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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과 노바셀테크놀로지가 22일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자체 원천기술인 프로테오믹스에 기반하여 분자수준의 진단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영진약품은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시스템을 상업화하고 맞춤형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영진약품 류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약-바이오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동 개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양사의 개발 범위를 명확히 구분해 실질적인 제품개발 및 기술이전을 포함하여 신규 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까지 고려한 매우 포괄적 의미의 협약이다"라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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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사장 어 진)이 레토프라 출시를 기념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안국스타일’을 제작 19일 열린 발매식에서 공개했다. 6분 분량의 ‘안국스타일’은 개량신약 레토프라의 발매를 기념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고취시키고, 직장생활의 즐거움과 일체감 있는 모습 등을 뽐내기 위해 제작됐다. 이를 위해 부산 태종대, 전주 한옥마을, 대전 엑스포 등 전국 각지는 물론 서울 본사 및 향남공장, 중앙연구소 직원들도 참여해 음악에 맞춰 말춤 등으로 표현했다. 특히, 어 진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도 직접 말춤을 배워 출연하는 적극적인 열의를 보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레토프라(S-판토프라졸)’는 안국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성질체 개량신약으로, 라세믹 판토프라졸(RS-판토프라졸)에 비해 절반 용량만 복용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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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오시구아트(riociguat)가 성과를 보였다. 바이엘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연구에서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 리오시구아트를 투여한 결과 운동능력, 심기능 등의 향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4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 치료 또는 1일 3회 투여전략을 시행한 후 6분 동안 걸을 수 있는 거리를 평가했다. 결과 리오시구아트군은 평균 36 m 향상된 반면 위약군은 변화가 없었다. 기존 약물인 보센탄(제품명 트라클리어)과 비교했을 때도 효과 차이가 없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사지팽창, 구역질 등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내인성은 좋게 나타났다. 바이엘은 미국, 유럽, 일본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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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KDDF)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WCCT Global(이하 WCCT)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범 후 두 번째 글로벌 네트워크 성과로, 이를 통해 KDDF는 △사업 범주 내외의 모든 국내 연구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 △신약개발에 필요한 교육 포럼 및 인력 양성프로그램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DDF 이동호 단장은 “지난 6월 글로벌 CRO인 파렉셀과의 MOU에 이어 해외 CRO와의 네트워크 확대라는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술, 연구 기관 및 바이오제약기업에 필수적인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 국내 신약개발 능력을 끌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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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사장 김동연) 조대진 수석 연구원은 10월 19일 코엑스 컨퍼런스에서 열린 "제 26회 약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대진 수원 연구원은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물질개발과 국산 18호 신약승인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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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에서 항응고제 신약들이 심방세동 환자군에서 와파린을 밀어내고 입지를 굳혀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Francesco Dentali 박사팀은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응고제 신약 관련 연구 12개를 메타분석한 결과 와파린 대비 전체 사망률 및 심혈관 사망 위험도를 11%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5만 4875명으로, 대상이 된 항응고제 신약은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도사반이었다. 분석결과 항응고제 신약은 와파린 대비 244명 중 1명의 사망을 예방했고, 심혈관 사망은 500명 중 1명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뇌졸중, 전신성 색전증, 주요 출혈 등에서도 전반적인 혜택을 보였다. 각 약물들이 작용기전, 반감기, 배출 기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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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병명을 바꾼 이후 대한조현병학회가 이를 홍보하고 학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Rethinking Schizophrenia"를 주제로 열린 조현병학회 연수강좌에서 김찬형 이사장을 만났다. 학회의 올해 성과와 또 내년 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Q. 정신분열증에서 조현병으로 개명한 이후 성과는? 개명한 이후 성과를 구체적으로 조사한 것은 없다. 하지만 처음에 생뚱맞다고 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부르기 편하고, 정신분열증이었을 때 낙인 현상 등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 전국의 정신보건센터 등에서 조현병을 많이 홍보하는 일을 했다. Q.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그동안 학술대회를 봄, 가을에 한번씩 했는데 앞으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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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새로운 신약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오는 12월 1일 출시된다. 이에 앞서 양사는 17일 메리어트호텔에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와 심포지엄을 연달아 개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비리어드는 뉴클리오타이드 계열의 3세대 치료제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하고 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전략적 판매 제휴를 맺고 출시 되는 제품으로, 5년간 0%의 낮은 내성 발현율과 1일 1회(300mg) 식사유무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최근 새로운 국내·외 간학회 진료 지침에 따른 만성 B형 간염 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만성 B형 간염 치료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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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서영거)는 제43회 학술대상 수상자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형규 박사를 선정했다. ‘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독약품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1970년 ‘약학 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로 43회를 맞고 있다. 이형규 박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박사 출신으로 1990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천연물 신약개발 연구를 활성화하고, 제약기업의 산업화 연구를 촉진하는 등 천연물 신약 연구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박사는 SCI(과학논문인용색인) 등재 국제학술지를 비롯해 국내외의 저명한 학술지에 18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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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대웅제약을 슈펙트 판매회사로 결정됐다. 양사는 19일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임상 3상 진행에 전념하고 대웅제약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많은 제휴가 있지만 원개발사가 판매에 참여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형태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양의 이러한 전략은 국내는 대웅에게 맞기고 앞으로 해외진출을 노리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현재 슈펙트는 우수한 2상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인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20여 개 대형병원에서 백혈병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다기관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슈펙트를 통해 대한민국 신약개발 R&D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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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차 약물 지침서 발간 1. 새로운 내용은? 2. 정신병적 양상없는 우울증 3. 전문가들의 선택은? 4. 인터뷰 : 서정석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의 부담이 전체 질병부담의 13%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 약 3억 5000만명이 우울증에 시달렸고, 오는 2030년에는 우울증이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충격적 보고서를 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8~12%의 인구가 우울증을 경험하는데, 미국이 16.9%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고, 일본이 3%로 가장 낮은 국가로 조사됐다.우리나라도 우울증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우울증 환자 현황을 보면 환자 수가 2007년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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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차 약물 지침서 발간1. 새로운 내용은?2. 정신병적 양상없는 우울증3. 전문가들의 선택은?4. 인터뷰 : 서정석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정신약물학회가 전문의 12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신병적 양상이 없는 우울증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은 항우울제 단독치료였다. 이는 경도 및 중증도 삽화와 중증 삽화에서도 같았다. 2차 선택은 항우울제+항우울제, 항우울제+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증삽화에서는 항우울제+비정형 항정신병약물, 항우울제+항우울제, 전기경련요법,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단독치료를 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번 개정안에서 정신병적 양상이 없는 주요 우울 삽화 부분을 담당한 사람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후림 교수다. SSRI 약물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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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차 약물 지침서 발간1. 새로운 내용은?2. 정신병적 양상없는 우울증3. 전문가들의 선택은?4. 인터뷰 : 서정석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지난 2002년 국내 처음으로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가 나왔다. 그 이후 2006년 두 번째 개정이 된 후 올해 다시 개정판이 소개됐다. 이번 개정안을 내는 과정에서 전반적 과정을 조율을 한 사람은 건국대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다. 서 교수는 새로운 약물이 개발돼 임상에 사용된 후 4년 정도면 임상 경험이 축적되는 시기로 판단해 4년마다 개정을 하기로 했지만 이번에는 설문지 수거가 늦어지는 등의 문제로 6년만에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Q. 이번 개정은 언제부터 준비한 것인가? 지난 2011년 7월에 대한 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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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세대 간 이해 폭 넓힌다"메신저" 역할 이어갈 젊은 글로벌 리더 키우는 자리 "그동안 전세계 학회를 많이 다녀봤다. 중국, 일본과 가깝고 한자 문화권으로 통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르는 것 같다. 가깝고도 먼 관계라 볼 수 있다. 가까이에 있는 만큼, 한층 더 이해하면서 아시아권 국가와 하나가 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제15차 환태평양정신의학회 학술대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환태평양학회 조직위원장과 국내 학회 이사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민수 교수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서로에 대한 이해"다. 가까운 거리의 아시아권 국가들이 서양권 국가만 쫓아다니면서 정작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솔 기자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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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신약이라고 해서 제외됐던 흡수, 분포, 대사, 독성 등 시험이 부활할지 관심이다. 김성주 의원은 18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천연물 신약에 대해 독성시험이 면제되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희성 식약청장은 "수년간 경험적으로 써온 물질에 한해 면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최근 나온 모티리톤에 사용된 견우자의 경우 오남용시 간독성 및 생식능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과거부터 사용돼왔다고 해서 독성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원은 "과거부터 사용돼왔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외국의 경우 천연물신약을 인증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독성 검사는 어떻게 하는지 조사해서 보고해달라고 압박했다. 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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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회수명령이 내려진 의약품 중 0~29.6%만 회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강제회수명령을 받은 의약품은 25종으로 이 중 2종만이 법령(약사법시행규칙 45조 3항)이 정한 기한인 5일 이내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계획 제출이전에 회수 사실을 홈페이지나 언론에 공표한 사례는 25건 중에서 14건에 불과했고 회수명령 후 한 달이 넘은 뒤에 이를 공표한 사례도 2건 있었는데, 한올파모티딘정(20mg)은 한 달 뒤, 비티오제약의 트리엠정100mg은 6개월이 지난 뒤에야 공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수명령을 받은 25개 제품의 회수량은 제조(수입)량의 0~29.63%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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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대부분이 예산 회계년도와 집행년도가 불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명성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의 회계연도를 매년 1월 1일에 시작하여 12월 31일에 종료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사업은 당해연도 사업계획에 따라 당해 회계연도 집행이 원칙이다. 하지만 바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예외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에 따르면, 복지부 내 모든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사업단과제가 당해연도 배정된 예산을 다음해에까지 넘겨 집행하는, ‘회계연도와 실제 집행연도의 불일치’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례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경우 2010년도에 예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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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수백여명이 천연물 신약을 처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식약청 국정감사에 앞서 대규모 시위에 나섰다. 전국에서 모인 한의사 500여명은 18일 오전부터 식약청 정문앞에 모여 천연물 신약 관련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라는 내용의 대규모 피켓 시위를 했다. 이날 한의사들은 천연물신약 관련 정책은 2000년대 초반 국가 주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아스피린과 탁솔과 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약성분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나 16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도 성과가 없자 제약회사와 식약청 공무원들이 결탁해 고시를 바꿔 기성 한약처방 추출물까지 신약으로 규정하면서 실질적으로 모든 한약을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한약을 캡슐에만 담아도 그순간 천연물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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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지만 임상시험에서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크레인(Cochrane) 연구팀은 743개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했고 여기에 포함된 환자수는 29만 7744명이었다. 2개는 항암제 관련 임상이었고, 다른 연구들은 신경학저장애와 여러 질환이 동반된 경우였다. 이번 분석연구에서는 기존약물군, 위약군, 비치료군 등 대상군의 종류에 따른 영향은 평가하지 않았다. 결과 신약들이 임상연구에서 위약이나 기존 약물보다 1차 종료점에서 효과가 좋은 경우는 9%, 전반적인 생존률 향상을 보인경우는 5%에 불과했다. 연구를 진행한 사우스플로리다 임상해석과학연구소 Benjamin Djubegovic 박사는 "일반적으로는 새로운 약물들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에서 더 나은 효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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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의 항암제 신약들이 미국시장에서의 영업이익을 견인하고 있다.기존 항암제들이 특허만료를 맞아 제네릭과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약물들은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고, 기존 약물들과의 병용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 약물의 수명연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인 퍼투주맙(제품명 퍼제타)은 트라스트주맙(제품명 허셉틴)의 대를 잇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점쳐지고 있다. 로슈는 이를 기반으로 3사분기 수익이 15% 상승한 121억 달러로 이전의 평균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인 항체 T-DM1도 유럽과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밝혔다. 애널리스트가들은 제네릭의 위협과 약가에 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