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 리노페드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리노페드 출시에 따라 기존에 시판 중인 간경화 환자의 간성뇌증 치료제 리박트과립, 만성B형간염 치료제 엔페드정, 간장용제 리비디 등 간질환 치료제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리노페드는 오리지널 비리어드의 염 특허를 회피, 무염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리어드에 비해 크기를 72% 수준으로 소형화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비리어드 대비 50%의 약가로 환자들에게 경제적 이익도 제공한다. 리노페드는 출시 이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충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올 한해 가장 많은 이목을 끈 치료제 시장 중 하나일 것이다. 27번째 국산신약이 선보였고, 원외처방조제액이 15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품목인 비리어드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리어드 업그레이드 약물도 급여출시되면서 내년에도 '핫'한 기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간학회(EASL) 가이드라인 개정에 있어 고문 역할을 할 만큼 만성 B형간염 전문가인 헨리 찬 교수(홍콩중문의대 소화기내과)와 안상훈 교수(연세의대 소화기내과)의 대담 인터뷰
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통계자료로 IMS데이터와 유비스트를 들 수 있다. IMS데이터는 약국과 병원, 도매 등을 패널로 두고 있어 약품 유통자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급여 의약품은 물론 비급여 의약품, 원내처방액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유비스트는 약국 패널을 통한 처방조제액을 재가공한 자료로 개원가 처방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지금까지 나온 유비스트(올 10월까지)와 IMS데이터(3분기까지)의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보고 주요 질환 치료제 시장의 'UP & DOWN'을 파악해 봤다.
전문의약품 처방 순위권에 국산약이 이름을 올리는 일은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전문의약품 원외처방액 순위 10위 가운데 이름을 올린 국산약은 한미약품의 항고혈압제 아모잘탄이 유일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처방된 1만 543개의 전문의약품 중 10월까지 누적 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아모잘탄이 10위로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순위를 살펴보면, 길리어드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1, 2위를 기록했다. 우선 비리어드는 올해
1500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는 길리어드의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역대급 처방액을 찍고 퇴장할지 주목된다.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출시된데다, 경쟁 국산신약에 업그레이드 약물까지 출시되면서 올해 마무리 성적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비리어드 10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137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기간 1264억원 보다 8.6%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작년 원외처방액 1위였던 리피토의 올 10월 누적금액인 1300억원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비리어드의 작년 원외처방액 1541억원을 넘어 역대급 처방액을 기록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만성B형간염 치료 신약 베시보(베시포비르)가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대비 유효성을 입증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열린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담긴 장기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기임상은 기존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B형간염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48주 동안의 임상3상을 연장, 총 96주간 관찰 결과다. 해당 임상은 베시보의 장기 투약과 관련한 유효성 및 안전성, 비리어드에서 베시보로 투여 약제를 대체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
국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풍족한 가을을 맞았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자체개발 제품으로 실적을 개선, 9개월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도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실적을 공개한 국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은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실속 있는 경영을 했다는 평가다. 유한,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 돌파...녹십자·종근당 순항 중유한양행은 4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를 기정사실화 했다. 3분기 만에
그동안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와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온 가운데 새로운 약물들이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세대교체를 알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길리어드의 베믈리디(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푸마레이트)와 일동제약의 베시보(베시포비르). 두 약물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험급여도 적용되면서 국내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한적인 급여기준과 제네릭과의 경쟁 등 두 약물이 넘어야 할 허들은 여전하다. 제한적 급여기준, 베믈리디·베시보 악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첫 신약 베시보(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가 11월 1일 본격 출시된다.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는 보험급여 약제로 출시되는데,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1정당 3403원으로 가격이 확정됐다. 병용투약하는 L-카르니틴 제제도 보험급여가 적용, 1정(330mg) 당 보험약가는 111원이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베시보는 기존 대표적 치료제인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및 비리어드(테노포비르)오 비교한 무작위·이중맹
제네릭 제품들의 저가전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500억원의 비리어드 시장을 노린 후발주자들 역시 자진 약가인하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 고시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테노포비르제제 개량신약들이 약가를 인하했다. 오리지널 약물인 비리어드의 특허회피에 성공한 제품들이 한발 먼저 시장에 나왔지만, 이처럼 미리 출시된 품목들도 9개에 이르러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상황이다.여기에 내달 비리어드 특허만료 후 제네릭들이 발매될 예정이며 비리어드의 후속약물 베믈리디와 국산신약 베시보도 급여등재 된다.
2014년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제약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유한양행’.하지만 유한양행의 이 같은 실적은 다국적 제약사의 블록버스터급 상품을 도입해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제약사가 아닌 ‘제약유통회사’라는 꼬리표도 자연스레 따라 붙었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2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안주(安住)와 변화의 기로에 선 유한양행을 짚어봤다. 여전히 높은 상품매출 의존도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개량신약이 내달 출시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11월까지 남아있지만 특허회피에 성공한 품목들이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고시에 따르면 대웅제약 등 9개 제약사의 비리어드 개량신약이 내달 1일자로 급여 등재된다. 대웅제약 '비리헤파', 보령제약 '테노원', 삼진제약 '테노리드', 삼천당제약 '에스비르', 동국제약 '테노포린', 한화제약 '바이리프' 등은 오리지널 약 성분인 테
동아에스티가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동아에스티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을 오는 10월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리얼은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디소프로실 푸마르산염에서 푸마르산염을 오로테이트산염으로 변경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8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비리얼은 출시에 앞서 B형간염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 및 병의원 의료진 7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30정 단위로 판매되는 비리얼의 제품용기에 요일약통 및 QR코드 등을 적용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5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B형간염 치료제 테노포비르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대웅제약은 자사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헤파(테노포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선판매권을 부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우판권 기간은 최대 9개월로, 오는 2018년 6월까지 기간이 유지되며, 대웅제약은 비리헤파를 일반 제네릭보다 먼저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이에 대웅제약은 비리헤파를 오는 10월 1일 본격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비리헤파는 국내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제품명 비리어드)에서 푸마
최근 'HIV 치료요법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우준희 교수(울산의대)가 맡았고, William A. Lee 수석부사장(길리어드사) 및 Prof. Chole Orkin(Royal London Hospital)이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상위권에 랭크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지가 국내 제약사 상위 5개사(2017년 상반기 매출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27%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57.21% 늘면서, 전년 대비 실속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5곳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6123억원으로 , 전년도 같은 기간 2조 4357억원보다 7.25% 성장했다. 2050억원을 달성한 영업이익은 1
비리어드가 올해 상반기 왕좌에 올랐다. 작년 1위였던 리피토가 한 단계 하락했고, 부동의 1위 바라크루드는 하향세를 걷고 있다. 지난해 시장에 데뷔한 소발디는 돌풍을 이어간 반면, 당뇨병 치료제와 항고혈압제로 이름을 알렸던 자누비아와 세비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했다. 비리어드 ‘왕좌’ 등극...소발디 돌풍 여전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와 다른 원외처방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을 청구한 의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다. 단일품목으로 1477억원을 청구했다.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올해는 1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때문에 11월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시장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염 변경에 성공한 회사는 25곳에 달하며 한국콜마는 테노바정으로 이미 허가도 받았다. 그러나 심평원 자료 등을 근거로 한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1500억원에 이르는 비리어드의 의원급 처방금액은 약 350억원으로 30%에도 못미친다.그렇다면 비리어드 제네릭을 준비하는 제약사들의 영업력이 종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달 100여 개의 제네릭이 대거 쏟아졌다.베시케어는 EDI 청구액 기준으로 지난해 5mg과 10mg 2가지 용량으로 총 231억 원을 청구한 대형품목이다. 이에 개량신약인 코아팜바이오 '에이케어'와 한미약품 '베시금'에 이어 종근당, 제일약품, 한독테바 등 제약사에서 허가받은 약물만 150여 개(회사별 용량·제형 중복)에 이른다. 특허만료 의약품을 노린 수십여 개의 제네릭 출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토르바
작년 의약품 수입실적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1위는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로 1억 2152만 달러치 수입됐다. 2위와 수입금액의 차이는 무려 4617만 달러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2016년 의약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2015년 1위 제품인 비리어드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7535만 달러치 수입됐다. 그러나 소발디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이어 하보니가 714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특히 가장 많이 수입된 약 1위부터 3위까지 길리어드가 차지했는데,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길리어드의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