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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심혈관 예방과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를 쏟아내 주목을 끌고 있는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올해 어떤 연구가 발표될까?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에서 열리는 AHA에서는 27건의 최신 임상 연구(Late- Breaking Clincal Trails)가 발표된다. 여기에는 고전 약물에 대한 연구부터 차세대 치료법인 줄기세포까지 전세계 심장 전문가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줄 연구가 대거 포함돼 있다. 우선 관상동맥질환(CAD)과 정맥혈전색전증(VTE) 분야에서는 모두 5건의 연구가 발표된다. 이중 주목을 끄는 것은 VTE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스피린의 효과를 본 "ASPIRE"연구다. VTE를 겨냥한 새로운 기전의 항응고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는 연구여서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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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혈소판제제다. 신약들이 클로피도그렐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클로피도그렐의 아성을 깨진 못하고 있다. 단편적으로 신약들은 안정형 협심증이나 저위험군에 대해서는 충분한 근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맞춤치료"라는 패러다임 앞에서 클로피도그렐의 처방전략도 변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형 여부, 인종에 따라 클로피도그렐의 효과차이,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은 여러 연구들에서 나타난 바 있다. 지난달 말에 열린 "ENCORE SEOUL 2012"에서는 최적의 클로피도그렐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이 마련,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클로피도그렐 유전자형 검사 필요한가 클로피도그렐 이슈에서 가장 먼저 제시된 내용은 환자들의 유전자형 검사의 필요성이었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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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할혈소판 신약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질 개선제인 아토르바스타틴도 항혈소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ACHIDO 연구는 아토르바스타틴과 클로피도그렐의 항혈소판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이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를 앞두고 있는 안정형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7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PCI전 클로피도그렐 75mg을 복용하고 있는 고혈소판 반응성(HRPR)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들로 스타틴 경험은 없었다. 이후 고용량(150mg) 클로피도그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을 무작위로 나눠 한군에는 아토르바스타틴 80mg을 추가하고 한구는 그냥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치료를 받게 한 후 PCI 전, 10일, 30일 시점에서 각각 PRU 레벨, HRPR, LDL-c 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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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도재원 교수(신경외과, 59)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도 회장은 90년대 미국유학 후 경피적 척추성형술을 중부권 최초로 도입하면서 척추수술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에는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신경외과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알림
박상준 기자
201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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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을 막으려면 시술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소요시간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청구명세서상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을 통한 입원 건을 조사해 "2011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에 담았다.현재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국내 입원 또는 외래 진료 환자가 꾸준히 증가 중이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1995년 13.1명에서 2010년 26.7명으로 급증해 현재 암과 뇌혈관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사망률도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높게 나타났다.심평원이 지난 2010년 1월~12월 종합병원이상 189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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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계에서 가장 큰 학술대회 중 하나인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가 지난달 25~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핫라인(Hot Line) 세션을 비롯 다양한 연구들이 시선을 끌었다.연구들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이번에 발표된 6개의 가이드라인이다. 특히 심근경색 정의 가이드라인은 ESC, 미국심장학회재단(ACCF), 미국심장협회(AHA), 세계심장재단(WHF)이 공동으로 발표해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가이드라인은 2007년도 3개 단체의 공동성명서를 업데이트 한 것으로, 심근경색 진단에 대한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바이오마커, 영상의학적 검사와 함께 임상적 소견을 더해 진단하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이오마커로 권장되고 있는 심장 트로포닌(cardia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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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규모 랜드마크연구 실패...6개의 가이드라인 등 주목2. 심혈관계 약물연구, 성적 기대이하3. WOEST·PROTECT 연구 등 관심4.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올해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는 지난해 AHA를 떠올리게 한다. 상당수 연구들이 대부분 '실패'라는 결과를 보이면서 다소 충격을 줬다. 특히 신약과 더불어 대규모 랜드마크 연구들이 포진해 학술대회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왔던 터라 그 여파는 진하게 남았다. 핫라인(Hot Line) 세션에서 실패의 테이프를 먼저 끊은 건 TRILOGY ACS 연구였다.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계획이 없는 급성 관상동맥환자들을 대상으로 클로피도그렐 대비 프라수그렐(제품명 에피언트)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였지만, 1차 종료점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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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규모 랜드마크연구 실패...6개의 가이드라인 등 주목2. 심혈관계 약물연구, 성적 기대이하3. WOEST·PROTECT 연구 등 관심4.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기대했던 연구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놓지 못한 가운데 유럽심장학회(ESC) 2012 연례학술대회가 막을 내렸다. 주요 심혈관계 약물을 조명한만큼 주요 제약사가 받는 타격은 클 것으로 보인다. ▲TRILOGY ACS 연구- 프라수그렐, 클로피도그렐 대비 우수성 입증 실패TRILOGY ACS 연구는 올해 ESC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구로 지목돼 왔지만, 연구결과 프라수그렐(제품명 에피언트)은 재관류술 처치를 받지 못하는 급성 관상동맥환자(ACS) 고위험군에서 클로피도그렐 대비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이 연구는 이중맹검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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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규모 랜드마크연구 실패...6개의 가이드라인 등 주목2. 심혈관계 약물연구, 성적 기대이하3. WOEST·PROTECT 연구 등 관심4.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WOEST 연구- PCI 후 관리, 아스피린 뺀 이중항혈소판제요법 더 안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을 배제한 클로피도그렐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TweeSteden병원 Willem Denwilde 박사는 "WOEST 연구 결과 클로피도그렐을 포함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군이 아스피린을 포함한 삼중항혈소판제요법보다 PCI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전반적인 TIMI 출혈 사건을 상당히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심장세동 환자 573명을 무작위로 클로피도그렐(1일 75 ㎎) 포함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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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규모 랜드마크연구 실패...6개의 가이드라인 등 주목2. 심혈관계 약물연구, 성적 기대이하3. WOEST·PROTECT 연구 등 관심4.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올해 ESC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가이드라인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심근경색, 심방세동, 판막질환, 심부전 등 굵직한 주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돼 시선을 모았다. ▲심근경색 정의 가이드라인이번 심근경색 정의 가이드라인은 2007년도 판에 이어 ESC·미국심장학회재단(ACCF)·미국심장협회(AHA)·세계심장재단(WHF)이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이다.전반적으로 이전 가이드라인처럼 혁신적으로 내용이 변하지 않았지만, 심장 트로포닌(cardiac troponin)을 바이오마커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국가별 사회분화적 상황이 다른만큼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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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심장학회(ESC)에서 심근경색 정의 가이드라인가 발표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07년에 이어 ESC, 미국심장학회재단(ACCF), 미국심장협회(AHA), 세계심장재단(WHF)이 공동으로 발표해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가이드라인은 2007년도 판과 비교했을 때 심근경색 진단에 대한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바이오마커, 영상의학적 검사와 함께 임상적 소견을 더해 진단하도록 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을 임상적으로 급성 심근허혈과 함께 심근 괴사에 대한 근거가 있을 때로 정의하고 있다. 세부적인 구분은 다음과 같다. △심장 트로포닌 등 바이오마커의 증감(99th percentile upper reference limit 범위, 정상은 99th percentile upper refer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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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을 배제한 클로피도그렐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TweeSteden병원 Willem Denwilde 박사팀이 발표한 WOEST 연구에서는 클로피도그렐을 포함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군이 아스피린을 포함한 삼중항혈소판제요법보다 PCI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전반적인 TIMI 출혈 사건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WOEST 연구에서는 심장세동 환자 573명을 클로피도그렐(1일 75 mg) 포함 이중항혈소판제군과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1일 80 mg) 포함 삼중항혈소판제요법군으로 무작위로 분류했다. 대상군들이 베어메탈 스텐트를 시술받은 경우는 한 달, 약물용출 스텐트를 시술받은 경우는 1년 동안 치료를 지속했다.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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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심장학회(ESC)가 유럽흉부외과학회(EACTS)가 판막질환 관리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07년도 판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심내막염, 선천성 판막질환, 폐판막질환 등에 대한 권고사항을 담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저자인 프랑스 비샤병원 Alec Vahanian 박사와 이탈리아 성라파엘대학병원 Ottavio Alfieri 교수는 "심전도를 비롯한 진단영역과 판막수술에서의 발전, 경피적판막대치술의 등장 등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업데이트의 의의를 밝혔다. Vahanian 박사는 무엇보다 팀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판막질환 관리에 있어서 팀워크가 중요하고 고위험군에서 중요성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험도 평가에서 EuroSCORE와 STS 점수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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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내 벌룬펌프(IABP)는 쇼크가 온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의 생존률 향상에 혜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라이프치히대학 Holger Thiele 교수는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IABP의 30일 간 생존률을 평가한 IABP SHOCK Ⅱ 연구를 발표했다. Thiele 교수는 "IABP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을 더 안전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존률이나 2차 종료점에서의 향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 중 심장성 쇼크가 있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IABP군과 비IABP군으로 나눠 치료효과를 비교했다. 이들은 모두 조기 PCI가 예정된 상태였다. 30일째 평가에서 IABP군의 사망률은 39.7%, 비IA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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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를 대상으로 프라수그렐의 범용 처방가능성을 결정짓는 TRILOGY-ACS 연구가 실패로 끝나면서 항혈소판 신약간의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당장 경쟁약인 티카그렐러가 상당한 반사이득을 얻을 것으로 평가된다.지난 26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TRILOGY-ACS 연구는 스탠트를 하지 않은 불안정 협심증 또는 비ST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 즉 이른바 비교적 저위험 ACS환자를 대상으로 프라수그렐과 클로피도그렐을 비교한 연구다. 프라수그렐은 현재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환자들에게만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프라수그렐의 적응증 확대가 기대됐다.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이번 연구에서 프라수그렐군의 심혈관 위험발생률은 13.9%로 클로피도그렐군인 16%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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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고 있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치료에 있어서 티카그럴러가 프라수그렐보다 더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심장학회(ESC 2012)에서는 관성동맥증후군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프라수그렐과 티카그렐러를 직접 비교한 연구가 포스터 세션에서 공개됐다. 그리스 파트라스의과대학이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달 후 티카그렐러의 혈소판 잔여 활성도(PPU)는 48.3으로, 프라수그렐 89.3에 비해 더 낮은 것으로 나왔다. 두 군의 평균 베이스라인 PRU는 250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혈소판 응집효과가 프라수그렐보다 티카그렐러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면서도 혈소판 수치가 높은 환자HTPR)에 대해서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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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인 메토트렉세이트가 주요 심혈관사건 예방효과 입증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미국 국가심장·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원하고 하버드의대 Paul Ridker(브리검여성병원) 교수가 주도할 CIRT(Cardiovascular Inflammation Reduction Trial, www.theCIRT.org) 연구는 심혈관사건 재발예방을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연구다. 연구자들은 350~400여 곳에서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7000명의 대상군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군은 5년 내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이들로 제2형 당뇨병, 대사증후군(높은 지질수치, 고혈압, 고지질혈증, 과체중)이 동반된 환자들이다. 이들은 1주 20 mg의 경구용 메토트렉세이트군과 위약군으로 나눠지고, 치료는 3~4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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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작은혈관질환(Small Vessel Disease, SVD)의 재협착 방지"를 목적으로 약물방출풍선카테터(SEQUENT PLEASE 등)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 일부개정안을 10월18일까지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르면 질환의 특성, 전문가 의견, 임상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경피적 관상동맥확장술시 사용한 약물방출풍선카테터(SEQUENT PLEASE)의 인정범위를 확대, 급여인정기준에 추가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경피적 관상동맥확장술에 사용에 인정되는 약물방출풍선카테터(SEQUENT PLEASE)의 인정범위를 추가한 것인데, 혈관직경 2.5±0.25mm의 작은관상동맥혈관질환(Small Vessel Disease)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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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관상동맥우회로술(CABG)보다 뇌졸중 위험도가 낮다는 분석연구가 발표됐다. 19개 임상시험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CABG와 PCI로 나눠 시술했을 때 CABG의 뇌졸중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 후 30일째 평가에서 CABG군의 뇌졸중 발생률은 PCI군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CABG군에서는 80례에 한 건, PCI군에서는 300례에 한 건 꼴로 CABG군의 뇌졸중 발생률은 1.2%, PCI군은 0.34%였다. 1년째 평가에서도 각각 1.83%, 0.99%로 CABG군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의 콜롬비아의대 Gregg Stone 교수는 "관상동맥 시술에서 뇌졸중은 사망 다음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이다"고 강조하며 "두 시술 모두 받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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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ESC)에서는 대규모 역학연구를 비롯해 신약들의 연구가 일제히 발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연구는 PURE Study다. 이 연구는 전세계 17개국 15만3996명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지역(도시, 농촌), 개인생활 등에 따라 심혈관 유병률의 위험요소 패턴을 알아본 전향적 역학 연구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실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요소도 어느정도 파악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혈소판제중에서는 TRILOGY-ACS 연구가 있다. 이 연구는 경피적 수술이 예정돼 있지 않은 불안정 협십증 또는 비분절 상승 심근경색을 포함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 대상으로 프라수그렐과 클로피도그렐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다. 연구자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