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 하이라이트Late Breaking Clinical Trials 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 기간 연장에 주목미국·영국 권고기간인 12개월보다 긴 30개월 시행스텐트혈전증·주요 심뇌혈관사건 위험 유의하게 낮춰미국심장협회(AHA) 2014년 연례학술대회가 지난해 11월 15~19일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AHA 2014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시행기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준 DAPT, TL-PAS, ISAR-SAFE, Italic/ Italic+ 등 연구들과 스타틴과 비스타
[AHA 2014]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아스피린과 프라수그렐의 이중항혈소판요법(DAPT)도 30개월의 장기간 요법이 12개월 요법보다 스텐트 혈전증과 주요심뇌혈관사건(MACCE)에서 혜택을 보였다.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 세션에서 발표된 TL-PAS 연구는 파클리탁셀 용출 스텐트인 TAXUS Liberte(TL) 승인 후 임상으로 시술 후 아스피린 + 프라수그렐 DAPT의 장기간 임상적 예후를 평가했다. 연구를 발표한 미국 레녹스힐심장혈관연구소 Kirk N, Garratt 박사는 "TL-PAS 연구에 참여한
[AHA 2014] DAPT, TL-PAS 연구에서는 12개월 이상 장기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이 12개월 DAPT보다 혜택을 보였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Italic/Italic+ 연구에는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 6개월 DAPT가 24개월 요법과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LBCT) 세션에서 Italic/Italic+ 연구를 발표한 프랑스 브레스트대학 Martine Gilard 교수는 "DAPT가 출혈 위험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동반
[AHA 2014] 5개 국가에서 2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인 DAPT 연구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후 12개월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시행군보다 30개월까지 연장해서 DAPT를 시행한 환자군의 스텐트 혈전증 및 주요심혈관·뇌혈관사건(MACCE)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주요저자인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Laura Mauri 박사는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는 PCI 후 6개월 또는 12개월, 미국 가이드라인에서는 12개월의 DAPT을 권고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AHA 2014] 약물용출 스텐트(DES) 시술 후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의 6개월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이 12개월 전략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ISAR-SAFE 연구를 발표한 독일헤르젠트룸병원 Stefanie Schupke 박사는 "DES 후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 6개월 요법과 12개월 요법 간 임상적 예후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ISAR-SAFE 연구에서는 DES 시술 후 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을 6개월동안 투여했고, 이후 무작위로 아스
프라닥사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메디케어 데이터가 10월 30일자 Circula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이번에 실린 연구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에 FDA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등록된 65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13만 4000명을 프라닥사와 와파린으로 나눠 주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연구 결과 프라닥사투여 시에 혈전으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와파린 투여 시보다 20% 더 낮았으며, 두개내 출혈 발생률도 와파린 투여 시보다 66% 더 낮은 것으로 나왔다.아울러 프라닥사투여 시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과 같이 최근 출시된 신규 항응고제를 암환자에게 써도 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신규 항응고제는 주 적응증은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이지만 정맥색전혈전증 치료와 예방에도 쓰인다. 현재 나와 있는 3개 항응고제의 경우 뇌졸중 예방외에도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등과 같은 정맥혈전색전증의 치료 및 재발 위험 감소에도 쓸 수 있으며 급여도 가능하다.문제는 암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해서도 쓸 수 있느냐인데 이에 대해 가능성만 제기될 뿐 아직 확실한 답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때
경구용 항응고제인 리바록사반이 정맥혈전색전증과 암을 동반한 환자에서 재발예방과 함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인 EINSTEINS-DVT와 EINSTEINS-PE 하위분석 연구결과로, Lancet Haematology(2014;1:e37) 1호에 연구를 게재한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의료원 Martin H. Prins 교수는 "암과 정맥혈전색전증을 동반한 환자들은 항응고 치료기간 중 정맥혈전색전증 재발과 출혈 위험도가 높아 저분자량 헤파린 단독치료가 권고되고 있지만, 실제로
“티카그렐러 투여 31분 앞당겼더니 스텐트 혈전 ↓” ATLANTIC 연구, 심근경색 환자 병원도착 전 투약 효과 검증 PCI 전 관상동맥 재관류 개선은 실패…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 81% 감소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사용되는 항혈소판제 티카그렐러의 투여시간을 앞당긴 결과, 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STEMI) 환자에서 티카그렐러 투약시점을 병원도착 전과 후로 나눠 예후를 비교·분석한 결과다.
리바록사반이 암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VT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바록사반 제 3상 임상시험인 EINSTEIN 연구(EINSTEIN-DVT와 EINSTEIN-PE)의 암환자 대상 통합 분석 결과에서 밝혀졌으며, 9월 28일자 'Lancet Haemat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이번 통합 분석은 시험 참여 시 암 진단 받은 환자(462명), 연구 진행 중 암 진단을 받은 환자(193명), 암 병력은 있으나 치료 중인 암이 아닌 환자(469명)를 대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자렐토
급성 정맥혈전색전증에 적용되는 다양한 항응고 전략 평가에서 리바록사반과 아픽사반이 유의하게 낮은 출혈 위험도를 입증했다. 이는 JAMA 9월17일 온라인판에 발표된 메타분석 결과로, 미국 오타와대학 Lana A. Castellucci 교수는 "저분자량헤파린 + 비타민 K 길항제 요법을 기준으로 8가지 항응고 전략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 효과와 안전성에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리바록사반과 아픽사반은 출혈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았다"고 밝혔다. Castellucci 교수는 "급성 정맥혈전색전증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는 항응고전략별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시술적용까지의 시간 단축하는 임상적 이점에 주목"신규 경구 항응고제(NOAC) 리바록사반이 또 한번 비타민K길항제 대비 임상적 이점을 보고했다. 리바록사반은 심장율동전환술(cardioversion)이 예정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과 비교해 대등한 심혈관사건 개선 혜택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임상처방이 가능한 NOAC 가운데 심장율동전환술 환자에서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와 안전성을 보고한 것은 리바록사반이 처음이다. 특히 리바록사반은 와파린 치료와 비교해 빠른 심장율동전환술을 가능케 하면서 잠재적 예후개전
흡연은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전략에서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위험요소 중 하나다. 지난해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10년 위험도 평가에서도 흡연은 연령, 성별, 인종, 총콜레스테롤, HDL-C, 혈압, 고혈압 치료여부와 함께 반드시 평가해야 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이렇듯 심혈관질환에서 백해무익의 아이콘처럼 여겨지는 흡연이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흡연의 긍정적인 단면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야말로 흡연의 역습이다. 흡연 패러독스(smo
최근의 에독사반까지 4개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들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성 색전증 예방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약물별 효과와 안전성의 특징에 따른 처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덴마크 올보르대학 Toren Bjerregaard Larsen 교수팀은 Thrombosis and Haemostasis 5월호(2014; 111:981-988)에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독사반 간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각 약물의 주요 3상임상인 RE-LY, ROCKET-AF, ARISTOTLE
신규 항혈소판제(P2Y12 억제제)의 등장 이후 실제 임상현장의 항혈전치료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리얼 월드(real world) 데이터가 최근 보고됐다. 미국 등록환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프라수그렐이나 티카그렐러 등 신규 항혈소판제의 등장으로 심근경색증(MI) 환자에 대한 항혈전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P2Y12 억제제의 조기치료율은 다소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2Y12 억제제 계열 내에서 약제별 치료율은 클로피도그렐이 여전히 굳건한 점유율을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제제의 처방률이 소폭이지만 유의하게 상승하는 등
미국신경과학회(AAN)가 심방세동(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 환자특성에 따른 항혈전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의 뇌졸중 예방’ 제목으로 미국신경과학회지 Neurology 2014;82:716-724에 게재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신규 경구 항응고제(NOAC)를 비롯해 항혈전치료 관련 최신 연구결과들을 반영하기 위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업데이트된 개정판이다. 특히 순환기 학계의 가이드라인과 비교해 큰 틀에서는 같은 방향을 유지하고 있지만, 환자특성에 따라 항혈전요법의 선택기준이나
대만 양밍의대 천-엔 치앙 교수는 아시아인에 맞는 항응고제 전략을 강조한다.
[뇌졸중 1차예방]“심뇌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10년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6~10%)으로 주요출혈 부작용 위험에 비해 예방효과의 이득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전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1일 1회 75~325mg)의 사용이 추천된다. (근거수준 Ia, 권고수준 A)”“당뇨병 또는 말초동맥질환만 있는 경우 아스피린은 전체 심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의 1차예방에 유용하지 않다. (Ia, A)”“남성의 경우 아스피린은 허혈성 뇌졸중 1차예방을 위해 추천되지 않으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1차예방을 위해서는
[뇌졸중임상연구센터 뇌졸중 진료지침 개정판 권고사항]“판막질환이 동반된, 특히 기계판막 치환술을 시행받은, 심방세동 환자에게는 뇌졸중 1차예방을 위해 와파린 항응고치료를 해야 한다. (권고수준 A, 근거수준 Ia)”“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항혈전치료(와파린,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또는 아스피린)가 필요하며, 이는 개개인의 위험도, 출혈 가능성, 환자의 선호도 및 항응고효과 모니터링의 충실성을 고려해 판단한다. (A, Ia)”“항응고치료에 심각한 부적응증이 없는 고위험도(1년 뇌졸중 위험도 4%
미국신경과학회(AAN)가 심방세동(AF)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 환자특성에 따른 항혈전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의 뇌졸중 예방' 제목으로 미국신경과학회지 Neurology 2014;82:716-724에 게재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신규 경구 항응고제(NOAC)를 비롯해 항혈전치료 관련 최신 연구결과들을 반영하기 위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업데이트된 개정판이다. 특히 순환기 학계의 가이드라인과 비교해 큰 틀에서는 같은 방향을 유지하고 있지만, 환자특성에 따라 항혈전요법의 선택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