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신약 젬자·탁솔 병용요법이 탁솔 단독요법보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
을 3개월이나 늘렸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외에서
발표됐다.
 특히, 항암치료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이 크게 개선돼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측면이
부각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19개국 98개 암센터에서 전이가 발생한 여성 유방암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한 3
상 임상시험 결과, 젬자·탁솔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18.5개월로 탁
솔 단독요법(15.8) 보다 3개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이가 발생한 환자의 1년 생존율을 단독요법의 60.9%에서 70.7%까지 끌어 올린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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