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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도 건강보험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실적, 질병통계 등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 배포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0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3조6283억원이었으며, 이 중 65세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조1350억원으로 32.4%에 육박했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83만9000원으로 2003년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가 89만4767원인 것으로 나타나 노년층과의 격차가 엄청났다. 또한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의 증까도 눈에 띄었다.2010년 평균 방문일수는 18.
보건복지
신정숙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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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가 친환경 인슐린 "휴마펜 럭셔라 H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련된 만년필을 연상케하는 것이 특징이다. 뚜껑을 벗기면 가느다란 주사바늘이 붙어 있는 투명한 인슐린 케이스가 나타난다. 특히 이 제품은 인슐린을 다쓰고 나면 모두 버려야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인슐린 카트리지만 교환하면 반영구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정확성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인슐린펜의 1 단위보다 세밀한 0.5 단위의 조절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전후방 조절이 가능해 용량 수정도 가능하다.한국릴리 당뇨사업부 김태종 차장은 “이번에 출시된 릴리의 휴마펜 럭셔라 HD가 변화하는 친환경적 의료 환경은 물론 당뇨병 치료 디바이스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해 장기적인 의료폐기물과 환경 보호의 대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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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뇨병 학계에서는 일진일퇴가 눈에 띄었다.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국제당뇨병학회(ICDM)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국내 당뇨병 학계의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는 점이 전진이었다면,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와 정면으로 고착된 상황은 후퇴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당뇨병 경증분류, 교육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이다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도는 당뇨병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불이익과 함께 개원가에서 당뇨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복지부도 제도의 허점을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 이에 대한 여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회는 개인병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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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학계는 올해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국내 특화 진료지침 발표로 야심찬 시작을 보였지만, 천식의 경증질환분류로 답답함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 초 눈에 띄는 성과는 결핵과 COPD 국내 진료지침 발표다. 먼저 모습을 보인 결핵진료지침은 지난해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진료지침은 국내에서 다제내성결핵과 함께 새로운 결핵환자, 20대·노인에서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황을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다는 차원에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를 비롯 대한감염학회, 한국소아감염병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질병관리본부,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등이 함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결핵진료 지침(2005), 질병관리본부 결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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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이슈들이 의료보건계를 가득 채웠다.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사례 발생,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도, 의협 대의원 임시총회 난동사건 등 하반기에만도 많은 이슈들이 사회를 흔들다. 여기에 호응하듯 학술적인 측면에서도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는 한편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양한 주제들이 대두됐다.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가이드라인의 대두다. 가이드라인은 임상현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미국, 유럽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국내에서도 초미의 관심하고 꼽힌다. 상반기에만 미국심장학회재단(ACCF)·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박학회(HRS)의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미국당뇨병학회(ADA)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고,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유럽심장학회(ESC)도 학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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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두드러진 학술계의 이슈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의 발표다. 특히 질환별로 해외 주요학회는 물론 국내학계에서도 가이드라인들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초 테이프를 끊은 미국심장학회재단(ACCF),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박학회(HRS) 가이드라인부터 연말 국내 만성 B형간염 가이드라인까지의 내용과 의의를 살펴본다. ▲ACCF·AHA·HRS 가이드라인 - 560호 ACCF·AHA·HRS가 공동으로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심방세동에 관한 것으로 2006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항혈소판제 이중요법, 부정맥 치료전략 등의 권고사항을 담고 있고, 이와 함께 지난해 지속적으로 이슈가 돼 온 항혈소판제·항응고제 신약들이 권고사항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우선 관심을 모았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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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도 환자도 흡족했던 한 해생물학적제제 급여 기간 완화 성과... 항CCP 항체 급여 노력 올해는 커다란 가이드라인의 변화나 치료 치침 혼돈 없이 대체로 조용했다는 게 류마티스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몇몇 새로운 약들이 등장했지만 기존 약제의 명성을 넘어서진 못했다는 것도 일치되는 평가다. 저분자약물 등이 주목을 받았지만 먹는 약이라 편리하다는 것 빼고는 생물학적제제와 비슷하다는 성적표를 받았다. BMS의 오렌시아(아바타셉트)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내고 있지는 못하다. 임상연구를 끝낸 심지아(서톨리주맙)나 9월에 임상이 끝난 심포니(골리무맙) 등도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생물학적제제 급여 적용 기간 없애는 성과 거둬외부의 조용했던 분위기와 달리 대한류마티스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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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보건복지 업무는 보건복지시스템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한 국민, 보다 촘촘한 복지, 보다 안정된 노후"를 목표로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한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한 2012년 추진방향을 이명박 대통령에 보고했다.보고에 따르면 내년도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맞춤형 복지체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사회적 기반 확충이라는 3대 과제를 마련했다.의료계에 직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살펴보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의료체계 구축 △보건의료개혁의 차질없는 마무리 △필수 국가 보건의료와 안전관리 강화 △첨단의료를 준비하는 보건산업 육성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복지부는 고혈압·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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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급성심근경색이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의학정보 검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SNS에서 심근경색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됐다. 이 가운데 해당 전문의들은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막연한 두려움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혈전이 갑자기 막으면서 심장근육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위험인자로는 고령,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스트레스, 가족력 등 다양하다. 따라서 평소 금주, 금연을 비롯해 체중조절, 규칙적인 운동, 채소, 야채 위주의 소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위험인자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박
보건복지
박도영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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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EC)가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를 중등도에서 중증의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했다. 가브스는 제 2형 당뇨병 및 경증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번 승인으로 모든 신기능 환자들에게 투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노바티스 본사의 Timothy Maloney 일차치료사업부문 책임자는 “가브스의 새로운 적응증 승인으로 그 동안 혈당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했던 중증 신기능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승인은 고위험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브스의 임상적 혜택을 보다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신기능 장애가 발생한 환자들에서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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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사단체는 이제 전국의사총연합만이 아니다. 선택의원제 통과를 기점으로 경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사 단체가 늘고 있다. 대한가정의학과 의사회에 이어 인천시의사회, 울산광역시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경만호 의협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의 사퇴를 들고 나왔다. 선택의원제가 통과되는데도 반대 의사 표명조차 못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내년 선거 전까지 전 직역을 아우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변형된 선택의원제 시행 철폐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근 복지부에선 내년 4월에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도 도입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보다 더 놀라운 것은 건정심 회의석상에서 11만 의사회원을 대표하는 의협 이사가 반대표명을
보건복지
하장수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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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조기 진단의 기회를 잃거나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질환 가이드북" 시리즈 "고지혈증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역할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고지혈증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연관된 합병증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사요법에 대해 음식별 콜레스테롤 함량 및 주의할 식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실제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이 궁
지난연재
박도영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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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 조합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평균 3.7%의 당화혈색소를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최근 세계당뇨학회(WDC)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리나글립틴에 대한 24주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 결과로 기존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당뇨환자 6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환자들은 메트포르민 1000mg(BID)와 리나글립틴 2.5mg(BID)로 복용했다. 평균 베이스라인 당화혈색소는 11.8%였다. 연구결과 초기에 병용요법을 한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평균감소율은 -3.8%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관련해 환자의 9%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나타났고, 1.5%만이 저혈당 증상을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회장인 Klaus Dugi 교수는 “HbA1c 수치가 높은 많은 당뇨 환자들의 경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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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식 수술의 최대 난관이 돼왔던 "조직적합항원(HLA) 일치"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이 제시됐다.최근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소아종양혈액과 서종진, 임호준, 고경남(사진 왼쪽부터) 교수팀은 영국혈액학회지(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에 새로운 방법으로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의 반일치 골수이식수술을 성공시키고, 완치 후 평균 18개월 이상 생존하고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제까지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은 골수 공여자와 환자의 HLA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골수이식을 통해서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족 내에서 HLA 일치 공여자를 찾을 가능성은 환자 10명의 중 1~2명이고, 타인과 일치할 경우는 2만 명당 1명 정도였다. 찾지 못할 경우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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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글립틴과 메트로포민의 초기 병용 투여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유의하게 혈당 강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IDF) 세계당뇨회의에서 리나글립틴에 대한 24주 오픈라벨 3상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초기 병용요법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서 24주 후 평균 3.7%의 HbA1c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치료 내약성도 양호해 환자의 9%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나타났고, 1.5%만이 저혈당 증상을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회장인 Klaus Dugi 교수는 "HbA1c 수치가 높은 많은 당뇨 환자들의 경우, 적절한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메트포르민 치료 만으로 부족하다"며 "2형 당뇨병 환자는 리나글립틴
제약단신
박도영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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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환자의 40%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0%가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고, 질환이 생겼을 때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높아 류마티스질환에서 고혈압, 심근경색 등 동반질환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이다. 연구 결과를 좀 더 들여다보면 연구에 참여한 4721명의 류마티스 환자 26%가 심혈관계질환을 겪고 있고, 15%가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을, 5.8%가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26%의 환자들 중 40%의 환자들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류마티스학회는 굳이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을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 국민의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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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이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12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의 동반질환 및 질병 비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학회 최찬범 홍보이사(한양대 류마티스내과)는 한양대병원에서 운영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에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등록된 환자 4721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분석한 결과, 심혈관계질환 26%,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 15%, 호흡기질환 5.8% 등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 홍보이사는 “심혈관계질환 중 가장 발생 비율이 높은 것은 고혈압이고, 환자의 40%가 이로 인해 사망한다”라며 “발병 후 2년 내에 치료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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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환자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에 대한 문제점이 거듭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울며겨자먹기식 제도였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12일 오후 3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실 주최로 열린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도 간담회"에서 관련 학회 및 환자 단체로부터 쏟아지는 질타에 이스란 과장은 1차 의료기관으로의 연계 미흡 등 제도가 가지는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제점으로 지목된 것은 52개 경증질환 분류에 있어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 동일한 질환이라도 중증도에 있어 개인의 특성 및 질병의 경과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또한 동네의원들의 의료시설과 수준 개선없이 환자에 디스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측면으
보건복지
신정숙
201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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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과 달리 아시아인에게만 관련된 제2형 당뇨병 새 유전지표가 우리나라 연구진 주도로 발견됐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2009년부터 구축된 아시아 유전체역학 네트워크(AGEN : Asian Genetic Epidemiology Network)를 통해 7개국(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홍콩)이 참여한 전장유전체 메타분석 공동연구를 주관하여 제2형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지표 8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 국제공동연구는 5만4000명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제2형 당뇨병 유전체연구로서 연구결과는 이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Nature Genetics (IF 34.28) 2012년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8개 유전지표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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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highlight]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연구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Surgical Replacement and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SURTAVI)는 수술 저위험군에서 경도관대동맥판막이식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다. 이 연구의 허가가 나면 TAVI의 적응증은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저위험군에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토론(Debate) 세션에서는 이를 두고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의사들 사이의 팽팽한 논란이 진행됐다. TAVI의 적응증 확대와 부작용, 가격 대비 효과 등 쟁점된 부분들을 짚어봤다. ▲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