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캐논메디칼(대표 김영준)은 애퀼리언 원 프리즘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상의학과에 설치됐다고 20일 밝혔다.이에 캐논메디칼과 원주기독병원은 설치 기념 가동식을 개최했다.캐논메디칼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촬영 단계부터 촬영 후 영상구현 단계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장비다. 최소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 영상에서 탁월한 화질을 자랑한다.스펙트럴 이미징(Spectal Imaging) 기술이란 CT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ray 에너지를 이용해 더 자세한 물질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듀얼 에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인공지능(AI)이 접목된 CT가 들어섰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AI 이미징 CT모델인 '애퀼리언 원프리즘(Aquilion ONE PRISM)'을 중부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애퀼리언 원프리즘은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접목된 장비로, 촬영에서부터 영상 구현 단계까지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 영상의 탁월한 화질을 자랑한다.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란 CT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듀얼 에너지'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CT는 하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증상이 없는 성인은 관상동맥 CT 혈관조영술(Coronary Computed Tomography Angiography, CCTA)을 받아도 얻을 수 있는 임상적 혜택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관상동맥질환을 진단받은 적 없고 CCTA를 받은 국내 환자 약 4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증상 성인(무증상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했지만 폐쇄성 관상동맥질환 진단율은 낮았다.이에 따라 임상에서는 무분별하게 CCTA를 진행하기보다는 증상 여부와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해 CCTA 시행 여부를 결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첨단기술이 의학에 도입되며 고난이도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박세우 교수(소화기내과)는 최근 악성담관폐쇄로 수술이 불가능한 급성담낭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담낭과 십이지장을 잇는 내시경치료에 성공했다.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graphy, ERCP)은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관찰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의료기기 사업 진출이 활발하다.하지만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인지도를 쌓고 충성고객을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국내사, 의료기기 사업 진출 러시성과도 속속최근들어 국내 제약업계는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의료기기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온 국내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의료기기도 같은 영업망을 활용하면 되는 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국내 제약업계 중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J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기능 검사나 혈관조영술에 쓰이는 형광물질을 정상 폐조직에서 폐암 부위를 구분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실마리가 제시됐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은 폐암 병변을 정확하게 탐색해 수술 시 절제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광조영제 흡입을 통한 폐암 탐색기법을 개발했다.형광조영제인 인도시아닌 그린을 정맥주입할 경우 암 조직에 축적되는 경향이 보고되며 이를 토대로 한 폐암탐색 기법이 개발된 바 있다.하지만, 기존 기법은 형광조영제를 과량 사용해야 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성심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순환기내과)가 최근 풍선냉각도자절제술 300례를 달성했다. 이는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시행한 지 1년 5개월 만에 얻은 성과로 특히, 시술 환자 중 92세 초고령 환자를 포함한 80세 이상의 환자 비중이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65세 이상이 52%를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 고령 심방세동 환자의 안전한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게 한림대성심병원의 자평이다.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으로 심방세동 질병이 발생하고 만성적으로 전환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오는 20일 심장혈관센터 심혈관조영실 확장기념 개소식을 진행한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첨단 혈관조영 촬영장비를 도입하고 기존 2개의 심혈관 조영실을 3개로 확장했다.이번에 도입된 촬영장비는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으로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복부혈관 질환, 사지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혈관조영 촬영장비다.아티스 큐 실링은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흑백 표현 단계가 4배까지 더 자세한 수준으로 향상돼 세밀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 메트포르민이 수술 후 제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예후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는 약물로 떠올랐다.미국 연구팀이 진행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술 전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은 당뇨병 환자는 처방받지 않은 이들보다 수술 후 사망 또는 재입원 위험이 낮았다.당뇨병 환자는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수술 전 혈당 조절을 포함한 모든 의학적 상태를 최적화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과정에서 메트포르민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글로벌제약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 및 로슈, 길리어드는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지원했다. 또, BMS·바이엘·애브비 등은 방역물품 및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한 IT기기 보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그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들은 존슨앤존슨, 페링제약, 메나리니, 먼디파마, 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등이다.구체적으로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신 듀얼소스 CT 장비인 소마톰 드라이브(SOMATOM Drive)와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두 장비는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대표작이다.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Dual Source) 방식이 적용됐다.또한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CT 장비보다 입체적인 영상을 더 빠르게 제공한다.아울러 저선량 X-선과 조영제만으로 검사를 할 수 있어 방사선 피폭이 기존 장비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2018년 보다 2.2% 증가한 26만 2000여건에 달하고, 해열·진통·소염제 효능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부작용 보고는 2018년 25만7438건에서 지난해 26만2983건으로 2.2%가량 증가했다.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덕분으로 분석됐다.2019년 부작용 보고 현황에 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는 최근 가이드와이어 일체형 미드라인 카테터 '파워글라이드 프로'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파워글라이드 프로는 2016년 미국, 2017년 유럽 전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칠레, 2019년 싱가포르 등에서 출시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PICC와 말초정맥 카테터(PIVC)의 중간 단계인 미드라인 카테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다. 올해 1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 등재돼 사용 가능하다. 삽입 위치는 기존 PICC와 유사하지만 말초정맥으로 주입 가능한 약물을 1번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19년 국내외 당뇨병 학계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목표를 두고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 모두 기존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혈당조절 목표를 '유지'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대한당뇨병학회는 미국당뇨병학회보다 강력한 혈당조절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당뇨병 치료에서는 항당뇨병제인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19년 당뇨병 학계, 목표혈당 두고 엇갈린 韓·美 2019년 쓴맛 단맛 다 본 S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뇌혈관 MRI 검사 급증으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가 내달 말까지 뇌혈관 MRI 급여기준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가 보험급여되면서 우려했던 과잉검사가 표면적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국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케어를 시행하면서 급격하게 보험급여로 인해 국민건강보험재정 지속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이런 지적에 대해 보건복지부 역시 뇌·뇌혈관 MRI 과잉검사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신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메트포르민 치료전략이 명확해졌다.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신장학회는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에 따른 메트포르민 치료전략에 대한 중지를 모아 공동 합의문(consensus statement)을 개발했다.주목해야 할 권고안은 당뇨병 환자가 요오드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를 받을 때 메트포르민을 무조건 중단해선 안 된다는 대목이다. 조영제 사용 검사 전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에 따라 메트포르민 중단 또는 금기를 결정하고, 검사 후 신기능을 확인해 메트포르민 재시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가 국제학술대회(ICDM 2019)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10~12일까지 3일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ICDM은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 예상 참가자는 30개국 1300여 명이며, 국외 사전등록자가 187명, 국외 초록접수가 483건, 국외 강사가 4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뇨병과 합병증 팩트시트 공개학술대회에서 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표본코호트 자료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대동맥판막치료팀이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300례를 최근 달성하고 기념식을 열었다.TAVI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기능을 상실한 심장 내 대동맥판막을 수술이 아닌 내과적 중재 시술을 통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수술이 제한되는 고령의 환자군이나 고혈압과 당뇨 등 여러 만성질환으로 수술 위험도가 큰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시술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실제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중재 시술을 담당하는 심장내과는 물론 심장혈관외과, 심장영상의학과, 마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빛 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giography, OCTA)'을 이용한 습성 황반변성 진단율 분석 논문을 통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중앙대학교병원 김지택 교수(안과)팀은 최근 '맥락막 신생혈관 유형에 따른 파장가변 빛 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giography According to the Type of Choroidal Neovascular
PCSK9 억제제인 에볼로쿠맙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의 급성기 환자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 EVOPASCS 연구를 발표한 스위스 베른대학병원 Konstantionos C. Koskinas 교수는 "ACS 급성기에 평균 LDL-C를 고강도 스타틴으로 감소시키면 30일 내 조기의 임상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연구의 배경을 밝혔다.이전 아토르바스타틴 80mg과 프라바스타틴 40mg을 비교한 연구에서 아토르바스타틴이 30일째 사망, 심근경색증, ACS로 인한 재입원 위험율을 2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