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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을 통해 다이어트 한약 속에 있는 '마황'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설명자료를 통해 "동의보감에서 하루 24g(에페드린 126mg)까지 허용하고 있고. 미국 FDA에서는 에페드린 1일 복용량을 150mg까지 허용했다"며 "전국 한의원에서는 이 기준을 지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마황의 주된 성분인 에페드린은 비만치료제로,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열대사촉진제다. 이는 심박수를 증가시켜 말초혈관을 수축해 혈압에 영향을 미치고, 24시간 에너지 소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6.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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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에서도 피부나 미용 관련 비급여 진료가 많아짐에 따라, 거짓으로 이중 급여 청구를 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현지조사 결과 적발한 비뇨기과, 피부과, 산부인과 의원의 거짓청구 사례를 공개했다.A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비급여로 1회 18만원씩 2번에 걸쳐 환자에게 받은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상세불병의 피부염(L309)'으로 진료한 것처럼 속여 진찰료를 이중 청구했다. 마찬가지로 B산부인과는 비급여인 비만관리시술 메조테라피를 실시한 후, 환자에게 28만원의 진료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5.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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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 보다 하루 세끼 나눠 먹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더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 나왔다.미국 텍사스주립대 갈베스톤의대 Doug Paddon-Jones 교수팀은 Journal of Nutrition 5월 20일자 온라인 판에 기재한 연구를 통해 "한 끼 식사에 단백질을 몰아서 섭취하는 것보다 하루 세끼 나눠 균등하게 섭취하는 것이 근육 발달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을 두 시험군으로 분류한 뒤 미국 성인 단백질 하루 권장량인 90g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혈액샘플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5.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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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TIA) 재발 예방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에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주요 위험요소 관련 권고사항을 대폭 개정했고, 비만, 운동, 영양 등에 대한 권고사항을 통해 생활습관개선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심방세동, 심근경색, 혈전증, 두개내 죽상동맥경화증, 판막성 심질환, 항혈소판요법에 대한 새로운 권고사항을 추가했으며, 수면무호흡증, 대동맥궁 죽상동맥경화증, 당뇨병 전기에 대해서도 새로운 권고사항을 제시했다(Stroke 2014년 5월 1일 온라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5.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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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다양한 효능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기억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학 Stefan Borgwardt 교수팀은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armacology) 3월 19일자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녹차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유지하는 메카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12명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제1군에는 녹차 추출물(27.5g)을 탄 음료를, 제2군에는 녹차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녹차 추출물이 지력에 어떤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4.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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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범부처 국가 융합기술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지난 2월 27일자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융합기술의 정의는 국제동향에 맞춰 나노(NT), 바이오(BT), 정보통신(ICT), 인지과학(CS) 기술간 융합된 기술과 기술성격상 융합기술 범주에 포함되는 문화기술(CT), 에너지·환경기술(ET)을 의미한다. 별도의 예산이 반영되는 우주·원자력 기술이나 5G 이동통신·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 등은 제외된다.‘국가융합기술 발전전략’은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을 의미하는 5대 기술·미래상(고성장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4.03.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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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최대 골질량을 형성하고 골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전략 7가지를 제시했다.건강증진재단은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소리 없이 찾아와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되기때문에 사전 예방과 관리가 특히 필요하다"며 젊어서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30세 이전까지 최대 골량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등 뼈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뼈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습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14.02.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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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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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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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ADA)가 연례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획기적인 업데이트 내용은 없지만,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세부적인 권고사항에 대한 근거를 추가해 근거기반 및 환자중심 가이드라인으로서의 질을 높였다"고 말했다.우선 당화혈색소(A1C)가 당뇨병 진단전략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고, 당뇨병성 신장병증에서는 미세알부민뇨와 거대알부민뇨로 표기하던 부분을 각각 30~299mg, 300mg 이상으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또 망막병증의 선별검사 주기는 2년으로 확정했고, 신경병증의 통증 관리에 대해서도 별도로 세션을 나눠 정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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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에서는 지난해 가이드라인에 비해 주요 주제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로 진단부분에서는 당화혈색소(A1C)를 공복혈장혈당 및 2시간 75g 경구당부하검사(OGTT)와 구분해 서술했고, 무증상 환자의 당뇨병 검사 부분에서 BMI의 기준(cut point)과 검사간격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명시했으며, 예방전략에서도 메트포르민에 대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A1C 평가 우선당뇨병 진단부분에서는 A1C 평가에 대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다루고 있다.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A1C 검사가 미국 국립당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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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가 연초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을 통해 폐암과 임신성당뇨병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두 가이드라인 모두 선별검사에 관련된 내용으로, 기존 권고사항에서는 근거부족으로 평가했던 것에서, 올해는 혜택에 대한 근거를 기반으로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 권고하고 있다는 점(Grade B)이 특징이다.근거 기반 혜택에 무게 실었다...적어도 1년에 한 번씩 흉부 CT를폐암 선별검사는 폐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권고했다. 연간 적어도 한 번은 CT를 촬영하라는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1.17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