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방암사이버센터(www.kbccc.org)가 최근 개소됐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코멘 유방암 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내년 4월까지 2년간 진행되는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학제간 접근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젝트는 의학(외과 종양내과), 간호학(종양간호 간호정보), 예방의학의 공동협력연구로 서울의대 노동영 교수와 서울간호대학 이명선 교수를 주축으로, 대구 파티마병원 종양내과 이정림과장, 서울간호대학 김정은 교수, 보라매병원 황기태 교수, 의학연구정보센터 정희두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이 여성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편견, 올바른 의학정보 및 교육상담 채널 부족, 사회적 지지체계 미
보건복지
송병기
2006.04.03 00:00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올해 암과 관련한 최고의 임상연구를 선정, 그 성과를 소개한 `Clinical Cancer Advances 2005: Major Research Advances in Cancer Treatment, Prevention, and Screening`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종류별 암과 관련한 연구업적을 각각 소개, 타깃항암제의 등장과 함께 이를 통한 표적요법과 보조요법이 암의 재발 및 사망위험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올 한해 연구성과의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허셉틴·아바스틴·엘록사틴·얼비툭스·리툭산 등 신규 항암제들이 폐암(NSCLC)·유방암·대장암·신장암·두경부암·림프종 등 다양한 암에서 표적요법과 보조요법제로 사용돼 유의한 치료효과를 검증받았다
제약단신
송병기
2005.12.12 00:00
-
스웨덴 린코핑 대학의 Bo Nordenskjold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환자에서 5년 이상 장기간의 tamoxifen 보조요법이 관동맥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Tamoxifen 2년 투여 후 재발이 없는 유방암 환자 4175명을 무작위로 tamoxifen 지속 투여군 2046명과 tamoxifen을 중단한 대조군 2129명으로 나누어 3년간 투약하고 총 10년간 추적조사했다. 연구결과 tamo-xifen 5년 투여군에서 총 사망률, 유방암관련 사망률 및 반대쪽 유방암 발생률이 감소했고 자궁내막암은 증가했다. 특히 관동맥 관련 사망률에 있어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가 관찰됐다. 수술 후 10년 시점에 tamoxifen 5년간 투여한 환자의 2.1%와 2년간 투여한 환자의 3.2%가
제약단신
송병기
2005.12.05 00:00
-
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오는 13일 서울 명동 YWCA에서 일반인과 유방암환자 약 35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대국민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진행하는 `유방암, 조기진단UP! 재발DOWN!`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조기진단 및 재발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인제의대 한세환 교수의 `유방암 원인과 진단`, 원자력병원 노우철 교수의 `유방암 치료 및 재발 관리`, 한림의대 박찬흔 교수의 `유방암과 골전이`, 관동의대 염창환 교수의 `유방암 부종마사지` 등의 발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강좌에서는 유방암 5년 이후의 연장치료 및 유방암 골전이 치료,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부작용인 부종마사지 관리법 등 유방암환자들에게 유용한 새로
보건복지
송병기
2005.10.10 00:00
-
ATAC 연구 30년 만에 처음으로 유방암 재발방지의 현 표준치료제 tamoxifen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 밝혀졌다. 가장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된 Arimedex 및 tamoxifen의 단일요법 또는 병용요법(ATAC) 연구의 분석결과, 호르몬 감수성이 있는 유방암 환자에서 aromatase저해제 anastrazole을 5년간 보조요법제로 사용 시 tamoxifen 단일요법 이상의 추가적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증명됐다. Anastrazole(ArimedexR, AstraZeneca) 보조요법은 tamoxifen 단독요법 보다 재발위험, 반대쪽 유방암, 전이성 재발을 각각 26%, 53%, 16% 더 감소시켰다. 현재까지 유방 외의 전이암 환자는 치료된 예가 없기 때문에 생존율이 매우 낮다
제약단신
송병기
2005.04.18 00:00
-
신풍제약(대표 장현택)이 캐나다 YM Biosciences社와 유방암 항암치료제로 임상 3상시험 중인 성분명 `Tesmilifene`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esmilifene은 종양세포가 내성을 일으키는 기전에 관여하는 두 가지 효소계(CYP3A, Pgp)를 차단함으로써 Doxorubicin, Taxane 등 항암제 효과를 증강시키는 약물이다. 지난해 발표된 첫번째 임상 3상시험에서 Tesmilifene와 Doxorubicin을 동시 투여받은 전이성 유방암환자들은 Doxorubicin만을 단독투여받은 환자들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이 평균 51% 향상된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현재 두번째 임상 3상시험이 700명의 전이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YM Biosciences社는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5.02.07 00:00
-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ATAC 연구결과 발표 새로운 유방암치료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의 유방암 재발억제 효과가 타목시펜 보다 우수하고 내약성 또한 뛰어나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8일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에서 발표된 `ATAC(Arimidex, Tamoxifen, Alone or in Combination)룑 연구결과다. ATAC은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폐경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후 보조요법으로서 아리미덱스와 타목시펜을 단독 혹은 병용투여시의 치료 유효성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연구다. 연구결과, 아리미덱스는 재발률 감소 및 내약성 면에서 모두 타목시펜보다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타목시펜과 비교해 재발위험은 26%, 반대쪽 유방암 발병위험은 53%, 신체 다른 부위에서
제약단신
송병기
2004.12.20 00:00
-
항암제 신약 젬자·탁솔 병용요법이 탁솔 단독요법보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을 3개월이나 늘렸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외에서 발표됐다. 특히, 항암치료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이 크게 개선돼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측면이 부각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19개국 98개 암센터에서 전이가 발생한 여성 유방암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젬자·탁솔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18.5개월로 탁솔 단독요법(15.8) 보다 3개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이가 발생한 환자의 1년 생존율을 단독요법의 60.9%에서 70.7%까지 끌어 올린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제약단신
송병기
2004.06.14 00:00
-
일라이 릴리의 항암제 젬자(Gemzar, gemcitabine)가 전이성 유방암환자 치료에 BMS의 탁솔(Taxol)과 병용사용될 수 있도록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3상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젬자와 탁솔의 병용요법이 탁솔 단일요법에 비해 약물 반응률과 병의 진행에 있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젬자는 이로써 폐암과 췌장암에 이어 3번째 적응증을 추가하게 됐으며, 유방암치료제로는 전세계 32개국에서 승인된 상태다.
제약단신
송병기
2004.06.07 00:00
-
노바티스가 미국·EU·스위스 규제당국에 폐경후 유방암환자의 타목시펜 표준보조요법 후 확대보조요법(extended adjuvant treatment)제로 페마라(Femara, letrozole) 승인을 신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확대보조`는 타목시펜 표준보조요법 종료후 기간에 적용되는 의미로 암재발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시기다. 5200명의 폐경후 초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적 임상시험에서는 대략 5년의 타목시펜 치료후 페마라의 질병없는 생존효과를 플라세보 대조군과 비교했다. 시험결과, 페마라군의 유방암 재발위험이 플라세보군에 비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www.fdanews.com
제약단신
송병기
2004.05.17 00:00
-
아벤티스의 폐암치료제 `탁소텔(Taxotere)`이 시한부 유방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림프절양성(node-positive)인 유방암 고위험군 환자 1500명중 탁소텔군의 치료 5년후 생존율이 87%로 표준요법군(81%)과 차이를 보였다. 특히, 탁소텔군의 무병생존율이 75%로 나타나 생명연장과 함께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벤티스측은 곧 탁소텔를 유방암 조기치료제로 승인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BC인터넷 12월6일
제약단신
송병기
2003.12.15 00:00
-
서양 검진시스템 유용성 재고해봐야[메디칼트리뷴 아시아판 10월15일]=`Twin Peaks`란 최근 아시아지역의 유방암 발생률이 폐경전·후 여성 모두에게서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서양에서는 50대 이상에서만 유방암 발생률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아시아에서는 최근 이 지역만의 독특한 유방암 위험인자 여부와 보건당국의 대응방식을 놓고 열띤 논의가 진행중이다.`트윈 픽스 현상` 아시아지역의 빈약한 유방암 대처시스템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병률과 맞물려 의료계로 하여금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서양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 대처전략이 아시아지역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느냐?"는 것이다.조영술 효과 회의적 아시아여성의 유
제약단신
송병기
2003.11.10 00:00
-
암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치료혁명의 신기원을 일궈낸 전이성(말기)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로슈는 허셉틴이 식약청으로부터 HER2 과발현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고 발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허셉틴은 암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종양유전자인 HER2만을 선택적으로 타깃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는데 HER2가 과발현된 유방암은 예후가 나쁘며 재발확률이 높고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시 비교 전체 생존기간이 반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셉틴은 이러한 HER2의 활동을 차단, 유방암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며 암을 감소시키는 획기적인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암센터 노정실 박사는 허셉틴 치료는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적용되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3.09.01 00:00
-
[메디칼업저버 호주판 5월30일자]=암 생존자들이 종양재발 외에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되는 것으로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ACS) 조사결과 밝혀졌다. 허먼 캐트로브 ACS 보건증진부 의학편집장은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2003;53:172~196)"에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 "암 생존자들이 재발에 대한 우려 외에도 성욕감퇴·발기부전·성교통(dyspareunia)·자아결핍 등 생리적·심리적 후유증에 직면하게 되며, 이에 대한 의사들의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모든 암 생존자들에게는 원발종양 재발 위험이 있으며, 일부는 2차원발종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 암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생리적
제약단신
송병기
2003.06.30 00:00
-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은 사이토카인의 유전적 다형성과 개인 감수성의 연관속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강대희 교수팀(신애선)은 최근 6년간 서울대·보라매·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유방암환자 560명과 대조군 50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7월 11~14일 열리는 제94차 미국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에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신애선 연구원에 따르면 유방암세포의 분화와 증식과정에는 여러 사이토카인과 성장호르몬이 관여하는데 TGF-β·TNF-β는 조직내 농도에 따라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기도 하고 발암과정을 촉진하기도 한다. IGF-1은 혈중농도가 높아지면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킨다.따라서 연구팀은 한국인 여성에서 TGF-β·T
보건복지
송병기
2003.06.26 00:00
-
진행성유방암환자에 있어 호르몬 치료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발매하고 있는 페마라(레트로졸)가 타목시펜보다 전이된 유방암환자에 있어 암 진행 시간을 지연시키고 종양 반응률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이에 관한 연구결과는 2003년 6월 임상종양학회지 (Th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덴마크 코펜하겐 릭스병원의 종양학자인 헤닝 모리센 박사는 "생존율에 있어 우위를 보여주는 것은 오랫동안 유방암 연구의 중요한 목표가 되어 왔다" 며 "이제 우리는 페마라가 타목시펜에 비해 1차 치료제로서 초기 생존율을 유의하게 연장시킨다는 증거를 갖게 되었다. 따라서 호르몬 치료가 적절한 환자들에게 페마라는 표준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3.06.23 00:00
-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는 연령이 낮고, 분화도가 낮은 종양이 많다는 DNA microarray데이터 분석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노동영 서울의대 일반외과교수는 최근 개최된 제 1회 폐암 및 유방암·난소암 유전체 연구센터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미국·노르웨이 유방암환자 각 40명씩 120명을 대상으로 미국 Stanford 대학의 Stefanie S.Jeffrey 교수와 함께 DNA microarray 기법을 이용, 유전자 발현 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DNA microarray는 DNA chip이라고도 하며 수백 개부터 수십 만 개의 DNA를 아주 작은 공간에 고밀도로 붙여 놓은 것으로서 동시에 수많은 유전자를 빠른 시간 안에 검색 가능한 기법으로 아직 개발 단계지만 향후 유전자 연구에 획
보건복지
송병기
2002.11.25 00:00
-
우리나라 젊은층 여성 유방암환자의 유전자돌연변이 빈도가 서구 여성에 비해 최고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돼 유방암 조기진단과 예방적 치료에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최두호·이미혁 유방암 연구팀은 최근 美 예일대학교와의 공동조사를 통해 국내 유방암환자의 유전인자를 분석한 결과, 18.3%에서 명백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돼 서양의 5~10%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순천향대학교 병원 유방암클리닉 환자중 40세 이하 60명의 말초혈액 림프구에서 DNA를 추출, 美 미리어드 유전자연구소에서 유방암-난소암 유전자(BRCA1, BRCA2)를 염기서열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연구팀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서구에 비해 유방암
보건복지
송병기
2002.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