기분이 우울해질 뿐만 아니라 흥미상실, 부정적인 생각, 사고과정의 저속화, 의욕부진, 느린 행동, 수면장애 등 전반적인 정신·신체기능의 저하가 온다. 우울증은 미국정신의학회 진단분류기준 4판(DSM-IV)에 의해 우울장애로 구분되고 이는 주요우울장애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08.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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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환자에 더 많아…예후 악화 부추겨 심장병 환자에게 반드시 주의시켜야 할 사항이 하나 더 추가됐다. 주인공은 바로 우울증. 미국심장협회(AHA)는 지난달 29일자 "Circulation Research" 온라인판에 관상동맥질환(CHD) 환자들이 조기에, 정기적으로 우울증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핵심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우울증 발생빈도가 높으며, 이 경우 심질환 재발 등 예후악화의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는 것. AHA가 제시한 연구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이 우울증을 겪는 경우는 일반인과 비교해 약 3배 가량 많다. 입원환자 대상 조사에서는 심근경색 환자의 15~20%가 우울증 진단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심근경색 후 우울증 동반의 고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8.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