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린코핑 대학의 Bo Nordenskjold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환자에서 5년 이상 장기간의 tamoxifen 보조요법이 관동맥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Tamoxifen 2년 투여 후 재발이 없는 유방암 환자 4175명을 무작위로 tamoxifen 지속 투여군 2046명과 tamoxifen을 중단한 대조군 2129명으로 나누어 3년간 투약하고 총 10년간 추적조사했다. 연구결과 tamo-xifen 5년 투여군에서 총 사망률, 유방암관련 사망률 및 반대쪽 유방암 발생률이 감소했고 자궁내막암은 증가했다. 특히 관동맥 관련 사망률에 있어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가 관찰됐다.
 수술 후 10년 시점에 tamoxifen 5년간 투여한 환자의 2.1%와 2년간 투여한 환자의 3.2%가 관동맥질환으로 사망하였다. 그러나 다른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및 다른 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은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유방절제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에서 tamoxifen을 5년 이상 장기투여하면 관동맥질환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J Natl Cancer Inst 2005;9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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