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사이버센터 프로그램 작업

한국유방암사이버센터(www.kbccc.org)가 최근 개소됐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코멘 유방암 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내년 4월까지 2년간 진행되는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학제간 접근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젝트는 의학(외과 종양내과), 간호학(종양간호 간호정보), 예방의학의 공동협력연구로 서울의대 노동영 교수와 서울간호대학 이명선 교수를 주축으로, 대구 파티마병원 종양내과 이정림과장, 서울간호대학 김정은 교수, 보라매병원 황기태 교수, 의학연구정보센터 정희두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이 여성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편견, 올바른 의학정보 및 교육상담 채널 부족, 사회적 지지체계 미흡으로 인해 적절한 사회적 지지를 받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웹상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
 특히 `유방암, 배움으로 이겨내자` 기치아래 IT 강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망을 활용, 유방암환자들에게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국적으로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 유방암 예방과 조기발견에도 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문가 상담`, `환자와 가족공간`, `유방암 환자 체험담`, `유방암 자가검진 프로그램`, `최신 연구동향` 등은 유방암환자들의 심리사회적 요구는 물론 교육 요구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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