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하반기를 비롯해 내년을 책임질 글로벌 신약 기대주가 속속 임상연구 결과를 쏟아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저산소유도인자 억제제 에브렌조(성분명 록사더스타트)는 새로운 기전의 빈혈 치료제로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고, PCSK9 억제제 인클리시란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고위험군에서 LDL-C를 크게 낮추며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 분야에서는 필고티닙이, 희귀병인 척수성 근위축증에서는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에 이목이 쏠린다. 빈혈 치료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고용량 철분주사제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JW중외제약은 항암 환자 빈혈 치료에 대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성분명 카르복시말토오스)'의 유효성을 입증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 IF: 11.05)'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체내에 신속히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순환기내과 의사가 없는 충남 서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충남 서북부인 서산·태안 지역에는 148만 지역주민들이 거주하며, 지역 특성상 고령층이 많아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장판막증 등의 심혈관질환 환자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인 서산의료원은 심장과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순환기내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이나 대도시의 대학병원까지 가야만 했다.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돌아온 뒤에도 진료를 받으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영, 기술, 플랫폼 등 분야별 디지털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한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국내 의료기관 최초 5G 기반으로 올해 3월 1일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됐다.앞서 복지부는 정부의 5G 기반 전략산업 육성 방침에 따라 원격협진 모형에 대한 실증 및 효과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그 결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사업예산은 2억 6000만원이다.동탄성심병원은 먼저 의료기관 내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의료진의 의견을 교환하며,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신쇄약 증상인 악액질(cachexia)이 루푸스(SLE) 환자 56%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악액질은 적절한 영양 공급으로 즉시 되돌릴 수 있는 기아와 영양실조와는 다르다. 악앨질은 암, 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생겼을 때 주로 생기고, 장기부전, 삶의 질 저하, 사망률 상승 등으로 이어져 반드시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루푸스 환자에게 악액질이 생긴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이에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George Stojan 연구팀이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악액질이 어느 정도 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헬스켈어 스타트업 기업인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은 5일 세계 최초로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CART-I(Cardio Tracke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CART-I은 광학센서를 사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하는 기기로,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365일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임상 연구 결과, CART-I은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기로써 신뢰도가 입증되었다. 또한,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 원할 때마다 반지에 손가락을 터치하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스마트 의료 인프라 우선 확충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스마트병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AI(인공지능) 질환 진단 기술 업그레이드 등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충분히 늘리는 것이 당장의 비대면 의료 제도화 추진보다 앞선다는 판단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확정안을 발표했다.한국판 뉴딜은 10대 종합계획으로 구성됐다.이중 3번째인 '스마트 의료 인프라' 항목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롭게 개발된 치료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과정이 필수다. 개발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연구를 거쳐 FDA 문턱을 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만큼 FDA 승인 여부에 따라 웃기도 또는 좌절하기도 한다.FDA는 중요한 신약이 미국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1992년 '전문의약품 허가신청자 비용부담법(PDUFA)'을 제정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신약을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약 허가신청(NDA) 심사를 통보한 후 10개월 이내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회에서 약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은 1조 88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복지부 3차 추경예산에는 4000억원가량의 의료기관 융자 지원 금액과 500억원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비용 등이 포함됐다.복지부는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경예산 1조888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고 밝혔다.추경예산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COVID-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차 추경 4000억원에 이어 4000억원의 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국내 의료,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들이 힘을 합친다.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 KT와 30일 병원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구축 역량과 KT의 5G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병원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한다.먼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5일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봉헌식을 개최하고 용인 지역과 상생하며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천명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권미경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 정찬민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3월 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다양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초근접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정진을 지속하고 있다.이는 환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정체성으로 정립하고 있는 모양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고밀도 Wi-Fi6 무선네트워크망과 BLE(Bluetooth Low Energy) IoT 인프라, 국내 최초 5G 인빌딩 환경을 구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환자용 '모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 542억원으로 편성됐다.이번 추경예산은 K-방역 역량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확충 중심으로 구성됐다.우선,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4~18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235만명을 대상으로 약 265억원 확대한다.레벨D 보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레벨D 772만개, 마스크 200만개, 인공호흡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 자체가 초기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커 메드트로닉코리아, 한국애보트, 휴온스 등이 뛰어들어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은 편리성과 정확도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기존 혈당측정기처럼 손가락에서 채혈하지 않고 피부에 센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5분마다 체내 혈당을 측정하고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환자의 상태를 보여주는 편리함 때문이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연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대처는 국민을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방역 한류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이번 감염사태는 후대에 여러 면에서 평가가 이뤄지겠지만 우선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몇 가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사태의 공적과 과오는 추후 의료기기산업 관련 법이나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코로나19 사태에서 진단키트를 불과 며칠 만에 개발하고 긴급사용허가를 받아 임상현장에 적용하기까지는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밤을 지새는 노력이 있었다.한국산 진단키트가 더욱 주목받은 것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당초 1월말 공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COVID-19) 대응으로 지연된 '보건복지부 2020년 업무계획'이 2일 발표됐다.이번 업무계획 내용의 핵심은 2020년에도 문재인케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복지부는 '문재인케어 플러스'라는 타이틀을 달면서 이를 강조했다.문재인케어 플러스의 목적은 기존의 병원비 경감 관련 제도는 변동 없이 지속 추진하면서 이에 더해 재택의료 활성화, 건강 인센티브 사업, 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예방에 중점을 둔 평생건강지원 체계 강화에 있다.또한 데이터 3법 통과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디지털 혁신병원을 표방한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경기 남부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3월 1일 개원, 2일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총 708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해 총 33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신촌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KT는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혁신적 5G 의료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해 양측은 ▲5G 디지털 병리 진단 ▲5G 양성자 치료정보 조회 ▲5G 수술 지도 ▲병실 내 AI 기반 스마트 케어 기버(Smart Care Giver) 구축 ▲수술실 내 자율주행 로봇 등의 과제를 개발해 검증 완료했다.이를 위해 KT는 삼성서울병원에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술실과 양성자 치료실 등에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시범 운영했다.개인 의료정보를 다루는 병원의
대원제약 홍보실 황현우 과장의 조부가 별세했다. ▲빈소 : Mount Sinai Hospital▲주소 : 600 University Avenue, Toronto, Ontario, M5G 1X5, Canada▲발인 : 2019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