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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주식인 백미를 많이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BMJ에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Qi Sun 교수팀은 아시아(중국, 일본)와 서구 인구 총 35만 2384명을 4~22년간 추적 관찰한 전향적 코호트연구 4건을 메타분석했다. 아시아 인구는 흰 쌀밥을 하루에 평균 3~4공기 섭취했지만 서구 인구는 일주에 1~2공기 섭취했다. 결과 백미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은 27%였으며, 아시아 인구 중 백미를 매우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당뇨병 위험은 55%로 서구 인구 12%보다 현저히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 용량-반응 효과 분석에서 하루에 한공기씩 백미 섭취를 늘리는 것은 당뇨병 위험을 1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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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진료 10년… 연구매진 10년…변치 않는 열정으로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를 찾는 사람은 있어도 그가 어디 있는지 묻는 사람은 없다. 병원에서 '진료 및 회진 시간 이외에 이 교수를 만나려면 실험실로 가야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식 환자 진료 시작한지 10년, 연구에 미쳐 보낸 세월도 10년. 밤 11~12시 이전에는 연구실 불을 꺼본 적 없었던 열정에 10년간 SCI 논문만 40편 이상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이 시간을 그동안 어떻게 했다기보다 아직까지는 열심히 해왔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을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한다. 이제 "진료나 연구 모두 한 단계 뛰어 넘는 시야를 통해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때를 맞이했다
의대병원
박도영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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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박테리아가 성인 제2형 당뇨병과 연관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 Yu Chen, Martin Blaser 교수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사람은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국가 보건 및 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A1C 수치가 연관성 있으며,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했다. Blaser 교수는 "BMI 수치 자체도 A1C 수치와 연관성 있다"면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됨과 동시에 BMI 수치도 높다면 시너지 효과로 A1C 수치를 더 많이 증가시킬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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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괴사와 관절 악화 문제로 중단됐던 관절염 진통제 실험약물 임상시험에 녹색불이 켜졌다. 화이자의 타네주맙과 리제네론의 REGN475, 존슨앤존슨의 플라누맙이 그 주인공.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관절염 자문위원회가 만장일치로 항신경성장인자(anti-NGFs) 진통제의 조건부 임상 재개를 권고했다. 이들 약물은 임상에 참여했던 일부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염이 급속히 악화돼 관절 치환수술이 필요해짐에 따라 2010년 임상이 잠정 중단됐다.자문위원 중 한 사람인 메이요의대 Sherine Gabriel 교수는 "안전성 우려가 명백하지만 일부 환자에게 적합한 진통제가 없다는 점에서 치료 선택권이 없는 환자에 anti-NGF제제가 유용한지 여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단 제약사는 부작용 발생 위험에서 환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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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실명 원인 1위로 알려진 녹내장의 허혈성 병인이 손톱모세혈관의 이상과 연관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박찬기, 박혜영 교수팀이 류마티스 내과와 협진, 108명의 녹내장 환자와 38명의 녹내장이 없는 대조군을 조사한 결과 녹내장 환자들은 손톱 모세혈관에 이상 소견이 있음을 찾아냈다.녹내장 환자 중 55.6%(60명)는 모세혈관이 확장됐고 35.2%(38명)는 모세혈관이 소실됐다. 19.4%(21명)는 손톱모세혈관에 출혈을 보였다.특히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유두출혈은 손톱모세혈관의 소실 및 출혈과 의의있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손톱모세혈관에 이상 소견을 보이는 녹내장 환자의 경우 허혈성 병인을 의심할 수 있음을 밝혔다.시신경유두출혈이 있는 사람은 정상에 비해 손톱모세혈관이
의대병원
하장수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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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와 미국내과학회(ACP)가 제2형 당뇨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치료전략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반적인 치료 알고리듬이 윤곽이 잡혀있는 모습이다. 미국을 포함 대부분의 국가에서 1차 치료제는 메트포르민이 아성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1차 약물 이후 경구용 약물 시장은 다양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미국 제2형 당뇨병 시장 보고서는 이런 가운데 입지가 굳혀져 가는 약물로 DPP-4 억제제를 꼽고 있다. DPP-4 억제제는 최근 시장 내에서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DPP-4 억제제는 2006년 시타클립틴 승인을 시작으로 삭사글립틴, 리나글립틴 등 약물들이 출시된 상태다. 대부분 1일 1회 요법으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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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고지혈증 치료 생활습관 개선 먼저"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WHO는 이미 1996년에 비만을 만성적인 관리를 요하는 질병으로 규정, 적극적인 의학적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 체중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고지혈증을 교정하기 위한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의 증상인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은 유기적인 관계로 얽혀 있고 이는 당뇨병, 심장질환으로 이어져 사망률과도 밀접한 관련을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의원 이진복 원장을 만나 비만에서 나타나는 고지혈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Q. 비만과 함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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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은 아주 흔하고 사망까지 부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자료에 따르면 성인 9명 중 1명 꼴로 만성 콩팥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병율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만성 콩팥병 대해 아직 무심해"만성 콩팥병 알리미"로 불리는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는 인터뷰 시작과 함께 만성 콩팥병 이야기에 여념이 없다.신장질환 중 대부분이 만성 콩팥병인데,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좋아지는 법이 없고 시간이 갈수록 망가지는 속도도 빨라진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관리하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고 너무 늦게 찾아오는 환자들을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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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종합검진센터(원장 임대종)는 12일부터 5일간 모세혈관 변형 원인으로 임상질환의 발병을 예측하는 조갑주름 모세혈관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이 검사는 채혈 없이 손톱등(Nail fold)의 모세혈관을 관찰할 수 있게 제작된 특수현미경으로 혈관숫자, 혈장, 혈류속도 및 혈관의 주변을 관찰해 현재의 질병상태 또는 앞으로 예견되는 질환을 예측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일 50여명을 사전 예약(전화 02-2140-6000) 받아서 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연장실시 여부는 오는 14일까지 운영결과를 자체 평가해 15일 판단할 계획이다. 모세혈관이 튼튼하고 혈액이 맑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및 암과 같은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 반대의 경우 암,
보건복지
하장수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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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약국에서 지출된 원외 외래약제비는 12조6000억 원 중 23.5%는 약국 행위료에 의한 지출이었다. 의약품 비용은 9조7000억 원으로 전체 약제비의 76.5%를 차지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2010년도 건강보험 본 분석에서는 건강보험(health insurance) 원외 외래약제비 지출과 환자부담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2010년에 약국을 이용한 환자 4만2637명이 일 년 동안 평균적으로 약국을 방문한 횟수는 12회, 일인당 1년 원외 외래약제비는 29만6000원, 이 중 환자가 1년간 부담한 비용은 8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인당 1년 원외 외래약제비는 최소 30원에서 최대 1억 4000만 원 까지 분포하였고, 전체 환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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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BK-C-0701"가 임상을 끝내고 조만간 허가신청에 들어간다. 이 물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한 것으로 작은 양으로도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25개 대학 병원에서 1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한 결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3상 임상시험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음에 따라 4월달에 식약청에 신약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빠르면 연말 출시도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회사 측은 BK-C-0701 물질은 혈당강하작용, 혈관이상개선, 신병증, 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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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가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를 메트포르민을 복용할 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30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도교법 임상연구를 근거로 하고 있다. 연구 결과, 빌다글립틴은 혈당 관리 측면에서 유의한 개선과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또한 체중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혈당 위험도 매우 낮았다. 노바티스의 Timothy Maloney 일차치료사업부문 책임자는 “이번 가브스의 단독요법 적응증 승인으로 메트포르민을 복용할 수 없는 수 백만 명에 이르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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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이 이번에는 HIV 및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사용되는 프로테아제 억제제와의 상호작용 위험도로 도마에 올랐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스타틴과 HIV•HCV 프로테아제 억제제의 라벨에 근육병, 신부전 등 상호작용 위험도 내용을 추가했다. 이들 약물을 병용할 경우 혈중 스타틴 농도를 급격히 높여 횡문근변성의 경우 20배까지도 위험도를 높이고 사망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고에 포함되는 스타틴은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 아토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으로 추후 프로테아제 억제제와의 병용 금지나 병용 시 용량에 엄격한 제한이 가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타틴은 최근 혈중 글루코스 농도와 당화혈색소(A1C) 증가 등 당뇨병 위험도에 대한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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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건강검진 실시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날 동일 전문과목 의사에게 검진과 별도로 질환에 대한 진료를 받으면 건강보험 진찰료의 50%를 인정받게 된다.이는 검진과 연관 없는 질병 진료의 진찰료를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2011.11.24) 결과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한 것이다. 다만, 검진과 별도로 질환에 대한 진찰이 이루어져 의사의 처방(약제 처방전 발급, 진료 행위)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인정하고, 진료가 필요한 이유를 보험청구 시 제출토록 하여 추후 검진 당일의 진료 발생비율 등을 모니터링해서 필요 시 제도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 기준고시를 행정예고(3.6~3.12)했다.이번 개정안은 행정예고를 통해 관계기관·학회 등의 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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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에서 안전한 호르몬 치료법 여성은 페경 전후 안면홍조나 질 건조증, 성교통 등 비뇨 생식기관의 위축증과 불면증, 우울증 등 여러 신체적 및 정신적 변화를 경험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 결핍이 꼽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위해 결핍된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이 사용돼 왔다.그러나 2001년 미국 정부에서 주관한 호르몬 치료의 만성질환에 대한 영향에 관한 연구(WHI) 결과 호르몬 치료군에서 유방암,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발생이 10~2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동시에 연구대상자가 고령(평균 63세)으로 기저질환을 가진 대상 환자수가 많았으며, 탈락률이 높았고 흡연자와 비만자가 많았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등의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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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합병증, 이상지질혈증 치료로 예방"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보다 당뇨합병증 환자가 더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당뇨병의 인슐린 저항성은 지방대사에 영향을 미쳐 이상지질혈증을 초래한다. 또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고 이는 사망과 관련해 중요한 합병증이다.경기도 광명수내과 김상욱 원장을 만나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1차 치료 목표 LDL-C 저하 당뇨병 환자들의 이상지질혈증은 대부분에서 높은 LDL-C 수치,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C 수치를 보인다. 따라서 첫번째 치료 목표는 LDL-C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있다.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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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대표 현동욱)가 자누비아 50mg(성분명 시타글립틴)을 1일자로 출시했다. 보험약가는 정당 680원이다. 이번 출시로 중등도의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자누비아는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요하는 중등도, 중증 및 말기신장애(ESRD) 환자에서는 저용량이 권장된다. 일반적인 투여 용량은 1일 1회 100mg이지만, 중등도의 신장애(크레아티닌청소율 ≥ 30, < 50 mL/min ; 혈청크레아티닌으로서 대략 남성에서는 1.7 초과 3.0 mg/dL 이하 및 여성에서는 1.5 초과 2.5 mg/dL 이하에 해당) 환자는 1일 1회 50mg가 권장된다.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54주간 임상에 따르면 자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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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스타틴의 제품라벨에 혈당과 당화헤모글로빈 HbA1c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추가했다. 최근 연구에서 고용량 스타틴 요법이 당뇨병 위험을 현저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에서 8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인 JUPITER에서는 로수바스타틴(제품명 크레스토) 복용군이 위약군보다 당뇨병 위험이 2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PROVE-IT TIMI 22 추가연구에서 고용량 아토르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토)이 혈당조절을 방해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아울러 FDA는 로바스타틴(제품명 메바코)을 AIDS 치료제(프로테아제 저해제), 일부 항균제 및 항진균제 등과 병용 시 근육손상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음을 새롭게 고지했다. 한편 스타틴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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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지방산수용체(FFAR)를 활성화시키는 새 약물 후보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위험을 높이지 않은 채 인슐린 분비를 높인다는 2상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 미국 미시건대학 Charles Burant 교수팀은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메트포르민 치료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 4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군 중 303명은 신약 후보 물질인 TAK-875을, 61명은 위약을, 나머지는 글리메피리드(제품명 아마릴)을 투여받았다. 결과 12주 뒤 TAK-875를 복용한 환자 모두에서 혈당 수치가 감소했으며, 이는 글리메피리드 복용군과 유사했다. 그러나 저혈당 발생률은 TAK-875이 2% 수준으로, 위약군과 비슷해 글리메피리드보다 19% 보다 현저하
제약단신
박도영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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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가 국내 시판된지 3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경주, 여수에서 "가브스 메가 & 라이브 심포지엄(Galvus Mega & Liv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봉연 교수(가톨릭의대), 김선우 교수(성균관의대), 이형우 교수(영남의대), 강성구 교수(순천향의대) 등 국내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약 600명의 내분비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병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해 가브스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와 타 DPP-4 억제제의 임상 결과를 간접 비교한 자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가브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