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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는 주로 미국이나 유럽 등이 주도권을 행사해왔다.따라서 연구는 미국인이나 유럽인 등에 맞게 진행됐고 약물 개발도 마찬가지였다.그런데 몇 년 전부터 미국이나 유럽의 연구를 그대로 아시아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아시아 특성에 맞는 연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런 필요성에서 시작된 학회가 Asian Federation of Osteoporosis Societies(AFOS) 즉 아시아태평양골다공증학회다.2년마다 열리는 AFOS는 2009년 중국에서 처음 개최한 후 2011년 일본에서 2차 대회가 진행됐고, 이때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인 아주의대 원예연 교수가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올해 우리나라에서 3회째 학술대회를 맞는다.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3.08.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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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의료기관 평균으로 수가 책정...정밀장비 갖춘 상급의료기관 타격 클 듯 심평원 측 아직까지도 조사된 평균 수가는 비공개 처리당장 오는 10월부터 초음파급여화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도 관련 학회와 행위분류·가산·급여기준 등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행위분류의 세분화' '다태아 200% 가산' '도플러 가산' '산정횟수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인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초음파의학회·영상의학회·산부인과학회 등 관련학회가 초음파검사 급여화 방안 마련을 위한 3차 간담회를 마쳤다. 하지만 '행위 세분화'를 두고 정부와 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8.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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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9일 오후 4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어지럼증, 노인성 난청'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으로, 말초 및 중추신경계 이상 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이비인후과적으로는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 질환 등 내이의 기능장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평형기관의 노화가 이뤄지는 노인들에게 이명, 난청, 귀가 막히는 것과 같은 느낌의 청각증상이 동반되는 사례가 많다.최현승 이비인후과 전문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어지럼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한 소개로, 평소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알림
서민지 기자
2013.08.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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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연구소 의공학연구과의 전웅기 연구원이 최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3년 27회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의공학연구과 김광기·김태윤 박사, 연세의대 김성준 박사(영상의학과 )와 함께 수행한 것으로, 흉부 X선 영상에서 진단이 어려운 늑골의 골절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반 기술 연구로써 후방 늑골 자동 분할 방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자과제(2012R1A1A2007991)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알림
박도영
2013.08.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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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의료봉사동아리가 19~21일 필리핀 세부 인근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단은 단장인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를 비롯 김미란(산부인과)·박세진(소아청소년과)·백광우(치과)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의료봉사를 펼친 곳은 필리핀 세부의 Boys Town(보이스 타운)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교육하고 돌보는 보육시설이다. 이곳에서 봉사단은 청소년과 인근 지역주민 9백여 명에게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인근 진료소의 의료장비를 이용해 심전도, 초음파, 자궁경부검사 및 투약, 드레싱, 정맥 수액제 치료 등을 실시했다.500여 건의 발치와 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를 제공해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제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7.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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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는 자궁절제술을 받은 폐경 여성에게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사용하지 말아야한다고 권고했다. 에스트로겐 치료(ET)가 골절위험을 낮추지만 침습적 유방암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하고 뇌졸중, 심부정맥혈전증, 담낭질환 위험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그런데 최근 ET가 자궁절제술 후 폐경한 여성의 사망률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권고안과 반대되는 내용일 뿐 아니라 지난 10년동안 자궁절제술 후 ET를 받지 않아 사망한 환자가 5만명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폐경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가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미국 예일의대 Philip Sarrel 교수팀은 50~59세 자궁절제술 후 폐경 환자의 사망에 ET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제약단신
서유정
2013.07.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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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는 2012년 제2형 당뇨병 관리 공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획일화된 치료전략에서 환자별 맞춤치료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치료 알고리듬을 정리한 이전 판과는 달리 약물별 특성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패러다임 전환의 흐름은 ADA와 EASD가 각각의 가이드라인에서 반영하고 있지만, 6년만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에서 양 학회가 합의된 권고사항(consensus guideline)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1C 목표 수치, 환자 특성따라 변경 가능 강조A1C 타깃, 7% 이하 권고당뇨병 치료에서 당화혈색소(A1C) 감소는 우선 전략이다. 이에 가이드라인에서도 A1C 타깃을 먼저 언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3.07.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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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차봉연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연자 송기호 건국의대 교수ㆍ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김재현 성균관의대 교수ㆍ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권혁상 가톨릭의대 교수ㆍ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고승현 가톨릭의대 교수ㆍ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THE MOST는 최근 ‘한국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THE MOST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좌담회는 가톨릭의대 차봉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건국의대 송기호 교수가 ‘당뇨병의 약물치료’, 성균관의대 김재현 교수가 ‘당뇨병 합병증’, 가톨릭의대 권혁상 교수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선별검사’, 가톨릭의대 고승현 교수가 ‘당뇨병 진단’에 대해 발표했고 각 강연 후 토론이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3.07.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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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와 같은 인크레틴에 기반한 당뇨치료제의 사용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의약품 정보 업체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제 시장 규모는 1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배경은 기존의 약제들에 비해 좀 더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DPP-4 억제제가 베타세포 보호 및 기능 개선 효과, 당신생의 억제, FPG 감소 등을 제공한다는 점을 처방 상승의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혈당 발생이 현저히 낮고 아직 확실하게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잠재력도 충분하다.지금까지 출시된 DPP-4 억제제는 모두 6성분이다. 계열은 같지만 구조는 다르다.
Cover Story
박상준 기자
2013.07.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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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과 지질개선을 모두 잡는 약으로 개발전부터 주목을 끌었던 알레글리타자의 임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로슈는 달세트라핍에 이어 두번째 실패 약물을 갖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로슈는 데이터 안전성감시위원회(DSMB)가 알레글리타자의 안전성을 이유로 임상중단을 권고함에 따라 3상임상 시험을 전면 중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중단 배경은 임상과정에서 골절, 심부전, 소화기출혈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효과도 부족했다.알레글리타자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제 2형 당뇨병환자 7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임상을 진행했으며 결과는 2015년 경에 나올 예정이었다.하지만 결과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과 효과 부족으로 마지막 남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3.07.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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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당뇨병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의 방광암 위험도를 이유로 사용을 7월부로 전면 금지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인도 의료계와 제약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도 당뇨병 전문의들은 이번 조치가 환자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당뇨병치료예방학회 Vijay Panikar 박사(인도 리라버티병원)는 "피오글리타존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제제를 가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슈인 방광암 위험도 문제가 명확하게 결론나지 않은 상황에서 판매 금지는 심한 처사다"고 말했다. 게다가 "2014년에 발표될 연구는 피오글리타존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이 섣불렀다"고 토로했다. 인도 내 19개 제약사 단체인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7.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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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2013 ADA)에서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신약이 눈에 띄었다. 2013 ADA 개최 전 GLP-1 유사체와 DPP-4 억제제의 췌장 관련 안전성 문제가 대대적으로 강조됐음에도(BMJ 2013;346:f3680) Late Breaking 초록 세션과 구연발표(Oral Presentation) 세션에서는 시장 진입을 노리는 2개의 GLP-1 유사체 신약들이 각각 3상임상 시리즈를 발표하며 대대적인 효과 홍보에 나섰다.Late Breaking 초록 세션에서는 GSK의 알비글루타이드(albiglutide)를 평가한 HARMONY 2, 3, 4, 5 연구들이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위약,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3제요법, 인슐린 글라진과의 혈당강하 효과, 체중감소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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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DA에서는 치료전략만큼 약물의 안전성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암 위험도 연관성에 대해서는 최근 이슈가 된 DPP-4 억제제, 인슐린 글라진, 메트포르민 등 전반적인 약물들을 평가한 연구들이 발표됐다. DPP-4 억제제, 투여기간 중 췌장암 진단에 영향 주지않아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은 설포닐우레아와 티아졸리딘디온 대비 췌장암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 Mugdha Gokhale 교수는 Late Breaking 초록 세션에서 "최근 시타글립틴이 췌장암 위험도를 높인다는 보고가 있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해반응보고시스템에서도 인크레틴 기반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췌장암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연구의 배경을 밝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6.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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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맞춤치료가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공동 가이드라인에서 화두로 제시됐다. 이미 ACCORD, ADVANCE 연구 등을 통해 혈당수치가 "낮을수록 좋다"라는 공격적인 치료전략에서 환자에게 맞는 적정 혈당 타깃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패러다임은 전환돼왔다. 하지만 이번 ADA·EASD 공동 가이드라인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약물 치료 부분에서는 이전에 발표됐던 미국내과학회(ACP)의 제2형 당뇨병 경구용 약물치료 가이드라인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을 제시, 메트포르민 이후 약물치료에 대해서는 명확한 약물을 지정하지 않고 있다. 모든 환자 약 하나로 치료 불가능 가이드라인위원회 부위원장인 Sue Kirkman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6.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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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형진 교수팀은 Late Breaking 초록세션에 경구용 당뇨병 약물들 별 골절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연구팀은 "경구용 당뇨병 치료약물 중 티아졸리딘디온(TZD)이 골절 위험도를 높인다는 점은 알려져 있지만, 다른 약물들에 대한 자료는 없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연구에서는 2008~2011년 5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최초로 당뇨병 약물을 처방받은 20만7558명의 골절 위험도를 평가했다. 환자군은 비환자,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α-글루코시다아제 억제제,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 메트포르민+TZD,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설포닐우레아+TZD 복용군으로 분류했다.골절은 척추 및 비척추 골절의 발생으로 나눠서 평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6.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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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암 환자의 건강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신체 활동이 이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서울의대 최호천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20일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암정복포럼에서 신체 활동과 운동이 암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기존에는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관리가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왔지만 최근에는 이와 무관하게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2005년 JAMA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에서 하루 30분씩 주 5회 아상 운동 시 유방암 환자의 사망률을 1.
의대병원
박도영
2013.06.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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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쓸모없다 여겨져 뽑아버리는 사랑니가 치아교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 의정부성모병원 치과 이원 교수팀은 경희대학교 김성훈, 아주대학교 정규림 교수와 함께 첫 번째 어금니가 빠진 환자에게 두 번째 어금니와 사랑니(세 번째 어금니)를 당겨 빠진 치아 자리로 이동키는 새로운 교정 치료법을 국제학술지에 소개했다. 그 동안 치아가 빠지면 인공 치아를 이식하는 임플란트 치료법을 주로 사용했다. 앞으로는 사랑니 교정치료법으로 치료효과는 높이고 치료비용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랑니는 충치나 잇몸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뽑아내는 게 그동안의 상례였다. 특히 치아교정 시에는 매복된 사랑니가 나오면서
의대병원
하장수
2013.06.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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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반치환술(정형외과)1. 사건 개요1995년 3월경 좌측 비골골두 골절로 A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입원실의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진 후 우측 골반부 등의 통증을 호소했다. A병원은 환자의 골반부와 우측 대퇴부 등에 대한 X-선 촬영검사를 했으나 골절이 확인되지 않자, 특별한 처치 없이 진통제, 항생제 등을 투여한 후 퇴원시켰다. 그러나 환자는 허리와 우측 다리에 계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면서 1995년 4월경 피고병원에 내원했는데, 피고병원은 환자의 골반부에 대한 X-선 촬영검사를 시행한 결과 우측 대퇴골 경부 골절이 확인되자(환자는 당시 대퇴골 경부에 부분적인 감입골절 소견을 보였을 뿐 무혈성 괴사나 전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의 우측 대퇴골두를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우측 고관절 반치
지난연재
메디게이트
2013.06.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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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로시글리타존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FDA는 최근 독립적인 연구기관을 통해 RECORD 연구를 재평가한 결과 2010년 FDA 자문위원회가 내린 것과 유사한 결론이 나왔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즉 로시글리타존이 전반적인 사망과 심혈관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RECORD 연구의 중간 결과에서 로시글리타존과 심근경색 위험 증가 간의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았고, 수치상으로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이 더 많았으나 이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최종 결과에서도 심부전 사망 위험이 2배 증가했고, 특히 골절 여성에서 위험이 높아졌지만 전반적인 심혈관 사망 위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그리고 이번 재평
제약단신
박도영
2013.06.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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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준하 선생은 사망 전 추락으로 몸에 손상을 입었으며, 두개골 골절도 추락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학회 보고가 나왔다.대한법의학회는 26일 한림대에서 열린 제21회 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사회적 이슈와 법의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서울의대 이숭덕 교수는 '장준하 의문사 사건 관련 감정위원회 보고'를 통해 감정 결과를 제시, 플로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 교수는 위원회 설립 배경으로 "사건 진행 과정에서 사실이 잘못 전달되기 시작해 전문가가 감내할 수준이 넘어 학회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의문사와 관련한 논란의 해결에 있어 과학적 감정은 중요하지만 선생의 죽음과 관련해 다시 제기되기 시작한 논란의 진행은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도영
2013.05.16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