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편두통의 예방약제인 아조비프리필드시린지주, 오토인젝터주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이날 결정신청 약제는 총 2가지 품목이다. 먼저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도브프렐라정 200mg(프레토마니드)은 제약사가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봤다.이 약제는 성인의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및 치료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을 효능으로 갖고 있다.편두통의 예방약제인 ㈜한독테바의 아조비프리필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암젠의 KRAS G12C 변이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가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비소세포폐암(NSCLC) 정복에 한 발 더 다가섰다.6~9일 오스트리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개최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WCLC 2022)에서는 KRAS G12C 변이 NSCLC 치료전략으로서 루마크라스와 면역항암제 또는 새로운 기전 치료제인 SHP2 억제제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평가한 임상1b상 결과가 연이어 공개됐다. 루마크라스는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가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다. 미국은 바이오헬스를 과거 실리콘밸리 영광을 재현할 차세대 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하며 기술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유전공학 발전 시기로 평가되는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오벤처 붐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수백개의 바이오벤처가 등장했다. 그동안 바이오헬스 산업계는 신약 개발을 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 디지털헬스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박스터 △삼진제약 △안국약품 △유영제약 △제일약품 △파마리서치 △한독 △한미약품 △휴온스 △GC녹십자 △라이프시맨틱스 △베이글랩스 △빅씽크 △올라운드닥터스 △에임메드 △웰트 등 총 18개의 제약기업과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등이 참여했다.위원장에는 동화약품 한종현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경대성 한미약품 이사와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가 선임됐다. 간사는 강성지 웰트 대표가 맡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약 진입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화이자가 대세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바이오헤븐을 인수하면서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길항제 계열 파이프라인을 대거 영입하면서 얻어진 결과다.화이자의 CGRP 길항체 파이프라인은 구강붕해정과 비강 스프레이 제형인 만큼 주사제가 주력인 시장에서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CGRP 길항제 계열 비강 스프레이 '자베게판트', 美 허가 도전최근 바이오헤븐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급성 편두통 치료 비강 스프레이 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저혈당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한 다시글루카곤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CHI) 치료제로 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소아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인슐린 생산 세포의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인슐린 수치가 증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저혈당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현재 이를 치료하기 위한 옵션은 제한적인 만큼, 환자들은 저혈당증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한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는 상황이었다.이런 가운데 최근 덴마크 질랜드파마는 소아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환자를 대상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독감백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달리 상승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트윈데믹 공포가 그 이유로 지목된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독감백신 총 매출은 1602억원으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1064억원 대비 51% 증가했다.지난해 국내 매출 1위 독감백신은 GC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로, 558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9년 대비 350% 성장한 수치다.보령바이오파마 플루V테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김영주 교수(산부인과)가 한국여자의사회 66차 정기총회에서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김 교수는 ‘고위험임신부에서 조산예방을 위한 프로제스트론 근주와 질정치료에 대한 다기관, 맹검시험 및 메타분석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의사회는 김 교수의 연구가 국내 모체 태아의학 연구진에게 임상시험에 대한 중요한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조산 예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더 많은 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JW그룹 이종호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 1973년 12월 영국약전에 수록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수액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실로 2019년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주요 국내 제약사의 주주총회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대 화두는 '경영승계'와 '새판짜기'로 압축되는 모습이다.보령제약, 대원제약, 한독 등 일부 국내사는 오너 2·3세의 경영승계 작업이 포착됐고, 동아에스티 등을 비롯한 몇몇 기업은 전문경영인(CEO) 교체가 예상된다. 상장 국내사, 오너 2·3세 경영 참여 잇따라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는 18일 유한양행, 환인제약을 시작으로 주주총회가 개최된다.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젊은 오너 일가의 경영 참여다.보령제약은 올해 주총에서 보령홀딩스 김정균 대표이사의 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들이 잇따른 투자 유치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업마다 신약개발 플랫폼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넘보고 있다.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잇따른 투자 유치 성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들은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디어젠은 작년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총 26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디어젠은 △AI 융합 신약개발연구소 신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주식회사 한독과 함께 제정한 제53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부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시상하고 있다.3일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의료에 대한 올바른 가치 확립에 기여하고, 의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의료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일조한 업적 등 엄격한 시상 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했다.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언론인은 김아름(보건신문), 신민혜(KBS), 이에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계에 대한 국민이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제53회 사랑의금십자상 수상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사랑의금십자상은 지난 1969년 서울시의사회가 주식회사 한독과 함께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면서, 의료계에도 큰 영향과 공로를 미친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히 그 공적을 치하했다.제53회 사랑의금십자상 응모 자격은 직전년도 2월부터 금년 1월까지의 언론 활동을 기준으로 의료인의 참된 사회봉사정신을 널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가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은 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제31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이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연세의대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예방의학과),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나민석 강사(이비인후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기업이 유독 살아남기 버거워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이들의 도전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가 부족했고 산업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대기업 계열 제약사는 업계에서 고초를 겪었다.하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이다.SK와 삼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위탁생산(CMO)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헬스케어 사업을 정리했던 CJ제일제당도 3년 만에 다시금 CMO 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진입장벽 한계 느꼈던 대기업...번번이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생산본부장(상무)과 품질경영본부장(상무)을 신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신임 생산본부장에는 심상영 전 에이치엘비 공장장이, 신임 품질경영본부장에는 이영호 전 다림바이오텍 공장장이 영입됐다.심 상무는 생산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얀센, 한독 등에서 제조, 연구업무를 수행했으며, CJ헬스케어, 비씨월드제약 공장장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조비오토인젝터주를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별 및 월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게 승인됐다.아조비 국내 허가는 삽화성 편두통(Episodic Migraine, EM) 및 만성 편두통(Chronic Mig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칼시토신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기전 편두통 예방 치료제 시장의 전쟁이 시작된다. 최근 릴리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 한독테바 아조비(프레마네주맙) 등 신약이 국내 허가까지 이뤄진 가운데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경구용 신약까지 승인했기 때문이다. 최초 CGRP 길항제 계열 경구용 약제 아토게판트최근 FDA는 앨러간의 CGRP 수용체 길항제 아토게판트를 간헐성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승인했다. 승인의 근거는 임상3상인 ADVANCE 연구다. 이 연구는 간헐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최근 열린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이중항체 신약 IBI315/BH2950의 1a상 예비 데이터를 구연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IBI315는 T세포 표면의 PD-1과 종양세포에서 발현되는 HER2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항체 혁신신약으로, 북경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중이다.HER2 발현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안전성, 내약성,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이 진행 중이며, 이번 구연발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약회사들이 직접 개설한 의료전문 사이트의 인지율 강자는 지난해에 이어 한미약품 'HMP', 대웅제약 '닥터빌', MSD 'MSD온라인'이 1~3위를 차지했다.이를 일동제약 '후다닥', 종근당 '메디뷰' 등 후발주자들이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사포털 메디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의사회원 1012명을 대상으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제약회사 의료전문 사이트 인지율은 한미약품 'HMP'가 50.8%, 대웅제