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장현택)이 캐나다 YM Biosciences社와 유방암 항암치료제로 임상 3상시험 중인 성분명 `Tesmilifene`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esmilifene은 종양세포가 내성을 일으키는 기전에 관여하는 두 가지 효소계(CYP3A, Pgp)를 차단함으로써 Doxorubicin, Taxane 등 항암제 효과를 증강시키는 약물이다.
 지난해 발표된 첫번째 임상 3상시험에서 Tesmilifene와 Doxorubicin을 동시 투여받은 전이성 유방암환자들은 Doxorubicin만을 단독투여받은 환자들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이 평균 51% 향상된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현재 두번째 임상 3상시험이 700명의 전이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YM Biosciences社는 이번 임상 3상을 오는 2006년 상반기까지 마치고 FDA에 허가자료를 제출하는 한편,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될 신풍 또한 국내 임상을 동시에 진행해 늦어도 2008년까지 제품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