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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s)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음을 재확인한 코호트 연구 결과가 BMJ에 발표됐다. ARBs는 1995년 첫 승인을 받은 뒤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성 신장병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돼 왔다. 그런데 지난 2003년 CHARM 연구에서 ARBs 복용군이 위약군보다 치명적인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2.3% vs. 1.6%)고 보고되면서 이 계열 약물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됐다. 이어 2010년 Lancet Oncology에 발표된 메타분석연구에서 ARBs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암 진단률이 다소 높게 나타나(7.2% vs. 6%) 둘 사이의 연관성이 시사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암종별 분석이 빠졌고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국(EMA) 조사 결과 발암 위험 증가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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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작용경로와 무관하게 과잉 포도당과 칼로리를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당뇨병 신약이 곧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의약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제2형 당뇨병신약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르시가) 승인을 권고했다. 적응증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메트포르민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로, 다파글리플로진 단독요법 또는 인슐린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나트륨포도당운반체-2(SGLT-2) 작용을 억제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이다. 과잉 포도당은 대부분 신장에서 걸러지나 SGLT-2에 의해 신장의 근위세뇨관에서 재흡수된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을 계속 유지하게 되는데, SGLT-2 작용을 억제하면 과잉 포도당과 칼로리를 소변으로 배출돼 혈당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미국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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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미립자에 단기간 노출돼도 노인의 입원률을 높일 수 있다는 예측모델분석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Joel Schwartz 박사팀은 단기간 동안 대기분진 10 µg/m3 증가할 때마다 65세 이상 노인이 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할 확률은 0.7% 증가한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 더불어 같은 양의 대기분진이 장기간 증가하면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입원률이 4.22%나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단기간 노출로 인한 노인 입원률에는 폐렴에서부터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이 연관성 있는 것으로 꼽혔다. 연구팀은 3000개 지역에서 2000~2008년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을 진단받은 환자에 대한 메디케어 자료를 분석했다. 결과 단기간 노출 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입원률은 1.03%, 뇌졸중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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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상지혈증 치료치침 개정안인 "NCEP-ATP IV"가 당뇨환자를 고위험군에서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질관리를 담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번 개정될 때마다 그 내용이 계속 강화돼 왔는데 최근 유럽가이드라인이 새로 나오면서 이러한 변화는 그대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움직임에 학회도 관심이 높다. 아주대학교 순환기내과 최소연 교수는 20일 대한순환기통합학술대회에서 2011년 유럽심장학회와 유럽동맥경화학회가 고위험군 범위를 확장하고 초고위험군을 선정하는 한편 보다 높은 수치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조만간 개정될 미국가이드라인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선 2004년 NEP-ATP III 개정안은 고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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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가 김옥길홀에서 "만성신질환(CKD)에서의 혈관질환"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Introduction △CKD에서 말초혈관질환 △CKD에서 뇌혈관질환 △CKD에서 심혈관질환 △CKD에서 혈관통로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신장내과 연수강좌가 투석과 이식을 주로 다룬 것과 달리 CKD 환자가 일반인구집단에 비해 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에 주목했고, 사전등록인원만 300명 이상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강연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Session 1. IntroductionEndoPAT 측정법, FMD 보다 정확유민아 서남병원 신장내과 교수 EndoPAT은 손가락에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부전을 측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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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은 5월 4일 오후3시부터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서울병원 CEO 강의실에서 ‘난치성, 마른당뇨병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허경열, 김명진 교수팀이 당뇨수술의 대상, 수술법 방법, 수술 후 경과, 수술 치료 성적 및 효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교수팀은 지금까지 140여명의 당뇨병 환자를 축소 위 우회수술로 마른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허경열 교수는 “당뇨수술을 받은 후 2년 이상 경과한 환자 30명을 추적관찰 한 결과, 수술 전 평균 당화혈색소가 9.14%에서 1년 후 6.66%로 떨어졌고, 2년 후에는 6.49%로 떨어지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마른 당뇨병은 기존의 약물
의대병원
박상준 기자
201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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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발표…당뇨병은 7%의사에게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국민은 각각 19%·7%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01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보건소)가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혈압 진단을 받은 국민은 평균 18.8%(12.8~25.6%). 2008년 16.5%, 2009년 17.7%, 2010년 18.6% 등 최근 4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혈압 발생이 낮은 지역 10곳은 군위군, 고성군, 봉화군, 나주시, 합천군, 광양시, 연제구, 고흥군, 성주군, 함양군이며, 높은 10곳은 영월군, 보은군, 속초시, 인천동구, 강북구, 가평군, 여주군, 연천군, 양주시, 성남중원시다.당뇨병 진단은 7%(4~10.2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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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및 토론자들, 이제라도 원점에서 재논의 요구 빗발쳐 4월 1일부터 시행된 "만성질환관리제"가 알맹이 없는 제도로 낙인찍혀 버렸다. 공급자와 가입자의 입맞을 맞춰줃 보니 오고 가는 지불제도의 변화만 있을 뿐 정작 질 관리 기전은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오후 3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40주년 보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5회 심평포럼에서는 "건강보험에 기반한 만성질환 관리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현재의 만성질환관리제도가 가진 맹점을 조목조목 꼬집으며 원점에서 재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체계"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김재용 교수는 “실패한 정책에 대한 개선 학습 프로세스가 필요한
보건복지
신정숙
201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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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이 당뇨병 약물인 레파글리진(제품명 프란딘)을 둘러싼 공방에서 제네릭 회사인 카라코(Caraco) 제약사의 손을 들어줬다. 카라코사는 인도 선(Sun) 제약사의 유닛으로 노보노디스크의 레파글리진의 특허범위가 너무 넓고, 이로 인해 시장에 진입하기가 힘들다고 주장해 왔다. 하급법원은 노보노디스크의 특허 범위 설명이 법적인 반대에 부딪힐 이유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에서는 이를 뒤집었다. 또한 미 정부가 제네릭 약물을 통한 의료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정부의 입장이 많이 담겨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FDA는 오리지널 제약사들에게 특허 범위를 사용 코드로 제출하도록 요구해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레파글리진은 현재 3개의 적응증 중 메트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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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심부전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높을 수록 2년 생존률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공격적인 A1C 관리보다 적정 수준에서의 관리가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평했다. 연구에서는 A1C가 7.3% 이상일 경우 2년 생존률이 향상됐다. 단 당뇨병이 없는 심부전 환자에게서는 A1C와 생존률 간 연관성은 없었다. 캘리포니아대학 Tamara Horwich 교수는 우선 높은 A1C 수치가 나쁜 결과가 아니라 예후 향상과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단순히 A1C를 가능한 한도에서 강하시키는 것보다 7.2~8.2%의 중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부전이 고착화된 환자들에서 당화혈색소 수치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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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가 최근 개최된 아태안과학회(APAO)서 새로운 황반변성 치료제의 효과를 공개했다. 이날 회사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하 습성AMD)에 대한 임상시험인 "VIEW 1 연구"와 "VIEW 2 연구"의 데이터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VIEW1 연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참여한 1217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VIEW2 연구는 유럽,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일본, 남미 환자 1240명 환자가 참여했다는 차이가 있다. 지역만 다를 뿐 두 건의 임상시험의 디자인은 동일하며 대조약은 라니비주맙이 사용됐다. 1차 평가변수는 52주 이상 시력이 유지되거나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 대조약 투여용량과 대비해 통계적으로 비열등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연구결과 VEGF Trap-Eye 요법(첫 3개월동안 loa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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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이 하나로 합쳐진 "콤비글라이즈 XR"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식약청은 지난 12일자로 콤비글라이즈XR 두 가지 용량을 허가했다. 삭사글립틴 5mg에 메트포르민 500mg과 1000mg이 들어간 제품이다. 투여 대상은 이전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환자다.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와 함께 1일 1회 투여 하며 메트포르민과 관련된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용량을 조절해야한다. 또한 메트포르민 속방성에서 서방성 제제로의 변환할 경우 혈당 모니터링에 따른 용량조절이 필요하다. 그밖에 서방성 메트포르민과 병용하여 삭사글립틴 2.5mg을 필요로 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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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이 복부피하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방풍통성산 성분의 "마르나 F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됐던 마르나정(방풍통성산 237.5mg)의 함량을 두 배로 높인 것이다. 따라서 1회 4정씩 섭취하던 것을 1회 2정씩 섭취가 가능해져 복용이 편리해졌다. 회사 측은 "마르나 F정은 18가지 생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방량 증가를 억제하고 혈중의 지방양도 감소시켜 복부 피하지방을 감소시키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면서 "변비나 부종을 동반한 비만증이 있는 사람이나 속에 열이 많아 위열로 인해 식욕이 항진되어 비만이 된 사람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화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심장질환, 관절염 등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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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실태 만성질환 유병율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연구 착수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사고·재해 등의 이유로 장애인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252만명(인구 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가 12일 밝힌 2008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질환 유병율은 장애인 75.9%로 비장애인(42.7%)보다 높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고혈압(2.3배), 심혈관질환(6.5배), 관절염(3.1배), 당뇨(3.9배), 만성통증(16.2배)의 유병율이 높으며, 비만발생율은 약 1.2~3.9배 이상 높다.이로 인해 장애인의 의료이용량이 증가하여 장애인의 외래내원일수는 비장애인에 비해 1.4배, 입원일수는 4.1배, 의료비는 2.7배 높았다.장애인의 당뇨병과 관련된 통계수치를 보면 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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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는 부분 해명나서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자와 신임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이 강력 반대에 나선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 복지부가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성창현 서기관(1차의료개선 TF팀장)은 10일 기자실에서 설명회를 통해 "이 제도는 법령에 의해 시행되는 것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미 고혈압·당뇨병 환자 80% 이상이 의료기관을 정해 진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보건의료정책과에 따르면 환자의 선택과 의원의 등록절차는 없다. 또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환자가 원할 경우에만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부 특정의원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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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서 이들 연령대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을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올해 세계보건의 날 주제는 "Good health adds life to years"로 WHO는 "고령" 기존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HO는 수년 이내에 최초로 60세 이상 성인이 5세 이하 소아들보다 더 비율이 높아지게 될 것이고, 2050년에는 중저소득국가 인구의 80%가 고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런 가운데 WHO는 고령인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심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폐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특히 WHO Margaret Chan 사무총장은 "중저소득국가의 비전염성질환 사망 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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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여성도 인슐린 유사체 약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슐린 디터미어 주사제(제품명 레버미어)를 임산부용 B군 약물로 재분류했다. 임상부용 B군 분류는 임신중인 당뇨병 환자에 투여해도 태아에 위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응증에 임산부 복용이 허가된 인슐린 유사체 약물로는 최초며, 현재까지 임신 중인 당뇨병 환자의 표준 치료로는 중간형 인슐린(NPH)이 사용돼 왔다. 이번 결정은 제1형 당뇨병이 있는 임산부 310명이 포함된 무작위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에서 레버미어군은 임신 36주째 당화혈색소(A1C) 수치와 임신 24~36주째 공복 시 혈당 수치 감소도가 NPH군과 유사했으며, 임신기간 동안과 출산 후 태아 및 신생아의 안전성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제약단신
박도영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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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를 단독으로 복용해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메트포르민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최근 온글라이자에 대해 "이전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온글라이자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번 적응증은 중증환자에 대해 처음부터 병용투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적응증 추가로 보험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행 보험급여기준에 따르면, DPP-4 약물 단독은 급여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메트포르민과 병용에 대해서는 급여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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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노환규)와 신임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은 8일 당면현안 논의를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를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했다.37대 의협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 이용진 위원은 시도 의사회장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가 재논의 되도록 복지부와 협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이날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선택의원제 독소요소들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환자의 선택과 의원의 등록절차가 잔존하고 환자의 개인정보의 누출 위험과 보건소의 개입 여지, 적정성 평가를 활용한 질평가(P4P)를 통한 일차 의료기관에 대한 통제 요소 등 의료계가 우려하는 요소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의료계는 절대로 이 제도에 동참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의 만성질환관리제 거
보건복지
하장수
2012.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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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 개최 실명 예방과 시력 증진을 주제로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오는 13~16일 4일간 대한안과학회가 주최하는 제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PAO: 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가 열린다. APAO는 1980년대 후반 소규모로 열렸지만 이제는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성장했다. 학술대회가 열리는 기간도 1960년대에는 2년에 한번 열리다 2006년 이후에는 매년 개최로 변경됐다. 유럽안과학회 학술대회와 동시 개최이번 아태학술대회의 총괄 지휘를 맡은 사람은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인 경희대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사진)다. 곽 이사장은 "19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APA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2.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