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치료제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영진약품과 노바셀테크놀로지가 22일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자체 원천기술인 프로테오믹스에 기반하여 분자수준의 진단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영진약품은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시스템을 상업화하고 맞춤형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영진약품 류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약-바이오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동 개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양사의 개발 범위를 명확히 구분해 실질적인 제품개발 및 기술이전을 포함하여 신규 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까지 고려한 매우 포괄적 의미의 협약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텍 기반의 바이오벤처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현재 NCT101 (유방암 치료제), NCP701(면역항암제)를 비롯한 5개의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과 유방암 및 대장암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확보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연내 기술성 심사를 제출해 내년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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